이제 모임에서 끝나고 막 집에 왔어요 ^^

[Daydream & Butterfly & Rainbow]

조금 늦은 5시 10분에 도착해서 훼미리 마트에 가보니

주최측인 네버투파님과 아낙수나문 누나와 또 머랴대박이가 있었죠~

오랜만에 만난 아낙누나와 함께 얘기도 하고 인터넷에서만 봐온 네버님도..

글케 셋이서 30분정도 까지 기달리니까 민구님이 오셨어요

다음까페는 크레이지4엠씨이고 아시다시피 프리챌 FOM 시삽이시죠~

전 맨첨에 머리도 염색하시고 안경도 안써서 누군지 모르는 사람인데

낯이 익다 했더니 FOM 민구님이 시더라구요 헤헤

이런 유명한 분을 실제로 보니 너무너무 신기했어요

40분정도가 되서야 우리 고등학생 Sem~누나가 도착을 했구요

약속한 가가멜트어웨이님과 케이티 여사가 지각을 하느라고 우리를 애태웠죠

결국 가가멜님은 45분 가량에 도착하셨고 그냥 케이티 누나는 이따가 찾고

뭐 먹을지 고민하고 수색했는데 돈까스는 다 먹기 실타고 해서

냉면 먹을려고 했더니 자리가 꽉찼고.. 그리고 여기서만 만나던 케이티 누나

도착해서 남자 4 여자 4 깔끔하게 만나서 찾던 중

1차로 삼겹살을 먹기로 결정했고 삼겹살 집에 아무도 없어서 아싸하고 들어갔죠

먹는데 맛도 좋고 반찬도 넉넉하고 게다가 음료수와 된장찌개가 모두 무료로

제공되는 후한 인심에 우리는 또한번 감탄했죠. 다만 좀 짜증나는건 중간에

들어온 껌파는 아줌마가 측은해 보여서 두개 사드렸는데 알고보니 자일리톨과

크런치를 한개에 1000원에 파는거 있죠. 속은셈 샀지만 생각해보니 씁슬...

정말 배부르게 9인분인가를 먹고 또 66000원 가량의 음식비가 나왔드랬죠

7시 20분에 고깃집을 나와서 이번엔 차마시고 대화하는 민들레영토를 찾아

나와 걷기 시작했는데 조금 쌀쌀하더라구요

2차로 30분에 민토에 들어갔는데 시설이 좀 좋았어요. 되게 아늑하고 모던한 느낌이고..

우리가 예약한 곳에 들어갔는데 우리는 방같은데 세미나실이라고 문도 발로 쳐있어서

딱 떠들기 좋은 곳이였어요. 정말 장소선정 하나 최고였어요

그리고 우리의 네버투파님이 사오신 케익을 얹어놓고 34살의 초를 꼽고 우리는 해피

벌쓰 데이를 부르며 경축하고 폭죽 터트리꼬 일제히 촛불을 불어댔죠 ㅋ

민망하게 촛불 부는 시늉을 하는 사진을 먼저 찍었드랬죠 ㅋㅋ

X라운 베이커리의 케익은 정말 느끼하지도 않고 맛있었는데 제가 들고 좀 흔드느라고

약간 한쪽으로 쏠렸죠 ㅋㅋ 무엇보다도 음료수가 계속 공짜로 리필되서 좋았어요

레몬 티, 복숭아 티, 매실 티 계속해서 리필만 하고 또 아이스크림도 먹었죠

부산공연이니 라이브크립이며 또 사는얘기며 핸드폰으로 머랴노래 듣고 CDP로 부산공연

듣고 또 시디들고 카운터 가서 틀어달라고 했다가 퇴짜맞기도 하고 매직으로 화이트 보드

에 머라이어 캐리 생일 축하해요 쓰려다 매직없어서 포기한 일.. 3시간 가량동안 정말

원없이 친구랑 떠드는것 처럼 다정다감하게 떠들어서 정말 정들었지요

그다음 3차는 10시 45분 가량 나와서 부랴부랴 노래방을 찾아갔어요. 1시간만 했는데

네버투파님이 당당하게 번호까지 외워서 (태진입니다 참고로) 캔 테이크 댓 어웨이를

열창하셨음다. 그 다음엔 아이 스틸 빌리브, 쓰루 더 레인에 네버투파에 웨네버 유콜,

위다츄, 히어로, 아비데어, 마이올, 러버보이, 브링인, 엔들레스 러브, 허니, 올웨이즈

비마 베베, 원 스윗 데이, 이모션스(ㅋ), 비젼 오브 러브, 러브 테이크 타임, 데얼즈 갓

투 비 어웨이를 불렀어요. 특히 최고의 하이라이트는 웬 유 빌리브 였죠. 민구형님이

휘트니를 했는데 오프라쇼에서 했던 그 엇박자 애드립에 모션에 표정까지 정말 기가

막히게 똑같에서 우리는 웃음바다가 됬어요 ㅋㅋㅋ  또 우리의 가가멜님은 저 구석탱이

에서 걸어나와 마치 머라이어처럼 손동작 하고 가성을 했는데 정말이지 눈물 쏙 빠졌지요

암튼 정말 재치만빵~ 히어로나 마이올, 아비데어등등 많은곡에서 같이 다함께 불렀죠~

글구 머랴대박이는 원스윗데이 불렀는데 꽤 잘부르더라구요. 그리고 민구님이랑 가가멜님

목소리 넘 좋고 가수해도 되겠어요 키키 최고였어요. 전 마이올의 그 화려한 제스쳐 따라해서 다 웃었고 ㅋㅋ 2차 민토에서 대화한것 보다 더더욱 신나고 재밌었음

1시간 넣었는데 보너스로 20분 넣어줘서 넘 좋아고 아마도 있는 머랴 노랜 다 부른듯..

정말 다른노래 하나도 안부르고 온니 머라이어 노래만 했는데도 1시간 20분을 다 채웠죠

11시 20분에 우리는 차를 놓칠까봐 Sem~, 민구님, 대박머랴와 저 4명은 집에 가려고 떠났고 남은 케이티, 아낙수나문, 이쁜뚱, 가가멜트어웨이, 네버투파 5명은 4차로 쇠주 한잔 하러 떠났답니다. 아마 지금도 술마시고 있을껄요? ㅋㅋ

우리 4명중 샘누나는 혼자 버스타러가서 헤어졌고 민구님이랑 대박머랴는 저랑 방향이 엇갈려서 인사하고 저혼자 쓸쓸히 왔는데 4호선에서 7호선 갈아타려니까 막차 갔다고 운행 안한다고 가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좌석버스타고 집앞에서 내려서 짐 왔어요

5시부터 11시까지 장장 6시간을 정말 순식간에 재미있게 유익하게 보냈어요

다음에 또 기회가 된다면 이 9명이서 모여서 담엔 영상회까지 하면 더 좋겠어요

그때되믄 또 오심 좋겠어요. 아 그리고 사실 10명인데 중간에 오신 헝그리키티님은

늦게오시고 젤 빨리 가셨어요. 안타까워라..

케이티 이양반아, 제일 늦게 오믄 어떻하나 때지때지.. 그리고 이건 말 안할려고 했는데

당신의 공주병은 가히 건너지 말아야 할 선을 넘었단거 알지? ㅋㅋ 암튼 내가 많이 좋아하는

거 알지.. 그냥 장난으로 하는거야. 오늘 실제로는 첨만났지만 어색하지 않아서 좋았어

아낙누나랑 이쁜뚱 누나는 저번 부산공연 떄 친해졌지만 다시 오랜만에 반가운 얼굴 만났고

무지무지 잼있었던 것 같아. 엠에센에서 또 어제의 추억을 상기시켜 보자구요~ 술먹고 뒷풀이 한 얘기도 나한테 자세히 말해주공 ㅋ

네버투파님, 포항에서 상경하시느라 교통비도 장난 아닐텐데 거기다 케익까지 사오시고 또 이 모임 주최까지 봐주시느라고 가장 수고 많이하셨을텐데요. 아무튼 즐거운 시간 기획해 주셔서 또한번 감사드리네요 ㅎㅎ

가가멜님, 정말 오늘 님의 재치의 또한번 흠씬 빠졌어요. 그리고 아무리 봐도 가가멜님은 김주혁 + 테이에요. 특히 김주혁을 너무너무 닮았어요. 그리고 노래실력 너무 좋아서 부럽고 컴퓨터 잘해서 부러워요~ 앞으로도 좋은 활동 기대할께요

우리우리 고등학생 Sem~누나, 누나도 2번째 만남이라서 너무 반가웠어 맨첨에 봤을 때... 그리고 누나의 발랄한 성격은 우리를 웃게 만들어 줬고.. 집에 들어가서 푹 쉬어 ㅋㅋ

크레이지4엠씨, 민구님.. 오늘 처음 뵙는지라 또 운영자인지라 불편하지 않을까 했는데 되게 재치도 있고 귀여우세요 ㅋ 나이에 맞지않게 동안이에요 그리고 ㅋ 그리고 앞으로 그 미소 잃지 않았음 좋겠네요~ ㅋ

그리고 마지막으로 우리 머랴대박아, 아까 그 쥐발라 먹은듯한 립스틱은 너무 잼있었다. 그리고 너 한성격 하는것 같애.. 그리고 넌 정말로 죠앤을 닮았다.. 근데 너보고 한가인 닮았다고 하는 애들 다 손좀 봐야겄다 ㅋ 그리고 가가멜님한테 집주소 갈켜줘서 씨디 꼭 챙겨라 알쥐? 그리고 엠에센에서 다시보쟈. 음 맨첨엔 아는사람이 없어서 뻘주름 할까바 걱정해서 안올려고 했는데 뭐 내 설득으로 왔지만 암튼 정말 다들 많이많이 친해졌지? 이 사람들 아닌 사람들과는 이제 별로 대화 못할듯 싶구나.. 암튼 무엇보다도 동갑이라서 젤루 맘에 든다 ㅋ 글구 그 조그만 우산 못챙겼어.. ㅠ_ㅠ

암튼 오늘 뵌 9분들은 제 기억속에서 잊지 않을것이며 여기 계신 까페분들도 역시 소중한 분들입니다. 오늘 굉장히 엔돌핀이 증가된 날입니다. 오늘은 잊지 못하고 다음에도 또 이런 기회가 있기를 기약하며 어제 머라이어의 생일을 기념한 정모의 후기는 여기서 마칩니다

다들 재미있게 보셨죠?

그럼 마지막으로 어제 생신이였던 MARIAH에게 진심으로 생일축하 드린다는 말 전하고

저는 이만 잠을 자야할듯 싶소이다

여러분 즐거운 일요일 보내세요

[Sem~]

케이티언니부터 마지막 머랴대박까지 쭉~~좋아....나만 빼고...지대 맘상했음...흥!! 뿡뿡뿡!! ㅋㅋ

[Daydream & Butterfly & Rainbow]

웁스 깜빡.. 기달려봥

[Sem~]

까먹을것이 따로있지 이녀석이!!!! ㅋㅋㅋ 넝담이구 잘들어갔다니 맘이 놓이오...다들 지금 부어라 마셔라중이겠다...ㅠ_ㅠ 아까비....나도 쐬주~~!!!

[never too far ~]

아이구 저는 피곤해서,,가야겠네여~~ 민구님이랑,, 가가멜트어웨이님 가수다,,,진짜~~ 나도, 많이 연습해야지~~

[never too far ~]

데이드림,,,,,,,,,,,,글 너무ㅡㅡㅡ잘 썼어~~

[Mariahⓢ]

즐거우셨겠네요 ㅜ_ㅜ;

[never too far ~]

다음에는,,,혜화에,,,,,,와니님이,,,애기한 영상회 공짜 장소그걸좀 알아보기로 하죠`~

[OH!! Mariah]

아으..;; 좋았겠다 ㅠㅜ 저도 가고싶었다구요오오;; ㅠㅜ 응헝헝~~~~

[라라라-☆]

꺄아악~!!!!!정말 좋았겠다...ㅠㅠ그시간에저는 친구들이랑 어디갔다왔는데..그거 포기하고 요기로 갈껄 ㅋㅋ

[∑mariah대박™]

데이야^-^고마워...ㅋㅋ근데말이야...내친구들을손보겠다고??ㅠㅠ안돼;;;너가 다쳐;;;캬캬캬캬;;;-_-^;;;퍽;...어제 너무 재밌었구!!다들 감사해요!!+_+♡♥!!!!

[가가멜트어웨이]

후기 짱드시오~!!!! ^^ 글구 캔텍은 노래방에 아직 안나와서 TTR을 불렀더랬지 네버가..^^ 어제 너네 가구 호프집 가서 3시까지 마시고 보드겜방가서 5시 반까지...달리고..-_- 나 지금 인났음...ㅋㅋ 드림아 너두 반가웠구 담에 도 보자! 이상 김주혁 씀....ㅋㅋㅋ -_-;;

[Daydream & Butterfly & Rainbow]

김주혁 씀 ㅋㅋ 웁스 5시까지 날밤까서 인지 아직까지 까페에 후깃글 남기는 사람이 나랑, Sem~이랑 네버투파님밖에 없던거구나.. 암튼 가가멜 형아 술 다 깨면 역시 멋진 후기 남겨요 ㅋ

[never too far ~]

술 별루 안마셨어요 맥주가,,,,술인가요~~

[이뿐~뚱♡]

이제야 까페에 들어와서.. 그날 늦게라고 가서 얼굴 본거 넘넘 좋았고 다들 어쩜 노래를 그리 잘하는지.. (민구야 !!난 어제 왠유빌리브 듣다가 니생각나서 혼자 뒤집어지게 웃었어,.) 모두들 반가웠어요!! 어찌나 다들 이뿌고 귀엽든지 쿄쿄쿄쿄.. ^^ v

[이뿐~뚱♡]

아참... 늦게 갔는데도 넘 반갑게들 맞아줘서 고마웠어 (__)... 흠.. 모두들 등록해 주오 ..monicamh60@hotmail.com

[Crazy4MC]

ㅎㅎ 나두 즐겁고 방가웠어요~ 후유증으로 어제 앓아누워있었음 -_-;;

[never too far ~]

Crazy4MC 님 빨리 나으시길~~

[케이티]

이양반아??? 이런 싸가지!!!!!!!!!!!!!!!!

[never too far ~]

ㅎㅎ 이양반,,, 그건 심했당~~ ㅋㅋ

[아낙수나문-**]

민구라....어여나아...나도 너의 목소리가 생생하게 밤잠잘때도 전율이 일어...어여 책임져..

[never too far ~]

어떻게 책임져?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