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산 신기항에서 배를 타고 비렁길로 유명한 금오도에 있는 우학리교회 이기풍 목사 순교기념관을 다녀온 적이 있다. 이기풍 목사는 1934년에 우학리교회 제5대 담임목사로 부임했다.
이기풍 목사는 일제강점기 때 신사참배를 반대했다는 이유로 미국의 스파이 누명을 씌우고 투옥시키는 일도 모자라 혹독한 고문을 가한다.
옥중순교를 각오한 이기풍 목사는 1942년 6월 21일 주일 아침에 숨을 거뒀다. 우학리교회는 초기 예배당을 재현하고 고인의 유물, 당회록 등 전시물을 갖춘 순교기념관을 건립해, 2009년 11월 28일에 개관했다.
이기풍 목사 모습은 고흥읍교회(최동식 목사) 제2대로 시무했을 때 모습이다. 6월 1일 오전에 우학리교회 현재 담임인 김종대 목사를 통해 이기풍 목사 순교기념관 관람은 미리 전화하고 오면 된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돌산로728-25 여수은천수양관에서 수련회를 개최하는 교회들은 우학리교회 이기풍 목사 순교기념관을 다녀오기 위해 기념관 방문여부를 물어와 답변을 줘야하기 때문이다.
아래 사진은 연도교회 출신으로 현재 경기 안양에서 북부교회를 섬기는 이경남 장로(22회)와 부인으로 기념사진을 남겼다. /여수 정우평 목사 010-2279-8728 교계소식 정우평 문서선교후원계좌 우체국 500314-02-264196 정우평 yjjwp@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