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제>
김용 세계은행 총재 연임 확정, 2022년까지 재임
김용 세계은행 총재가 연임됐다.
세계은행은 27일(현지시간) 이사회를 열어 만장일치로 김용 총재의 연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김 총재는 세계은행 이사회에 차기 총재 후보로 단독 출마해 사실상 연임이 확정적이었다.
차기 임기는 이번 임기가 끝나는 내년 6월 30일부터 5년간이다.
"오늘부터 더치페이"..김영란법 시대 개막
'부정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일명 김영란법)이 오늘부터 전면 시행에 들어갔다.
김영란법은 우리 사회의 뿌리 깊은 부정·부패 관행을 끊기 위한 법이다. 무엇보다 김영란법의 적용을 받는 기관이 중앙·지방행정기관, 시·도교육청, 일선 학교, 언론기관 등 4만919개에 이르고, 적용대상 인원이 400여만 명에 달해 김영란법은 한국 사회 전반을 크게 바꿔놓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구체적인 법 적용을 놓고 혼선이 적지 않고, 김영란법이 시행되면 경제회복이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도 크다. 김영란법 적용 대상은 공무, 공직유관단체나 공공기관 임직원, 각급 학교 교직원, 언론사 임직원 등이다.
韓, 세계경제포럼 국가경쟁력 평가서 26위.. "전년과 동일"
한국이 세계경제포럼(WEF)의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지난해와 같은 26위를 기록했다. 거시경제와 인프라 등 7개 부문에서 순위가 올라갔지만, 기업혁신 등 4개 부문에서 순위가 내려가며 종합적인 경쟁력은 정체된 모습을 보였다. 특히 노동과 금융 등은 순위가 다소 상승했음에도 각각 77위와 80위로 평가돼 여전히 취약한 모습을 보였다. 기획재정부는 WEF의 국가경쟁력 평가에서 한국이 3년 연속 26위를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ISA 출시 얼마나 됐다고.." 은행권 해지금액 1천억원 넘어
은행권에 개설된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에서 중도 해지로 빠져나간 돈이 지난 7월까지 1천억원을 넘은 것으로 나타났다.
28일 금융감독원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박용진 의원실에 제출한 'ISA 가입자 및 투자금액 현황' 자료에 따르면 7월 말까지 은행에 ISA 계좌를 개설했다가 해지한 고객은 7만5천명, 반환된 투자금은 1천17억원에 달했다.
해지 고객을 반영하지 않은 은행권 ISA 누적 가입 고객은 222만6천명, 가입금액은 1조9천743억원이었다.
소상공인 71%, 5년내 문 닫아..식당·여관은 1년내 절반 폐업
이채익 의원 "경제 실핏줄 소상공인 생존율 높일 방안 마련해야"
창업한 소상공인 10명 중 7명은 5년을 채 버티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소상공인 종사 업종의 상당수를 차지하는 음식·숙박업의 생존율이 저조했다. 28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이채익 의원이 중소기업청에서 받은 '소상공인 생존율' 자료에 따르면 2008년 창업한 소상공인 중 2013년까지 활동한 비율은 29.0%에 불과했다.
연차별 생존율을 보면 창업 1년차 60.1%에서 2년차 47.3%로 급감한 뒤 3년차 38.2%, 4년차 32.2%, 5년차 29.0%로 꾸준히 떨어졌다.
업종별로는 숙박·음식점업, 예술·스포츠·여가업, 금융·보험업의 생존율이 최하위권에 속했다.
<부동산>
4천200가구 규모 화성 태안3지구 조성사업 시동
LH, '한옥 주거단지' 등 반영 개발계획 변경승인 신청
연내 승인되면 내년 공사 재개·2019년 사업 완료 예상
문화재 발견에 따른 개발중단 민원과 개발방향 이견 등으로 2009년 이후 사업이 중단된 경기도 화성 태안3지구 택지개발사업이 내년부터 본격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28일 사업시행자인 LH 경기지역본부에 따르면 LH는 그동안 사업 관계기관과 진행한 협의 사항과 한옥 주거단지 조성계획을 반영한 '개발계획 변경승인'을 8월 말 경기도에 신청했다.
변경승인을 신청한 개발계획에는 사적 206호 융·건릉과 국보 제120호 범종이 있는 용주사를 연결하는 옛길 보존방안, 지구 내 정조대왕 초장지(정조의 시신이 처음 묻혔던 곳)의 재실터 보존방안 등 사업관계기관과 협의 내용이 담겼다.
해외건설 수주 한파에 건설업 구조조정 태풍분다
해외수주 10년 만에 최저…"저유가 더 간다" 전망에 플랜트 등 대상
포스코건설·대우건설 등 대형사 연말까지 조직개편·희망퇴직 예고
건설업계에 대규모 구조조정 한파가 불어닥치고 있다.
주택건설 사업의 호황 속에서도 해외건설 사업의 수주 부진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형 건설사들이 인력 구조조정과 조직통폐합이라는 칼을 빼 드는 것이다. 저유가가 장기화하면서 특히 3∼4년 전까지 몸값이 높았던 해외플랜트 인력들이 대거 구조조정 대상에 오를 전망이다. 한 건설업계 관계자는 "대형 건설사 가운데 내년 국내 건설시장 침체와 해외수주 부진 등 최악의 상황을 고려해 연말까지 구조조정 시기를 저울질하는 곳이 많다"며 "수익성 개선을 위해 불가피한 선택이지만 한 때 상종가였던 해외플랜트 인력들이 대거 시장에 쏟아져 나올 것으로 우려된다"고 말했다.
9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 17% 뚝
하루평균 매매 327건으로 줄어… 가격 상승세에 수요자 매수 주춤
이달 서울의 일평균 아파트 매매 거래량이 지난달보다 2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추석 연휴의 여파가 있는 데다 올 들어 가격이 너무 많이 올랐기 때문이란 해석이다. 실제로 아파트 거래량은 최근 매매가가 급등했던 지역들을 중심으로 많이 줄었다.
27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이달 1∼27일 서울의 아파트 매매 거래량(일평균 기준)은 327건으로 4월(282건) 이후 가장 적었다. 지난달(394건)보다는 약 17% 줄어든 수치다. 지역별로는 전체 25개 구 중 종로구(5.1%)를 제외한 모든 곳의 거래량이 지난달보다 감소했다. 은평구의 경우 최근 대단지 아파트 분양이 이어진 경기 고양 삼송지구로 주택 수요가 유출되면서 전달보다 거래량이 40.6% 줄었다. 서초(―28.5%) 강서구(―28.0%)의 경우 각각 재건축 단지와 마곡지구를 중심으로 최근 집값이 크게 뛰면서 매매 거래가 주춤해졌다. 시장에서는 서울의 아파트 값 상승세가 예상보다 오랫동안 지속되면서 수요자들이 매수를 머뭇거리는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올 초에는 경기지역 주택 공급 과잉 여파 등으로 올해 서울 주택시장 전망을 ‘상고하저(上高下低·상반기 회복세, 하반기 침체)’로 보는 시각이 많았다. 하지만 저금리의 영향으로 서울의 아파트 매매가는 2014년 6월 이후 올해 8월까지 26개월 연속으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개포, 압구정, 잠실 등 강남권의 일부 재건축 단지들은 올해 들어 한 달 새 1억 원 이상 오르는 ‘이상 급등 현상’을 보이기도 했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둘째 주 서울 재건축 아파트 값은 0.6% 올라 관련 통계가 집계된 2010년 1월 이후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강남권 등 인기 주거지들을 중심으로 ‘지금이 상투’라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는 게 공인중개업계의 전언이다.
도내 주택건설 인허가 1년새 1.5배 껑충
8월 3,845세대로 꾸준히 증가 / 원주 임대주택 366세대 모집 / 부동산시장 공급과잉 침체 우려
가을 이사시즌이 시작되며 미분양 주택 물량이 줄어들었다. 하지만 도내에 꾸준히 주택공급이 계획돼 있어 향후 공급과잉 우려와 함께 미분양 물량이 늘어날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기준 도내 미분양 주택 물량은 2,678세대로 전월 대비 383세대(12.5%)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전국적으로 부동산시장 조정기 영향으로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이 줄어드는 가운데 강원도 실적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전국의 8월 주택건설 인허가 실적은 전년 동월 대비 20.8% 감소한 5만4,832세대에 그쳤다. 2개월 연속 감소세다. 반면 도내 실적은 전년 동월보다 156.8%나 증가한 3,845세대로 집계됐다. 지난 3년간 평균보다도 37.6% 많았다. 인허가 실적뿐 아니라 분양실적(278.9%), 착공실적(276.5%), 준공실적(250.3%) 모두 큰 폭으로 증가했다. 지역 부동산업계는 향후 공급과잉과 미분양 물량 증가에 따른 시장 침체를 우려하고 있다.
주택금융公 보금자리론 10월 금리 동결
주택금융공사는 장기·고정금리·분할상환 주택담보대출인 ‘보금자리론’의 10월 금리를 동결한다고 27일 밝혔다. ‘아낌e-보금자리론’ 금리는 연 2.40(10년)∼2.65%(30년), ‘u-보금자리론’과 ‘t-보금자리론’ 금리는 연 2.50(10년)∼2.75%(30년)로 유지된다.
<기업>
평창 올림픽 개막 전 500일 기념주화 발매
풍산화동양행은 27일 '2018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 전 500일(G-500)을 맞아 올림픽 기념주화를 발매했다. 전국 시중은행과 풍산화동양행에서 다음 달 7일까지 선착순 예약 판매를 한다. 사진은 금 15.55g으로 제작된 2만원화 금화.
카카오·이랜드·하림, 대기업집단서 제외
대기업집단 지정 기준을 자산 규모 5조원에서 10조원으로 올리는 내용의 공정거래법 시행령 개정안이 27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대기업집단 수가 65개에서 28개로 줄어든다. 이에 따라 자산이 5조원에서 10조원 사이인 카카오·이랜드·하림 등 같은 기업이 대기업집단에서 빠진다.
<국제>
美 대선 1차 TV 토론, 실시간 시청자 1억명 돌파..'역대 최고'
[닐슨, 케이블TV 시청자 8000만명 돌파… 페이스북 통해서도 5500만명 실시간 시청]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1차 TV 토론을 실시간으로 지켜본 이들이 1억명을 돌파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시청률 조사 기관인 닐슨은 27일(현지시간) 잠정 집계 결과 8090만명이 12개 TV 네트워크를 통해 대선 토론을 지켜봤다고 밝혔다. 이는 2012년 대선에서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밋 롬니 공화당 후보간 1차 TV 토론 시청자 6700만명보다 늘어난 것이다.
美, '북핵 지원·달러 세탁' 中기업 첫 제재
미국 법무부와 재무부가 북한의 핵무기 개발을 지원하고 돈세탁을 한 혐의로 중국 기업 단둥훙샹실업발전(DHID)과 이 기업 대표 마샤오훙(45) 등 관계자 4명을 기소하는 동시에 버락 오바마 대통령 행정명령에 따라 비확산 관련 제재 대상으로 26일(현지시간) 지정했다. 미 법무부와 재무부가 북한과의 불법 거래 혐의로 중국 기업을 기소하고 제재에 나선 것은 처음이다. 북한의 잇단 핵실험·미사일 발사에 따른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효과를 높이기 위해 중국을 압박하고 북한으로 들어가는 자금을 차단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중국, 부동산 가격 급등에 중개업자 거래 제한
중국 규제 당국이 부동산 가격 급등에 시장 안정 조치에 나섰다.
중국은행감독관리위원회(CBRC·은감회)는 27일 은행들에 현재 규제를 위반하고 있는 부동산중개업소와의 거래를 중단할 것을 주문했다. CBRC 상하이 지부는 부동산업체 감독을 강화하는 방안을 배포했다며 이는 상하이 지역의 부동산 시장을 견고하게 하기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NSBO 리서치는 "당국자들은 중개업자들이 그림자금융에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으며 이는 부동산 부문의 과도한 투기를 부추길 수 있다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나사 "목성 위성 유로파 수증기 발산 흔적"
미국 항공우주국(나사)이 허블 망원경을 통해 목성의 위성인 유로파에서 수증기 발산 흔적을 찾아냈다고 26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나사 측은 유로파 표면을 뒤덮고 있는 두터운 얼음층 아래에 지구의 두 배 면적에 달하는 바다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 다.
이집트 연안 난민선 참사 희생자 195명으로 늘어나
이집트 연안 지중해에서 일어난 유럽행 난민선 전복 참사로 인한 사망자 수가 195명으로 불어났다고 국영 알아흐람 뉴스가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는 이날 인양된 난민선 안에서 시신 26구를 추가로 발견하면서 희생자가 이처럼 늘어났다고 전했다.
지난 21일 이집트 베헤이라 주 북부 해안에 있는 로제타 앞바다에서는 대부분이 이집트인으로 이탈리아로 밀항을 기도하던 450~600명을 태운 난민선이 뒤집혔다. MENA 통신에 따르면 사고 후 지금까지 164명은 구조됐지만 나머지는 거의 익사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아메리카대륙 '잘 가라 홍역'..홍역 없는 세계 최초 지역
맨 위 캐나다에서 가장 아래인 칠레를 아우르는 아메리카대륙이 세계 최초로 홍역 소멸 지역이 됐다.
세계보건기구(WHO)와 팬아메리카보건기구(PAHO)는 27일(현지시간) 아메리카대륙에서 홍역이 사라졌다고 공식으로 발표했다.
전염성이 높은 질병으로 발열과 구토, 폐렴 등을 유발해 최악에는 죽음에 이르게 하는 홍역이 완전히 제거된 지역은 세계에서 아메리카대륙이 처음이다.
|
첫댓글 잘보고 갑니다
잘보고갑니다
잘 보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잘보고갑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