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부 중 1명이 회생진행 중(인가 전)인데 다른 1명이 회생을 신청할 경우입니다.

[배짱이v]

부부 중 1명(아내)이 먼저 개인회생을 신청하여 개시결정을 받은 상태입니다.
그런데 다른 1명(남편)도  개인회생을 신청하고자 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먼저 신청한 아내분 사건에서 남편을 부양가족으로 인정받아 개시결정 받았는데 최근 남편이 취업을 하며 개인회생 신청을 원하십니다.
이 경우 실무적으로 어떻게 처리를 해야할까요? 조심스러운 부분이 있지만 여쭤봅니다.

1) 아내의 사건이 면책 전이면 무조건 법원에 알려야 하나요? 아님 진행단계에 따라 안 알려도 되는 시기가 있나요?
2) 혹시 법원에서는 배우자에 대해 진행 중인 사건이 있는지 직권으로 확인하나요?
3) 알려야 한다면,  자진해서 아내 사건의 변제계획안에 남편을 부양 가족에서 빼고 변제금액을 올려야 할까요? 아님 법원의 별도 명령이 있을때까지 기다리는 것이 맞을까요?

4) 그외 추가로 신경써야할 부분이 있다면 두루 알려주세요..

※ 아내의 사건을 힘들게 진행하여 좋은 결과가 나와 곧 인가가 될듯한데, 파산신청도 가능한 남편(충분한 사유가 있음)이 굳이 최근에 취직하여 월급 한번 받고는 회생을 고집하시네요...저희야 고객이 원하는대로 진행해주면 되지만 언제 일을 못하게될지 모르는데 아내분의 사건을 망치게하는 건 아닌가 우려됩니다.(오지랖이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