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배를 향해 달려가는 기관차에는 한동훈이 있다.
3월 2주 차에 들면서 여야 거대정당의 총선 지지율은 데드코로스 상태가 되었다. 총선을 20여일 남겨 두고서 국민의힘은 하락을 하고 있고 민주당은 상승 기조에 접어들었다. 이러한 상태를 총선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대로라면 국민의힘은 하루에 0.5%의 하락하고 민주당은 0.5% 상승을 한다면 최대 20%의 격차를 벌릴 것으로 보인다. 즉 55% 대 40%의 차이가 날 수 있다는 것이다. 총선 열흘을 앞두고는 변화가 없다고 없다고 하더라도 50% 대 42% 정도의 차이가 날 수 있다는 것이다.
총선 지지율은 데드코로스가 일어난 이유에는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것이다. 그중 가장 큰 원인은 한동훈에 대한 국민의 관심도가 급격히 낮아졌다는 것이고, 다음이 국민의힘이 좌파인사들을 영입하여 공천을 준 것이고 마지막으로 국민의힘 지지자들이 한동훈의 비대위와 공관위의 공천에 반발해서다.
비정치인 한동훈이 출마를 포기하고 국민의힘의 승리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에 국민이 한동훈과 국민의힘에 대한 지지를 하였다. 처음 등장할 때와 달리 한동훈은 국민에게 감동을 주지 못하였고 국민에게 희망을 심어주지 못했다. 힌동훈에게는 카운트 파트로 이재명에 대한 공격만 있었을 뿐 별다른 것이 없었다. 날이 갈수록 한동훈과 당에 대한 지지율은 급격히 하락할 수밖에 없었다. 그 정도가 한동훈의 한계라는 것이다.
한동훈은 민주당에서 탈당한 이상민을 영입하고, 국회부의장인 김영주를 영입하였다. 민주당에서 버린 패를 자신의 패로 삼아서 공천을 준 것에 대해 국민의힘 지지자들과 중도층에서 국민의힘의 정체성에 대해 의심을 하기 시작하였는데 5.18 운동권 출신인 함운경을 단수 공천함에 따라 국민의힘 지지자들과 중도층이 등을 돌리기 시작했다.
국민의힘 공관위의 공천에 탈락하거나 공천에서 배제된 인물, 지지자들이 노골적으로 반발하지는 않고는 있으나 선거 날 한동훈을 심판하겠다고 벼르고 있다는 것이다. 집토끼는 다 내쫓고 산토끼를 챙기다가 모두를 다 잃은 짓을 한동훈과 공관위가 하고 있다고 비판하는 지지자들이 부쩍 늘었다는 것이고 이들이 국민의힘에 표를 주지 않는다는 것이다.
3월 2주 차에 시작된 데드크로스로 이후 여야의 지지율 격차는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벌어질 것으로 보이므로 총선의 결과는 뻔하다.
총선에서 패배하면 한동훈의 꿈은 개꿈이 된다. 당으로부터도 총선 패배의 원흉으로 비난받으면서 쫓겨날 것이고, 윤석열도 자신의 권위에 도전하려고 한 한동훈을 가만두지 않을 것이다. 당과 정부로부터도 철저하게 되면 당하게 될 것이고 조국은 한동훈에 대한 특검을 발의하겠다고 벼르고 있다.
한동훈은 四面楚歌에 몰려 모든 것을 잃은 초라한 모습으로 전락할 수도 있다. 어쩌면 윤석열과 함께 특검의 조사를 받는 그런 일도 있을 수도 있다. 한동훈의 꿈은 원대하였으나 결과는 너무나 초라한 모습을 보게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첫댓글 4.10 총선 후 한동훈은 미국으로 튄다. 에 한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