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모나게 잘라 얹기만 해도 멋진 테이블 MDF 박스에 각종 잡지, 신문 등의 거실 소품 등을 넣고 아크릴 판을 얹어보자. 유리보다 가벼워 상자 속에 든 내용물들을 쉽게 꺼냈다 뺄 수 있어 편리고, 나름대로의 무게가 있어 안정감도 있다. 테이블 상판으로 쓰기 위해서는 적어도 10mm 두께는 되어야 한다. 모서리는 둥글려 안전하게.
햇볕 잘 드는 벽에는 선반 달아 화분을 흰색이나 검은색 꺽쇠를 못으로 벽에 고정하고, 그 위에 아크릴 판을 얹어놓기만 하면 훌륭한 선반이 완성된다. 두껍고 투명한 아크릴 소품은 모던한 느낌이 나므로 벽이 자연스러운 단색일 때 잘 어울린다. 선반 크기가 20cm 내외이고 얹어놓을 화분이 무겁지 않으면 5mm 정도도 괜찮다. 꺽쇠는 을지로 4가와 5가에 있는 철물점에서 구할 수 있다.
나만의 액자로 꾸민 우리 거실 소중한 우리 가족의 추억을 평범한 액자에 넣어두기 싫다면 내가 직접 액자를 만들어보자. 4X6cm 크기 사진을 넣으려면 우선 3mm 아크릴을 가로 20cm, 세로15cm 가 되게 자른다. 액자 하나에 똑같은 아크릴 두 장이 필요한데, 아크릴 가게에서 자르는 동시에 두 장을 연결할 구멍을 뚫어야 한다. 을지로의 대형 철물점에서 굵고 뭉툭한 볼트와 너트를 구입하고, 아크릴 가게에서 주문할 때에 그 크기에 맞춰 구멍을 낸다. 모던한 느낌의 벽 공간에 잘 어울린다.
오합지졸 양념통을 한 줄로 정렬 아무것도 아닌 것 같은 칸막이 박스지만 활용도 만점이다. 주방에서 정리하기 어려운 양념, 잡곡 등을 꼬마 주스병에 가지런히 담아 일렬로 세워보자. 쓰고 난 즉시 제자리에 놓으면 주방이 항상 깔끔하다. 같은 모양으로 만들어 화장대 위를 정리할 수 도 있다.40cm길이에 모두 8cm 크기로 나누어 다섯 칸으로 만든 양념병 정리함.
내가 원하는 대로 칸을 나눈 욕실 수납장 욕실 수납장은 대개 하이그로시가 아니면 아크릴. 잘 어울릴 뿐 아니라 습한 곳에서도 모양의 변형이 없고 녹슬 걱정도 없어 실용적이기도 한다. 액자 만들때처럼 아크릴 가게에서 구멍을 미리 뚫어와서 못에 건다. 걸기 위한 구멍을 낼 때에는 양쪽 균형을 고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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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우와~~ 좋은 정보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