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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2010학년도 수능시험일 교통대책 등 마련
- 11월12일 관공서 및 기업체 출근시간 오전 10시로 조정 -
(교통정책담당 김원태, 전화 850-6310)
충주시는 2010학년도 고교 수학능력시험 실시에 맞춰 수학능력시험일인 오는 12일 수험생들의 시험장까지 안전한 입장을 위한 특별교통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9일 시에 따르면 수능시험 당일 오전 8시40분부터 시험이 시작되는 점을 감안해 관공서 및 기업체의 출근시간을 오전 10시로 조정해 줄 것을 당부하는 등 원활한 교통소통을 위해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듣기평가 시간대 차량의 서행 및 경적 자제를 지도하고 시험장 방향 자가용 함께 타기 및 운행 자제, 모범운전자회 등 자원봉사단체 지각생 수송 활동 전개, 수험생 주요 이동로에 주차단속차량을 배치해 적극 지원하는 등 수험생 수송대책도 마련한다.
또 시험장 200m 전방 내 진·출입 통제와 주차요원 4개반 24명을 배치해 주차를 계도하고 수험생 승하차 공간 확보와 일반차량 임시통제, 우회운행 유도 조치, 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협조체제 강화로 교통소통을 원활히 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안전을 위해 지난달 말까지 수험장 주변의 전기시설물의 점검을 완료했다”며 “시험당일 수험생들이 안전하고 원활하게 입실할 수 있도록 출근시간 조정 등에 시민들이 적극 협조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시 보건소에서는 수험생의 신종플루 감염 검진을 위해 수능일 발열검사와 함께 공중보건의사를 고사장에 배치하며, 감염 의심학생 분리교실 감독교사에 대한 예방접종을 지난주 완료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