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개.고양이 식용금지를 이뤄내기 위한 그 첫번째 매듭을 풀기 위하여 서울 시내 한가운데 버젓이 있는 경동시장 개고기 영업 철폐를 위한 이동식 투쟁본부를 설치하여 앞으로 복날까지 24시간 상시 감시 체계에 들어갑니다.
이번의 투쟁은 기존처럼 복날에만 하는 일과성 개식용 반대 투쟁이 아닌 하루 24시간 아침, 점심, 저녁, 심야, 새벽까지 상시 감시 및 순찰 체계를 갖춰 말복날인 8월 11일까지 3개월 동안 하루도 쉬지 않고 투쟁하는 것입니다.
이 과정에서 불법적인 개고기의 유통, 이동, 판매, 전시, 도살 등에 대해 수시로 사진과 동영상을 찍어 관할 서울시청, 동대문구청, 경찰서 등에 민원을 제기하여 반드시 경동시장의 개고기 영업을 끝장내고 그 모범을 부산 구포시장, 대구 칠성시장, 성남 모란시장 등 전국적으로 확대 시켜나가고자 하는 것입니다.
정말 다행인 것은 박원순 서울시장님도 서울시내 개고기 영업 철폐에 대한 의지를 갖고 계시는데, 관의 힘만으로 이것이 부족하기에 이번에 우리 동단협이 앞장서서 민간이 힘을 보태어 민관 합동으로 개고기 영업 철폐를 이루고자 하는 것입니다.
이에 앞으로 말복날까지 3개월 동안 24시간 아침, 점심, 저녁, 심야, 새벽까지 언제든지 숙식을 하며 감시 및 순찰을 할 수 있는 이동식 캠핑카 투쟁본부 발대식을 하고자 합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 개고기 영업 철폐를 위한 이동식 투쟁본부 발대식.
일시 : 2017년 5월 15일, 저녁 7시 30분(많은 분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퇴근 시간 후로 잡았습니다. )
장소 : 경동시장 내 개고기 골목 앞 주차장 (보령상회-채소가게 앞)
주최 : 동물유관단체협의회 (약칭 동단협)
이 집회는 관할 동대문경찰서에 신고를 하고 하는 합법적 집회입니다. 많은 참여 바랍니다.
■ 이동식 투쟁본부 렌탈을 위한 후원금을 모집합니다.
1) 이동식 투쟁본부 렌탈은 여러분들의 소중한 후원금으로 운영됩니다.
2) 이번 모금은 이동식 투쟁본부 캠핑카 렌탈비, 주차비, 현수막 등 투쟁도구 제작비로만 사용합니다. 24시간 숙박을 하더라도 식사비 등은 모두 참가자의 개인 비용으로 처리하겠습니다.
3) 여성 참여자들은 밤 10시 이전에만 이동식 투쟁본부 참여가 가능하며, 밤 10시 이후에는 위험성을 감안하여 남성들만 숙박하며 감시, 순찰을 하겠습니다.
4) 이동식 투쟁본부 내에서는 절대 금연이며, 반드시 규율을 따라주어야 합니다.
후원 계좌 : SC은행 181 - 20 - 013787 예금주 황동열 (동단협 기획간사. 현장 상황실장)
2017년 5월 8일
경동시장 개고기 영업철폐를 위한 이동식 투쟁본부
본부장 동단협 선임간사 행강 대표 박운선
현장 공동상황실장 동단협 기획간사 팅커벨 프로젝트 대표 황동열
현장 공동상황실장 동단협 가입단체 다솜 대표 김준원
동단협 가입단체 대표 일동.
![](https://t1.daumcdn.net/cfile/cafe/27023833590FAC9625)
경동시장 개고기 영업 현장과 철장 안에 갖혀 죽임을 맞이해야하는 개들. 이번에 반드시 철폐시키겠습니다.
![](https://t1.daumcdn.net/cfile/cafe/2270E63B590FABCA27)
이동식 투쟁본부 외관 (개고기 영업 철폐 현수막 설치 예정)
![](https://t1.daumcdn.net/cfile/cafe/255DBA33590FABDF1F)
이동식 투쟁본부 내부(회의실 겸 숙소)
첫댓글 보다 많은 분들이 이번 경동시장 개고기 영업 철폐를 위한 이동식 투쟁본부에 관심을 갖고 참여할 수 있도록 카카오스토리,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밴드, 블로그 등에 널리 펌해주시기 바랍니다.
공유하겠습니다 역사적인 첫발 축하드리고 응원합니다!
앞으로 3개월 동안 집에도 제대로 못가고 고생길이 훤히 열려서 축하를 받아야할지.. ㅎㅎ
밍밍님, 응원 고맙습니다.
공유했습니다
대표님이랑 아이들이 걱정입니다
대표님 3 개뤌동안 고생이 많으시겠네요.무엇보다 건강잘 챙기세요.순심이는 대표남과 같이 있을태니 안심이 되는데,다른 아이들이 걱정 되시겠어요.힘내시고,뒤에서 응원 하겠습니다.
상인들하고 충돌할까봐 걱정이 앞서네요.
몸조심하시구요~ 동단협 대표님들께 응원보냅니다..
특히 행강대부님은 허리아프신게 더심해지지않을까 염려됩니다.
에구 고생하세요 응원합니다 ..
저희동네도 아직 식용개 농장이 아직도 있나봅니다 어제밤 잔밥을 싣고 가는 트럭을 만났습니다.. 몇년전까지만해도 몇군데있다가 다 없어진줄알았는데 ..
초이엄마도
같이하겠습니다
초이는 집에 두고 저만 갈게요
3개월 동안 무탈하게 잘 진행되길 응원하겠습니다! 건강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