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2023년 11월11일 토요일
□장소: 강화도
1. 연미정,강화 성당,용흥궁,고려궁,강화성 약수터 단풍길,부근리 고인돌,전등사 단풍길,동막 해수욕장
2.동검도 DRFA 365 예술극장
○환갑도 이미 지난 우리 동기들에게 소풍이란 어떤 의미로 다가올까. 소풍 전 날 가슴 설레어 잠도 설친 우리들 어머님께서 정성껏 싸주신 김밥과 삶은 달걀
그리고 미지근한 사이다의 추억은 떠나가고이젠 나태주의 詩 처럼 가을이다, 부디 아프지 마라.
치열하게 살아 온 우리들에게 수고 했다고 이제 좀 쉬라는 의미로 다가 오는 것은 아닐까
멋진 아내들과 함께한 소풍 3 함께 못한 동기들에게는
소풍 4를 기약하며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처럼 멋지게
소풍3 행사를 기획하고 이끌어준 정구승 동기회장과
각자 맡은 파트에서 열심히 뛰어준 임원들께 고마움을 전한다.
자 이제 명품 文化解說士 동산 김인철동기와 함께
지붕 없는 박물관 강화도 문화탐방 떠나 볼까요~~
월곳 돈대
남으로는 염하와 연결되고 북으로는 조강을 통해 서해로, 과거 서울,인천,연백등지로 교통 해상로의 요충지. 돈대는 방어성의 큰 초소다.
소금기 가득한 염하와 바닷물이 만나는 모습이 제비
꼬리를 닮았다 하여 연미정이라고 불렸다.
연미정 앞 우도 홍수때 북한에서 떠내려 왔던 소 이야기는 유명하다.
저 멀리 개성 송악산이 조망된다.
고려때 몽골군의 침입으로 개성을 버린 왕과 귀족 20만여명은 강화도로 피난을 갔다.
39년 동안 고려왕과 귀족들이 존속한 이유를 설명하는데 썰물때 갯벌만 건너면 몽골군이 강화도로 들어 올 수 있는데 그 당시 몽골군의 전선이 여러군데
였고 유럽으로 진군한 몽골군에게는 강화도 정벌에 큰
의미를 두지 않았다고 설명하는 동산
동막 해수욕장에서 이관우 동기 따님 상아양과
이재용 동기 아들 서호군의 결혼 축하를 해주고 있는
소풍3 동기들과 멋진 아내들~
동막 해수욕장은 경관이 아름답고 갯벌이 잘 발달 되어 있다.
조선 철종이 왕위에 오르기 전에 살았던 잠저
강화 유수가 보수하고 새로 지었다.
사도세자에게는 혜경궁 홍씨 사이에 정조 외에 후궁이
낳은 은언군 은진군 은전군 세 아들이 있었는데 특히
은언군과의 있었던 여러 이야기 중에 부인 송씨와 며느리가 천주교 신자라 순교하고 은언군 아들 전계군이 익선동 지금의 낙원동에서 철종을 낳고 강화도로 유배를 가서 철종이 태어난 곳이 강화도가 아니라고 설명하는 동산
대한 성공회 강화 성당 앞 계단에서 단체 사진을 찍었다.
대한 성공회 강화 성당
성당 내부 모습
성당 건물 옆 햇살 따스한 곳에서
좌 이경미님 윤규숙님 임지연님 최명희님 박현희님
백은희님 양기님 조순아님 정수기님 이상민님 주을순님
우영희님 윤현숙님
따듯한 묵밥과 정갈한 반찬 그리고 콩비지로 맛있게
점심을 먹었다.
식당 창가에서 바라보이는 외규장각
고려 궁궐에 남아 있는 유일한 건축물 정조 6년에 규장각 부속 도서관으로 외규장각을 설치
외방 선교회 프랑스 신부들은 조선에 순교 하러 들어 왔다. 그 중에 살아 남은 신부가 북경으로 피신 나폴레옹 3세가 군대를 파견 1866년 병인양요때 외규장각 도서
2/3를 강탈해 갔다.
1975년 프랑스 파리 국립 박물관 사서 박병선 박사가
수장고에서 외규장각 도서 발견
2011년 5년 마다 경신 하는 임대 조건으로 반환 현재에
이른다. 결국 145년 만에 돌아오게 되었다.
진송루 북문 성곽문 지나 약수터 단풍길이 나온다.
저 아래 자드락 길이 이어진다.
호젓하게 걷고 싶은 길
점심 식사 후 사부작 사부작 낙엽 밟으며 걸었다.
따사로운 햇살 언젠가 우리는 오늘을 추억 하리라
천상병 시인 처럼 소풍 끝나는 날에~~
동산 김인철 문화해설사가 성벽에 핀 제비 꽃이 멋졌다고 한다. 그의 감성을 엿 볼 수 있는 것은 문화해설과는 별개로 또 하나의 즐거움이다.
강화도 부근리 지석묘
기원 전 1.500년 청동기 시대 고인돌 유적이다.
전 세계 수 많은 고인돌 가운데 절반이 우리나라에 있다.
전라남도에 제일 많다.
따듯한 동행
아름다운 동행
함께라서 행복하다.
트레킹과 문화탐방
건강한 몸 지혜로운 삶
지석묘 앞에서
강화 정족산 사고지 앞에서
저 멀리 강화 초지진이 내려다 보인다.
조선왕조실록과 왕실 족보를 보관 하던 곳이다.
전등사 대웅 보전
지붕을 떠받치는 나부상이 유명하다.
오해에서 비롯된 이야기라는데 부처님 말씀을 들으며
잘못을 참회하고 올바르게 살아 가라는 도편수의 불교적 사랑과 염원이 반영된 것이라고 한다.
서수
성스러운 동물
비대칭성 자연스러움 조선시대 건축물 특징이다.
DRFA 365 예술극장 내부 모습
동검도 갯벌과 저녁 노을
권철신 현상호 동기
김성철동기
사회 유선종동기
이덕관 동기 아내 송계원님
김인권동기 아내 최명희님
윤치호 아내 고선애님
유웅동기와 아내 양기님
현역 가수 이신 박승욱동기 아내 백은희님
즐거워 하는 관객들
정구승동기회장과 김석범총무
글 사진
홍보 박영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