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시드니성시화대회 막 내려
호주 시드니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김병근 목사)는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제18차 시드니성시화대회를 열었다.
대회는 교민집회, 다민족집회, 십자가 행진 및 야외연합예배, 리더십 세미나 등으로 진행됐다.
한홍 목사(새로운교회)는 지난 8일 오후 7시 시드니 새순장로교회에서 열린 첫날 집회에서 ‘영적 공기를 바꾸시는 하나님’이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하나님의 임재가 가득한 곳에 치유와 기적의 역사가 일어난다”고 강조했다.
한 목사는 “믿음으로 무장한 사람이 팩트로 무장한 사람보다 강하다"며 "하나님 말씀의 능력과 함께 성령의 불이 타오를 때 영적으로 살아나는 부흥을 경험하게 된다”고 전했다.
대회 둘째날 오전에는 다민족집회가 있었다.
한인 청년들의 K-POP 공연에 이어 마이클 프로스트 목사는 ‘하나님의 사람들 선교’라는 주제로 특강했다.
그는 “인종과 국가를 초월해 누구나 예수를 믿고 작은 예수가 될 수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구속사건을 증거해야 한다. 그리스도인들이 희생과 섬김의 삶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 제자도를 실천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대회 셋째날 오후에는 ‘시드니성시화를 위한 제10회 다민족 십자가 행진’이 펼쳐졌다..
벨모어파크에 집결한 한인교회들과 네팔교회를 비롯한 다민족 교회들은 태극기를 비롯한 여러 나라 국기와 복음을 제시하는 문구가 쓰여진 깃발, 형형색색의 풍선과 막대기 풍선, 전도지를 들고 엘리자벳거리를 행진했다.
김환기 사관 등이 맨 앞에서 대형 십자가를 들었다. 김병근 대표회장, 한영근 2대 대표회장, 한홍 목사, 김철영 세계성시화운동본부 사무총장(목사) 등 성시화운동 지도자들은 현수막을 들고 뒤를 따랐다. 한인교인들과 다민족교인들은 그 뒤를 이었다.
이들은 2km를 걸어 마틴 프라자 앞에 모여 말씀과 찬양, 공연에 이어 시드니 성시화를 위해 기도손을 모았다.
대회 넷째날 오후에는 시드니한인회관에서 호주 시드니한인회(회장 오혜영)와 시드니성시화운동본부(대표회장 김병근 목사) 공동 주최 '2024 시드니성시화운동 리더십 세미나'가 진행됐다.
대표회장 김병근 목사(엠마오신학대학 학장)는 "매월 셋째 주일에 제18차 대회 준비기도회를 진행했다"며 "이 기도회에서 성령의 능력과 풍성한 은혜를 경험했다”고 전했다.
/언론인홀리클럽 공동취재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