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군데 병원 다니는데 오늘은 화순 정기검진 후 두갈래 길에서 핸들 왼쪽으로 꺾어 목포를 가려다 가는 길목 영암 월출산 국립공원 주변 기찬묏길 둘레길 조성되었다는 영암군 홍보 광고를 tv에서 보고 둘레길 가자했다 옆지기에게
가서 등산로 입구 너무나 멋진 소형 우드 휴양림이 매우 이뻤다 이 추위에 반팔 냉장고 티 입고 배꼽까지 내놓고 다니는 젊은 직원에게 둘레길 어디냐 하니 모른댄다 네비에도 목적지 부근이란 멘트만 나오고 쭉 내려가 편의점 어르신께 물으니 저쪽이라 알려준다 외지인을 위해 기찬묏길 아래 (월출산 둘레길)이라 표기하면 좋을것을 외지 관광객 배려없는 태도에 참 답답하다 생각되어 월요일 영암군청 문화관광과에 팁을 알려주는 전화 한통 할 참이다 충남이남 서해안 대설주의보 제대로 맛 보았다 이 눈송이 수만큼 창조주 축복이라 혼자 안위하며 기찬묏길 둘레길 걸으며 유년시절 기억이 소환되어 너무 행복했다
첫댓글 언제 나이들어 이런 snow play를 하겠어요?
부산쪽은 눈 안본지 십수년 되었네요
전남, 서해안에 눈온다 하더니 진짜 눈이 오네요. 좋았겠어요. 아저씨는 보디가드네요. 늘 병원에도 따라가 주시고 부러워요
그런것들만 잘 해유^^^
스윗함
세련됨 제로~~
@미숙이 나도 이글보고 월출산 간것 찾아봤어요. 우리집이랑 같이 갔었죠. 여수에 살 때에..
@맹순이 갔다 오셨군요
굿잡👌
둘레길에서 마을 도로길 걸은 후 주차장까지
어찌나 눈을 입으로 많이 먹어 배부를 정도
눈이 많이 왔구나. 추웠을텐데..월출산은 바위가 압권이더군요. 뒤로해서 가면 정상가기가 더쉽다고 하던데..
미숙씨 아직 5년 안되었나요? 몇년차?
내년 3월 오년이예요
우와 눈이 왔네요 저는 눈 잘 못보는 대구 살아서 요. 많이 춥던데 감기 조심하세요
제로미님도 몸을 많이 돋우세요! 지나고 나면 별거 아니예요
우와.
눈이 내렸네요.
여긴 낼 모레 이틀 눈 온다던데 아랫지방부터 눈이
왔나봐요.
운동 열심 하셔서 건강하실거예요.
저도 수술후 산행 마니
했는데 이젠 게을러져서.ㅋ
산에도 잘 안가게 된답니다.
나이탓입니다
잘 선택하셨네요. 암투병후 옆지기와 더 친해지는 것 같아요. 전 이번에 5년차 통과했어요^^미숙님도 당연 통과하실거예요. 미리 축하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