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금융시장: 미국은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발언, 증시 낙관론 등이 영향
주가 상승[+0.8%], 달러화 약세[-0.2%], 금리 상승[+6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AI 및 반도체 등 기술주 강세 이어지며 사상 최고치
유로 Stoxx600지수는 여행 관련주 매수 증가 등으로 0.1% 상승
○ 환율: 달러화지수는 프랑스 정치적 불안 다소 진정에 따른 유로화 반등 등으로 하락
유로화 가치는 0.3% 상승, 엔화 가치는 0.2% 하락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의 일부 매파적 발언 등이 반영
독일은 미국 국채시장의 영향 등으로 5bp 상승
※ 뉴욕 1M NDF 종가 1377.5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380.0원, 0.1% 하락). 한국 CDS 강보합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경제 전망 고려 시 금년 1회의 금리인하가 적절
○ 하커 총재는 향후 경제 전망을 고려할 경우 1번의 금리인하가 적절하며,
인플레이션 개선은 향후 수개월 더 이어지기를 원한다고 발언.
5월 소비자물가 결과가 긍정적이지만, 정책 당국은 인플레이션이 목표(연율 2%)를 향해
나아가고 있다는 추가 증거들을 보기 원한다고 부연
○ 아울러 최근 불확실성이 매우 높기에 상황에 따라
정책금리 경로가 달라질 수 있음을 인식하고 있다고 강조.
만일 향후 수개월 동안 경제지표들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간다면 이에 적합한 조치를 취할 수 있지만,
지금 당장 어떤 행동에 나서기는 어렵다고 첨언
○ 클리블랜드 연은 메스터 총재는 정책 당국이 좀 더 많은 대화를 통해
어떻게 정책 결정을 내리는지 대중으로 하여금 깨닫도록 도와야 한다고 언급.
또한 불확실성이 높은 시기에 대중의 기대를 조절하고 변동성을 최소화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는 의견 피력
○ 한편, CME의 FedWatch Tool은 금년 2회의 금리인하(9월과 12월. 각 0.25%p) 예상.
내년 상반기에도 2회(3월과 6월. 각 0.25%p)의 인하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6월 뉴욕주 제조업지수, 전월비 상승. 향후 전망 역시 개선
○ 6월 뉴욕주 제조업지수는 6.0을 기록하여 전월(-15.6) 대비 상승했으나
0을 하회하여 기업들의 인식은 여전히 부정적인 것으로 확인.
개별항목 가운데 신규 수주가 보합을 나타냈고, 출하 및 운송시간 등이 개선.
이를 반영하여 전망지수는 전월비 상승(16.0→30.1).
고용과 근로시간 등은 전월비 부진
n Goldman Sachs, S&P500 지수의 연말 전망을 5,600으로 상향
○ S&P500 지수의 연말 전망치를 이전(5,200) 대비 높은 5,600으로 제시.
기업이익 증가와 AI 관련 투자자 기대에 따른 밸류에이션 상향 등이 이를 뒷받침할 것으로 분석.
한편 Evercore ISI는 연말에 S&P500 지수가 6,000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
n ECB 주요 인사, 프랑스 금융시장을 주목. 과도한 우려 불필요하다는 의견도 제시
○ 라가르드 총재는 최근 정치적 불안 등으로 큰 폭의 변동을 나타낸
프랑스 금융시장을 주목하고 있다고 언급.
귄도스 부총재는 극우 정당의 세력 확장이 유럽 통합의 움직임을 저해할 수 있다면서 다소 우려하고 있다고 발언
○ 다만 레인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프랑스 금융시장 관련하여 지나치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평가.
최근 현상은 시장 내에서 가격 재조정이 진행되고 있다는 의미일 뿐,
시장 역학이 무질서한 형태를 나타내는 것은 아니라고 강조
n 중국 5월 산업생산 및 신규주택 가격, 경기 둔화 지속되고 있음을 시사
○ 5월 산업생산은 전년동월비 5.6% 증가해 전월(6.7%) 및 예상치(6.0%) 하회.
5월 소매판매는 전년동월비 3.7% 늘어 전월(2.3%) 대비 양호한 모습을 나타냈으나,
이는 팬데믹 이전에 비해 낮은 수준.
이번 결과는 경제회복이 여전히 취약하며, 이에 당국의 경기부양 지원이 필요함을 의미
○ 한편 5월 70개 도시 신규주택 가격은 전월비 0.71% 하락했고, 이는`14년 10월이후 최대폭 하락.
기존주택 가치도 전월비 1% 줄어 `11년 이후 최대폭 감소.
당국에서는 주택시장 회복을 위한 추가 조치에 나설 것으로 예상(JPMorgan, HSBC)
n 중국 인민은행, 1년 만기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 동결. 환율 안정 등을 고려
○ 1년 만기 MLF 금리를 2.5%로 동결하고, 역레포 7일물 금리도 1.8%로 유지.
아울러 MLF를 통해 1820억위안 규모의 유동성을 공급.
정책 당국은 외환시장의 안정과 균형을 위해 금리인하를 지연(ING)
n IMF, AI 관련 부작용을 경고. 실업보험 확대 등의 대책 마련 서두를 필요
○ AI의 확산 영향으로 생산성이 크게 향상될 수 있지만,
숙련 노동자의 일자리가 위협받을 수 있다고 경고.
이를 위해 실업보험 등을 강화해야 한다고 주장
주요 경제지표 n ○ 연준 쿡 이사 및 쿠글러 이사, 리치몬드 연은 총재 및 시카고 연은 총재 발언
○ 미국 5월 소매판매 및 산업생산, 호주중앙은행 통화정책회의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글로벌 경제 및 주가 전망, 새로운 차기 지도자 출현 여부가 중요
Financial Times (Why markets like to see new political faces)
○ 금년 세계적으로 30개국 이상에서 주요 선거를 치를 예정.
역사적으로 우파 혹은 좌파 정부, 여소야대 혹은 여대야소 등의 정치 상황이
경제성과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지는 않는 모습.
다만 한 연구에 따르면, 새로운 지도자 출현 여부가
우수한 경제 성장 및 주가 상승과 상관관계가 높은 것으로 확인
○ 일반적으로 선진국과 신흥국 모두 기존 지도자가 연임할 때 경제 성장률이부진하고 주가 상승률이 감소.
특히 미국의 경우 1860년대 후반 이후 8명의 대통령이 두 번의 임기를 채웠는데,
평균적으로 첫 임기에는 주가 수익률이 80%에 달했으나 두 번째 임기에서는 29%에 불과
n 유로화 가치 하락, 정치적 불안과 연준과의 정책 괴리 등이 주요 원인
블룸버그 (The Euro Is Trapped Between Devilish Fed and Raging Political Seas)
○ 유로화는 EU 내 극우파 정당의 우세로 인한 정치적 불안정과 연준의 통화정책 등의 영향에 직면.
이에 4월부터 강세를 나타냈던 유로화는 6월 중순 이후 하락하며
그 동안의 상승분을 반납했고, 영국 파운드화 및 스위스 프랑화 대비로도 약세.
ECB에 따르면, 주요국 중앙은행의 유로화 보유액도 감소하기 시작
○ 만일 역내 주요국의 정치적 불안이 심화될 경우,
해당 국가의 신용등급 하락은 EU 전체의 재정위기 및 유로화 가치 하락을 초래할 가능성.
또한 연준과 ECB의 상이한 금리인하 경로도 유로화 약세 요인
n 중국의위안화약세,무역불균형및보호무역주의논란심화시킬우려
FinancialTimes (Renminbi likely to draw fire as trade tensions mount)
○ 중국은 경제 성장을 위해 국내투자 및 수출확대에 집중.
다만, 여타 국가에서는 위안화 약세로
중국 수출업체가 지나친 이득을 얻고 있다는 불만이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무역불균형 논란도 심화시킬 전망
○ 실제로 각국의 對중국 보호무역주의가 강화.
일례로 중국을 겨냥한 무역제한 조치는 `18년 이후 거의 4배 증가.
어떤 한 국가에서 보호무역주의를 시작하면 상호 추가 제재 등으로의 고착화 진행이 일반적 현상.
그러나 중국은 내수 한계로 수출위주 전략을 고수할 수밖에 없어 관련 분쟁은 심화될 소지
n 미국의 관료주의 범람, 성장과 재건의 걸림돌
Financial Times (Howredtape is holdingthe US back)
○ 미국에서 복잡하고 과도한 법과 규정으로 점차 민간과 공공분야
모두 신속한 조치가 감소하는 등 관료주의 확산 신호가 발신.
실제로 희토류 생산에 필요한 인허가 기간이 5~6년에 이르며, 규정 체계도 복잡한 상황
○ 일부 연구에서 관료주의 확산에 따른 비용은 GDP의 17%에 이르는 것으로 추정.
특히 의료보건 부문의 경우 초과 비용 가운데 30%가 관료주의에 기인하는 것으로 분석.
이에 신속한 정책 결정 및 시행을 위해 관료주의에 내재된 단점을 수정할 필요
n 미국차기정부,트럼프혹은바이든모두과도한재정지출역풍에직면할전망
WSJ (Trump vs. Biden: An Economic Gamble Either Way)
n 미국 증시는 상대적 고평가 국면, 다만 버블이라고 단정 짓기는 어려운 편
블룸버그 (Double-Digit US Stock Returns Are in the Past, Bubble or Not)
n 일부 헤지펀드,미국주가의 추가 상승 전망에 회의적. 변동성확대를 경계
블룸버그 (Hedge Funds Turn Cautious on Stocks Even as Wall Street Strategists Get Bullish)
n 프랑스극우·극좌정당,대중영합주의로재정적자및부채증가초래예상
FinancialTimes (The fantasy economics of France’sfar right and left)
첫댓글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프랑스극우·극좌정당,대중영합주의로재정적자및부채증가초래예상
ECB에 따르면, 주요국 중앙은행의 유로화 보유액도 감소하기 시작
○ 만일 역내 주요국의 정치적 불안이 심화될 경우,
해당 국가의 신용등급 하락은 EU 전체의 재정위기 및 유로화 가치 하락을 초래할 가능성.
또한 연준과 ECB의 상이한 금리인하 경로도 유로화 약세 요인
중국의위안화약세,무역불균형및보호무역주의논란심화시킬우려
일부 헤지펀드,미국주가의 추가 상승 전망에 회의적. 변동성확대를 경계
제 2의 유럽 재정위기가 올까요?
(2010년 기사 네요. }
"Now comes the pain",
금융위기에서 재정위기로
“지난해는 은행이었다면, 올해는 국가다.
”최근 영국의 경제전문지‘이코노미스트(The Economist)’가 세계 경제현황을 진단하는 기사에서 사용한 말이다.
2008년 9월 미국의 투자은행 리먼브라더스의 파산으로 촉발된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세계 각국은 경기부양을 위하여 재정지출을 크게 늘렸지만 경기침체로 인하여 세수는 감소했다.
재정지출 확대와 세수감소는 재정수지의 악화와 국가채무의 증가로 이어졌고,
몇몇 국가들은 국가부도까지 거론되는 상황에 이르렀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