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매도 거래대금 정점 찍었다…'쇼트커버링' 주목해야
●고금리 시대 '부채 폭탄' 터질까?…벼랑 끝 영끌족
●삼성전자 광주 협력사 공장서 20대 노동자 사망
●원·달러 환율 급락 출발 후 하락세 지속…시장 불안 진정
●미국 중간선거 전세계 이목…바이든 행정부 '운명'은
●돈 없다고 키우던 개 쫓아내는 前 대통령
●참사 당시, 설렁탕집의 용산서장…23분 행적 보니
●홍준표 "끊어내지 않으면 훗날 화를 입게 된다"
●신규 확진 6만2273명, 2달만에 최다… '확산세 지속'
●아파트 외벽 타고 오르던 외국인, 7층서 떨어져 사망
●中 수출 29개월만에 감소 전환…WSJ
●합참 “핵실험 단기간 내 가능…시기 예단은 부적절”
●‘서해 피격’ 서욱 전 국방부 장관 석방…구속적부심 인용
●해킹으로 연 2조 버는 북한…제재 효과 있을까
●주호영 “野 이태원 희생자 명단 공개 발상, 패륜 행위”
●中 방문했다 욕 먹는 독일 총리…웃음 짓는 중국
●앞을 보기 힘들다…대기오염에 신음하는 인도
●검찰, ‘배임 혐의’ SPC 본사·계열사 압수수색
●한동훈 “황운하, 직업적 음모론자” 발언에 예결위 파행…野 “국회 모독”
●김대기 “국민 안전에 여야 없어…비극 재발 방지에 모든 역량 쏟겠다”
●연 최고 12,000% 고금리 대부업…앱으로 ‘블랙리스트’까지 관리
●‘전원 투입 지시’ 시점도 거짓 의혹…‘사고 우려’ 보고서는 삭제
●200년 안에 없을 ‘특급 우주쇼’…오늘 밤 ‘붉은 달’을 주목하라!
●"트위터 이어 메타도 수천명 해고"…美 빅테크 감원 '칼바람' -
●‘청담동 술자리’ 첼리스트 前 동거인 또 폭탄발언 “‘2번’ 뇌섹남들이 개떼처럼…"
●“살아 돌아온 것 맞냐” 악몽 꾸는 봉화 광부들, 퇴원 늦어진다
●스마트융합제조지원센터 개소…중소·중견기업 제품 유해성 평가 상시 지원
●극지연, 새로운 '북극 해빙두께 추정 방법' 개발…지난 20년간 두께 추정 기대
●"제주도 한달살기, 충전 기대했는데 돌아온 건 낭만 착취"
●특수본, 55곳 압수수색…경찰·소방서·용산구 전방위 턴다
●미래 먹거리 '폐플라스틱'… 사업 속도 높이는 석화·정유社
●한국, 기업 부채 빚 증가 속도 세계 2위...대기업도 고금리 부담, 투자 잠정 보류
●尹 대통령 부부, 한남동 관저 입주 완료…오늘부터 출퇴근
■허위 기재·삭제 정황…윤 대통령, 경찰 질책
경찰이 이태원 참사에 대한 윗선 책임을 피하기 위해, 보고서를 허위로 작성하거나 삭제한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현장에 있었으면서 왜 제대로 대응하지 않았느냐며 경찰을 강하게 질책했습니다.
■“황운하·김어준, 직업적 음모론자”…“국회 모독”
국회에 출석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민주당 황운하 의원과 방송인 김어준 씨를 "직업적 음모론자"로 지칭했습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국회 모독이라며 즉각 반발했고, 회의는 파행을 빚었습니다.
■미 중간선거 결전의 날…접전 끝 결과는?
미국 중간 선거가 우리 시각으로 오늘 밤부터 실시됩니다. 역대 가장 많은 유권자가 사전 투표를 한 것으로 집계된 가운데, 하원은 공화당 과반, 상원은 초박빙일 거란 관측이 우세합니다.
■“지옥행 고속도로서 가속페달”…기후 위기 경고
유엔 사무총장이 기후 위기 대응책을 논하는 국제 회의에서, 기후 변화로 지구가 회복 불가능한 상황으로 가고 있다며 "지옥행 고속도로에서 가속 페달을 밟고 있는 것과 같다"고 경고했습니다.
■한낮 기온 포근…일부 지역 건조주의보
오늘은 전국이 대체로 맑은 가운데 한낮 기온이 20도 안팎까지 올라 포근하겠습니다. 강원 영동과 전남, 영남 곳곳엔 계속 건조주의보가 발효 중입니다.
■대기업도 회사채 대신 장기 CP로 우회, CP금리 3.8배 급등.
회사채 시장이 얼어붙자 기업들이 자금조달을 위해 만기 1년 이상의 장기 기업 어음, CP로 눈을 돌리고 있다는 소식입니다.
재계 2위 SK그룹의 지주사인 SK는 오는 10일 3년물과 5년물 등 장기 CP를 각각 1,000억 원씩 발행키로 했습니다.
👉SK㈜가 만기 1년 이상의 장기 CP를 발행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신용등급이 AA+로 우량 등급인 SK마저 회사채 대신 CP 발행으로 돌아선 것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이렇게 대기업의 장기 자금 조달 수요까지 CP로 몰리면서 최근 CP 금리는 급등하고 있습니다.
지난 2일 CP(91일물) 금리는 4.71%로 지난 1년 새 3.8배 뛰었습니다.
■정점 찍은 공매도…"이제 쇼트커버링의 시간"
없는 주식을 빌려 미리 파는, 공매도 거래대금이 지난달 정점을 찍고 줄어들고 있습니다.
유가증권시장 기준 이달 첫째 주 하루평균 공매도 거래대금은 4천455억 원으로 10월 넷째 주에 비해 13% 감소했습니다.
증권가에선 '쇼트커버링' 물량이 유입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공매도 투자자가 연말엔 이자에 더해 배당금까지 대여자에게 지급해야하기 때문에 배당락일 전 공매도한 주식을 되갚기 위해 매수하는 움직임이 시작됐다는 겁니다.
전문가들은 외국인 비율이 크게 줄고 공매도 잔액 비율이 늘어난 종목을 눈여겨볼 때라고 조언했습니다.
외국인 투자자의 쇼트커버링 물량이 몰리면서 주가가 일시적으로 상승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경기 한파' 버티기 네이버도 힘겨웠다.
네이버가 올해 3분기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했습니다.
네이버는 올해 3분기 매출이 2조 573억 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9.1%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공시했습니다.
광고, 커머스 업종 둔화에도 불구하고 검색광고 등 주요 사업 부문이 성장세를 이뤘고 웹툰 등 콘텐츠 매출 증가가 매출 성장을 뒷받침했습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5.6% 줄어든 3,302억 원을 기록하며 뒷걸음질 쳤는데요.
앞서 카카오가 시장 전망치를 하회하는 3분기 실적을 내놓은 데 이어 네이버마저 6분기 만에 이익이 줄면서 코로나19로 인한 IT 업계 ‘특수’가 사라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우유값 1~2주 안에 인상…'1ℓ 3천원'은 안 넘길 듯.
우윳값이 오르고 아이스크림, 빵, 커피 등의 가격이 줄줄이 오르는 '밀크플레이션'이 눈앞에 닥쳤다는 소식입니다.
원유 가격 인상 폭이 리터(ℓ)당 52원으로 결정됐습니다.
업계에선 빠르면 1~2주 안에 우유 가격 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있는데, 흰 우유 1ℓ(리터)당 가격이 3천 원 바로 아래서 결정될 것으로 전망합니다.
👉정부가 “인상 폭을 최소화해 달라”고 업계에 당부하고 나섰지만, 원유 수입 부자재 가격과 환율 상승 등이 이어지며 유업계 고민이 깊어지고 있는데요.
빵·디저트·커피 등을 취급하는 자영업자들 역시 “우윳값이 오르면, 그에 따른 가격 인상은 불가피하다”며 벌써부터 울상이라고 하네요.
■과자 5g 슬쩍 줄여 값은 그대로…'슈링크플레이션'
'슈링크플레이션' 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줄어든다’는 뜻의 ‘슈링크’와 물가 상승을 의미하는 ‘인플레이션’의 합성어로, 가격을 올리는 대신 중량을 줄이거나 저렴한 대체 원재료를 쓰는 것을 뜻하는데요.
고물가가 일상이 되면서 최근 기업들 사이에서 ‘슈링크플레이션'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서울우유의 비요뜨 초코링, 농심의 오징어집, 오리온의 핫브레이크 모두 가격은 그대로 두돼, 중량을 줄였습니다.
소비자들은 가격 변동보단 용량 변동에 덜 민감하기 때문인데요.
식당에선 무료로 제공하던 반찬 가짓수를 줄이거나 리필 횟수를 제한하거나 원산지를 바꾸는 방식 등으로 대응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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