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시장: 미국은 연내 2회의 금리인하 전망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강화
주가 상승[+0.3%], 달러화 약세[-0.1%], 금리 하락[-6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5월 소매판매 부진에 따른 금리인하 기대 증가로 상승
유로 Stoxx600지수는 프랑스의 정치적 불안 우려 감소 등으로 0.7% 상승
○ 환율: 달러화지수는 연준 인사들의 금리인하 필요성 발언 등으로 소폭 하락
유로화 가치는 0.1% 상승, 엔화 가치는 0.1% 하락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20년물 국채 입찰에서의 양호한 수요 등으로 하락
독일은 미국 국채시장의 영향 등으로 2bp 하락
※ 뉴욕 1M NDF 종가 1377.2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379.7원, 0.1% 하락). 한국 CDS 약보합
금일의 포커스
n 연준 주요 인사, 인플레이션 완화 등으로 금리인하 필요. 일부 신중론도 제시
○ 연준의 월러 이사는 인플레이션이 목표(연율 2%)를 향해 나아가고 있으며,
경제는 매우 강하고 지속 가능한 궤도를 유지하고 있기에 점진적으로 금리를 낮춰야 한다고 발언.
다만 구체적인 통화정책 완화 시기는 언급을 자제.
한편 최근 노동시장 지표들이 긍정적인데, 이는 다소 과장되어 산출되는 것으로 평가
○ 쿠글러 이사 역시 전반적인 경제 여건이 올바른 방향으로 나아가고 있으며,
이에 연말에는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는 의견 피력.
인플레이션 수준이 높지만, 최근에는 목표를 향해 나아가고 있음을
나타내는 경제 지표들이 발표되고 있다고 진단.
다만 이러한 과정은 점진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고 첨언
○ 반면 세인트루이스 연은의 무살렘 총재는 수급 불균형 해소가 진행되면서
인플레이션이 금리인하가 필요한 수준까지 떨어지기 원하는데,
이를 위해서는 수개월의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는 의견 피력.
이러한 이유로 당분간 금리인하가 지연될 수 있다고 부연
○ 보스턴 연은의 콜린스 총재는 최근 인플레이션 관련 긍정적인 지표들이 발표되지만,
이에 너무 과민반응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주장.
또한 지금은 인내가 필요한 시기라고 언급.
댈러스 연은의 로건 총재는 지금이 통화 당국에서 금리인하 전까지
좀 더 인내를 가질 수 있는 적절한 시기라고 발언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5월 소매판매, 예상치 하회. 연내 2회의 금리인하 기대 증가
○ 5월 소매판매는 전월비 0.1% 늘어 4월(-0.2%) 대비로는 증가했으나 예상치(0.2%) 하회.
이는 연초에 강한 증가세를 나타냈던 소비가 점차 약화되고 있음을 시사.
고금리 여건에서 가계의 소비 여력이 기대만큼 강하지 못한 것으로 판단(Capital Economics).
이에 시장에서는 연내 2회의 금리인하가 가능하다는 기대도 고조
○ 한편 5월 산업생산은 전월비 0.9% 늘어 4월(0.0%) 대비 높은 증가세 시현.
이번 결과는 일시적으로 부진했던 제조업 활동이 다시 회복될 수 있음을 의미.
그러나 제조업 활동을 억제할 수 있는 역풍이 존재하기에
본격적인 제조업 회복이 시작되었다고 판단하기는 어려운 상황(Wells Fargo)
n 미국 의회예산국(CBO), '24 회계연도 예산적자는 예상치 대비 27% 증가 전망
○ '24 회계연도의 예산적자는 1.9조달러로 2월 예상(1.5조달러) 대비 늘어날 것으로추산.
저소득층 의료비 보조 및 우크라이나 전쟁 지원 등에 주요 요인으로 거론
n ECB 부총재, 다음 금리인하 결정 최적의 시기는 9월이 될 전망
○ 귄도스 부총재는 분기별 경제 전망을 제시하는 9월이
다음 금리인하 시기를 결정하는 최적의 시기가 될 수 있다고 언급.
아울러 중기적 측면에서 향후 금리 궤도는 매우 분명하지만,
단기적 측면에서는 경제 지표에 따라 좌우된다고 설명
n 유로존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 속보치와 일치. 서비스 부문 인플레이션 높은 편
○ 유로존 5월 소비자물가지수(HCIP)의 전년동월비 2.6% 올라 전월(2.4%) 대비 높은 수준.
다만 속보치(2.6%)와 동일.
근원 HCIP의 상승률은 역시 2.9%로 속보치(2.9%)에 부합.
항목별로는 서비스 부문 인플레이션이 특히 높았으며, 식품과 에너지 등은 상승세가 둔화
n 일본은행 총재, 주요 경제지표 뒷받침되면 7월에 금리인상 가능
○ 우에다 총재는 향후 주요 경제지표가 뒷받침되면 7월에 금리인상도 가능하다고 발언.
아울러 인플레이션 목표(연율 2%) 달성을 감안하면서
경제 및 물가 여건에 따른 통화정책을 적절하게 시행하겠다고 첨언.
다만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이 지속 가능한 궤도에 있는지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부연
n 호주 중앙은행, 주요 정책금리 동결. 인플레이션 완화는 당초 기대보다 느리게 진행
○ 금리를 이전과 동일한 4.35%로 결정.
이후 성명서를 통해 인플레이션이 완화되고 있으나 당초 기대보다 더디게 진행되고 있으며,
물가는 여전히 높은 수준에서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
경제 전망은 여전히 불확실하며, 물가 상승 위험에 대한 경계심을 유지해야 한다고 진단
주요 경제지표 n ○ 미국 노예해방기념일 휴장, 6월 NAHB 주택시장지수
○ 영국 5월 소비자물가 및 생산자물가, 일본 금융정책결정회의 의사록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주요중앙은행의통화정책,대규모완화정책가능성감소로일부조정불가피
Reuters (Global central banksrecalibrate asthe big policy easing of 2024fizzles)
○ 연준 파월 의장은 불과 6개월 전만해도 금리인하 논의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여타 주요 중앙은행들은 이러한 정책 움직임을 추종할 것이라는 전망이 확산되었고,
금리가 하락하면 기업의 차입비용 부담 완화 등을 유도할 것이라는 기대도 증가
○ 그러나 예상과 달리 높은 수준의 인플레이션이 지속되면서
주요 중앙은행은 금리인하에 소극적 태도를 나타냈고 이에 관련 기대도 감소.
이는 주요 중앙은행이제약적 통화정책을 일정 수준 용인한다는 의미.
다만 제약적 금리 수준이 지속되면 실업률 상승을 초래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의가 요구
n 연준의금리인하,연착륙지연가능성등으로단기간내에시행할필요
FinancialTimes (Fed needsto cut interestrates soonerratherthan later)
○ 연준 인사들은 경제 데이터에 의존하여 통화정책을 결정한다는 입장을 거듭 표명.
그러나 이러한 접근 방식은 금리인하 시기에 대한 시장의 불안정성을 유발.
실제로 통화정책에 대한 확신 부족은 주요 국채가격의 변동성 확대를 초래
○ 특히 1994~1995년 3%p의 금리인상 사이클 이후
연착륙이 가능했던 것은 신속한 금리인하가 중요 요인이었음을 상기할 필요.
또한 첫 금리인하가 지연되면 경기침체 위험 최소화를 위해
이후에는 보다 큰 폭의 급격한 금리인하가 필요한 부작용도 유도
n 중국의특별채발행,높은지방정부부채수준등을고려시비합리적
Reuters (China’srisky answerto wall of debt is more debt)
○ 중국 당국은 질적 성장 중심의 개발 등 경기부양을 이유로 특별채 발행을 승인.
위기 상황에서 중앙정부가 국채발행으로 부채부담을 수용하는 것은 일반적.
그러나 최근의 초장기 특별채 발행은 이전에 일회성 정책이나 긴급 상황 등으로
발행횟수가 3차례정도로한정되었다는점을고려한다면다소과한조치
○ 이번 특별채 발행으로 현금이 부족한 일부 지방정부는 부채 부담 완화의 혜택을기대할 수 있으나,
최근 전반적으로 지방정부와 기업의 부채수준이 높다는 측면에서 관련 우려가 심화될 소지.
이에 Moody’s와 Fitch 등은 잠재적 비용 등을 감안하여
중국의 국가 신용등급에 대해 ‘부정적 전망’ 의견을 부과
n 유럽의 이민 축소, 정치권과 국민들은 비용 관련 이해 상충
Financial Times (Neither politicians northe publicthink straight on immigration)
○ 유럽에서 우익정당이 선거에서 우위를 점하는 방법은 이민 축소를 강화하는 방안.
그러나 이탈리아의 사례와 마찬가지로 영국에서도 이민 축소는 성공적이지 못하며,
자국 경제의 비용을 더 높이는 결과를 초래
○ 이는 저임금의 이민자 유입을 제한할 경우 이를 대체하기 위해
재정지출 확대나 혹은 세율 인상이 필요하기 때문.
하지만 국민들은 낮은 세율과 양호한 공공서비스를 기대.
이처럼 영국을 포함한 유럽의 이민축소 계획은 정치권과 국민의 이해가 상충하는 문제가 존재
n 각국의 산업정책, 보호무역주의 등 관련 부작용을 최소화할 필요
FinancialTimes (Getting industrial policyright is atricky business)
n 프랑스의 정치적 혼란과 재정문제, 유로존 탈퇴 논의와는 무관
블룸버그 (French Political Ructions Don't Signal Euro Crisis Redux)
n 중국의 부동산 부양책, 대도시에서만 효과가 나타나 전반적인 성과는 미흡
Reuters (China's property measures give sales a boost, but only in big cities)
첫댓글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