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한꺼번에 몽창 그런 비를 내려 주었냐며..?
앙큼스레 아무 일 없었다는 듯 검은 구름속에 숨어 태양은 오늘도 떠 오르고........!
어제 직접 눈으로 수해현장을 조금 이나마 확인하여 보니
처참한 모습에 그저.....
망연자실 입니다.
전년에도 雨라질 비 땜시 수해를 당 했음에도
그저, 그렇게(?) 대충 복구 하여 놓았기에
또 다시 당 할수 밖에 없었던 몇 군데의 수해 현장....!
천재라면, 엿 먹어라! 하고 하늘에 팔뚝욕을 하고 암 말 하지 않겠지만,
천재가 아닌 인재의 사실앞에 할 말도 잊고
발만 동동동 구르는 수재민들 !!!
피해가 많았던 절개지에 지어진 거시기동의 저시기 아파트,
뒷산에서 또 다시 토사 유출로 지하 주차장까지 덥쳤고
지상에 주차하여 놓은 차들은 서로 뒤엉키고..........
난리,
그 자체다.
▲ 고 지대에 세워진 우측 아파트, 김 끌바가 살고 있는 아파트다.
많은 비에 속수무책인 저지대 구, 보건소 4거리......
전년에도 맨 앞차 지붕까지 물에 잠겼었다.
어느 아파트에선 지하 주차장과 탕비실로 물이 계속 들어 오기에
새벽 2시쯤 방송으로 차량 긴급히 이동하라, 하여
다행히(?) 침수는 면한 아파트도 있다 만....
어떤(?) 아파트는 방송을 하지 않아
물 속에 잠기는 차를 보면서 발만 동동 거렸다나 모라나.........??
이런 차량 침수상황은 분명 인재인 아파트 관리 사무소 탓.
저지대의 아파트가 거의 이럴진데
관리인도 없는 지하 상가는 불을 보듯 뻔할 뻔字.....!!
군산 산단에도 엄청난 피해 속출,
( 약간은 높은 지대에 있는 내자네 가게에도 발목까지 물이 찾다나 모라나........??!! )
440mm의 기슴적인 폭우로 현대 중공업과 한국 지엠 등..
많은 공장들이 물에 잠기어 수치상으론 피해 규모와 액수가 나오지 않고 있지만
물에 잠긴 기계와 제품들, 그리고 원자재등.....
아마도, 수백억의 피해로 보고 있다네요.
군산 구 도심권인 영화동, 문화동, 수송동도 수해 상습지역이기에
어김없이(?) 어른 무릎께 까지 물이 차는 바람에,
주변 상가에서 내어 놓은 젖은 물건들로 길거리가
전쟁터를 방불케 하고 있다.
...호남 잔차포도 역시
전년과 똑 같은 피해로 물이 차 오르고......
비가 그치고, 차 오르던 물 빠지자
집 뒷쪽 작은 구렁지에서 흘러 들어 오는 물로 난장판이다.
쥔장인 박氏 아자씨 曰 :
" 아 솝시키들, 작년에는 수해 복구비쪼로 백만원을 주드만,
왜 공사를 하지 않는지 모르겠구먼유.
또, 백만원으로 일년 때울려고 그러나.......?
그나저나,
흘러 들어오는 물 땜시 바닥청소는 잘 허구 있네유....ㅋㅋㅋㅋ "
잔차꾼인 기호네 작은 가게에도,
바닥에 놓인 컴퓨터 본체 꼭대기까지 물이 찾다면서
온 식구들 나와
물건 말리려고 밖으로 내어 놓고,
바닥 물 훔치고.....
...그리 친하지는 않지 만,
알고 지내는 분 가게를 지나다 보니
두 내외 분주하게 물을 빼면서 바닥 청소에 한창인디
김 끌바 무슨 말로 그 분들의 침울한 마음 다스릴까.....?
슬그머니 그냥 지나 친다.
난리 법썩인 군산 시가지,
몇일이 지나야 마음 다스리고 생업 시작할 수 있을려나.......?
군산시의 재해 소식에
새벽 6시에 전화 넣어 준 독수리와 앵두님,
제천 칭구넘과 서울 동서와 여동생과 아들덜...
글구, 주사마와 질쭈, 시나브로와 보리, 글구 오성산인 성.....
( 오성산인 성도 약간 저지대인 단독주택에 살고 계시기에,
새벽 2시에 잠이 깨어 고지대로 차를 옮겨 놓는냐 거시기로 팽이를 쳤다나 모라나.....ㅋㅋㅋ )
▲ 군산시내 렉카차가 택도읍씨 모자라,
익산에서 까지 원정을 와 침수차량 하루죙일 꺼냈다나 모라나......?
울산 명글이와 서산 바람소리,전주 삼영 사장님과 굴렁쇠....고맙습니다.
염려에 군산시 후다닥 피해의 고통에서 벗어 나
빠른 일상생활로 되 돌아 갈 것 입니다.
말伏도 지나고 담주엔 늦여름 더위가 물러 간다는 처서가 들어 있네요.
복字는 人과 犬의 합성어,
사람옆에 개가 충직하게 엎드려 있는 듯한 글자꼴...
주인이 화를 낼 때 조차도 묵묵히 순종하는 의리의 반려동물,
道상에는, 市상에는 아니 세상에는
犬만도 못한 분 들이 얼마나 많기에
임시 땜빵용(?)으로 대충 복구 하여 놓고
매년 반복되는 수해를 망연자실속에 바라 보아야 하는지.......?
초복이와 중복이와 말복이도 지났건만,
삼계탕, 장어구이, 민어탕, 전복죽으로 우린 복달임 했기에
아직은 더위 견딜 심이 남아 있잖여유....
남아 있는 그 힘으로 우리 함께 후다닥 수해 뒷 설겆이 말끔하게 끝내고
새롭게 시작 합시다.
뭉게구름 언듯언듯 푸른 하늘,
성큼 한발 다가온 앞산,
마당 고추 잠자리떼 윙윙거릴 내일을 기다리며.....
오성 성,
시방까정 끌바가 무어라고 씨부렁 댄거유...??
( 오성산인 성 들리셨기에 작대기 커피 한잔 마셔야 쓰겄습니다요. )
오늘도,
우리는 모든것을 극복할 수 있는 저력이 있기에
힘찬 아작소리 내 지르며
하루를 출발합니다.
쩐하구 혀피야 게 섰끄라!!!
아~~~~~~~~~~~~~~~~~~~~~~~~~~~~~~~~~~~~자자자자입니다요!!
첫댓글 이렇게 많이 피해가 있었네요 끌바님댁은 괜찮아보여 다행인디 녹수님 터전이 걱정이네 군산 시민들께 위로의 말씀이라도 드립니다
감을 사 드립니다.
배경음으로 들리는 천둥소리가 더욱 마음을 아리게 하네요.
긍께말여유......
인구 300,000에 * 1가구 4인 = 75,000세대 인데
어제 침수차량 비공식 집계로 920대라니......
81세대에 1대꼴로 차량 침수가 되었네요.
...아는 넘 차는,
밀려 있는 차량 순번대로 계산을 하여보니
12월 중순쯤에나 찾아 가라, 란 소릴 들었다나 모라나........???!!!
하야튼,
걱정입니다.
가까운곳인 군산,
어제 뉴스를 보니 처참하네요.
정말 물 폭탄이 맞네요.
빠른 복구로 일상적인 생활 시작하시고,
정부든, 전러북도든, 군산시든......
영구적인 대책으로 더 이상의 수해 없는 군산이 였으면 좋겠습니다.
끌바님을 비롯하여
군산 시민 여러분 아~~자자자입니다.
!!!!!!!!!!!!!!!!!^&^!!!
도백과 시장님과 모두 수해현장을 둘러 보셨다는디.
정말이지,
항구적인 대책이 절실히 필요한 대목입니다.
군산 시민 여러분!!
절대적인 대책안 내어 놓지 못 하고
어리버리 넘어 갈려고 한다 면,
불신임 투표 하싮시다 여러분!!!
....이래야, 겁을 먹고(?) 확실히 해 줄라나...?
ㅋㅋㅋㅋ
한꺼번에 그케 쏟아내면 감당할 도리가 없겠네요
흙속에 묻힌 저차들 보상은 해줄라나
형수님은 또 얼마나 놀라셨을까
긍께 말이다.
천재지변이야 워찔 수 없다 하지만,
그래도 인재가 발생 하였기에
조금 더 신경을 썼더라면
최소한의 피해는 막을 수 있었을텐데.......
끌바나 질쭈처럼,
직접 발로 뚸어야 제대로 된 코스가 나오듯....
ㅋㅋㅋㅋ
빠른 복구...
영구적인 빠른 복구........!!!
힘 네십시요!!
감, 2접 사 드립니다.
끌바 성님,
우리 이 판에 도시 이름 바꾸면 어떨까요?
서山은 ...서해,
군山은 ...군해 로 하면....ㅋㅋ
살풀이 한번 추진하여 보시지요?
비 땜시
진짜 슬퍼유....
그래서, 오늘 우리 모임인데 술풀라구요.
끌바님,
아~~자자자ㅈㅋㅋㅋ
우리동네 환장만 생각 하였지..
그짝 동네의 단장은 생각 못 했네.......?
워쪄,
피해는 없었능가?
근디말여?
山字 들어 가는 동네가 엄청나게 많은디
몽창 山字로 바꾸잔 이야기여?
그럼....
부해,양해,마해, 금해, 익해, 군해, 논해, 서해, 아해, 괴해,
안해, 오해, 문해, 장해, 진해,.....
그것은 좀 거시기헌디......ㅋㅋㅋㅋ
군산은 하늘에 찍혔나봅니다,
그렇지 않고서야 어떻게 그짝동네만
그렇게 퍼붓는데요,
자연재해가 발생해도 라도 지역
높은분들 바람이 불어도 라도지역
비옵나이다
제발
굽어살펴주시옵소서~
맞는것 같아유~~
그렇지 않고서야 이렇콤 내리겄써유..??!!!
김 끌바 하는 짓꺼리가 못 마땅해서 인가.....?
아니면,
즈들끼리 은근 슬쩍 해 처먹는것 들이 싫어서인가....
암튼,
지랄같은 군산입니다요!!
ㅋㅋ
에궁. 해외 며칠 갔따왔따고 시차 적응에 핼레레 하는 바람에 안부 전화도 못 드렸네요.
행님은 피해 없으시다니 다행 입니다.
몇일만에 온겨...?
뱃살좀 떼어 내고 왔능가?
15일요.
떵빼는 더 나온거 가터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