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국제결혼 원정기 (2부)

[원정대장]

호치민의 첫번째 아침이다.

사진을 함께 올리면 좀 더 리얼할것 같아 올려본다.

셀카도 많이 찍었지만 살도 많이 찌고 상태도 안좋아 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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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략 반경 1.5km 지역을 혼자 2시간에 걸쳐 구석구석 돌아다던 중......

그녀에게서 전화가 왔다.

열심히 가고는 있는데 차가 많이 막혀서 늦을 것 같다고......

늦어도 좋은니 천천히 오라말했고 사실 괜찮았다. 아니 좀더 늦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구석구석 신기한 풍경들과 사람들에 모습들이 나의 호기심을 자극했기 때문이다.

오전 10시쯤 다시 전화가 와서 도착 1분전이라 했다.

오마이갓~~ 내가 약속장소에서 많이 벗어나 있어

이제는 그녀가 기다려야 할 판~~~~~

아무튼 겁나 뛰었다.

그리고...

드디어 만났다.

그리고 힘껏~~~끌어안았다.

내가 너를 만나기 위해

거리는 약 4,000 km

시간은 약 12시간 (대기 및 이동 시간 포함)

너무나 반갑고도 기뻤지만 한편으로는 약간에 복잡 미묘한 감정이 들기도했다.

-----------------번외 이야기---------------

내가 왜 이토록 결혼에 진심인가 하면........말이다.......

2012년 결혼식을 8일 남겨두고 파혼하는 일이있었다.

괴로워하던 차

평소 알고 지내던 형님에 아내

즉 형수가 신내림을 받았다는 소식을 들었고

무당이 되고 처음 점을 볼 사람이 필요한데

그게 내가되면 어떻겠느냐는 권유에

평소 미신같은건 믿지 않는 나였지만

뭔가 신기하기도하고 호기심도 생기고해서

그렇게 하겠다하고 다음날 형수를 찾아갔다.

궁금한걸 물어보란다.

곰곰히 생각해볼것도 없이

내가 진짜 결혼하는 시기와

2세가 태어나는 시점이 언제가 되겠냐고 물었다.

형수역시

신중이 점꽤를 보는 것 같지도 않았는데

바로 점꽤를 내놓았다.

없단다.

아무것도 안 보인단다.

결혼할 여자도 안 보이고

자식도 안 보인단다.

혼자 살 팔자란다

ㅋ~~~~~~~

ㅠㅠ

나는 복비로 형수에게 5만원짜리 지폐를 건네고

웃으면서 돈많이 버세요라고 말한뒤

집으로 돌아왔다.

그 후 10년~~

그 수많은 여자들을 만났음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내가 결혼을 못한걸 보면

혹시 그때..

그 형수에 말이

사실이..........

하지만 지금도 나는 그말을 믿지 않으며

미신 따위는.....

다시 이야기로 돌아와서~~~~~~~~~

나는 그녀에 차를 타고 우선

배를 채우러 가기로했다.

한식을 먹겠으냐

로컬 음식을 먹어보겠느냐 라는 물음에

현지에 왔으니 현지 음식을 당연히 먹어봐야 하지 않겠느냐라고

호기롭게 대답을했고 그녀는 호치민에서 엄청 유명하고 맛집이 있다면서

나를 그곳으로 데리고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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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맛이라는게

내가 아는 맛

먹어본 맛

내 머리가 기억하는 맛

그게 맛있다에 기준이 되는거라서.........

지금도 내가 먹었던 맛이 어떤 맛이었는지

모른다....ㅠㅠ

그 이후로는 베트남 음식은 풀만~~~~~

우리는 식사를 마치고

내가 평소에 관심이있던

베트남 전쟁 기념관에서 관람을 하고

역시나 북쪽에서 이긴 전쟁이라

승자인 북쪽 입장에서 설명이 되어있었다.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저녁이 되어서

그녀에 가족들이 더운 날씨를 피해

메콩강 인근 유원지에 모여있다 하여

그곳으로 향했다.

나는 점심때 기억에 아무것도 못 먹고........

여기저기 신기한거 구경만......

사진 설명을 입력하세요.

사진까지 넣으려니 글쓰는 시간이

오래 걸린다.

다음 이야기는 3부에서~~~~~~~~~~~^^

출처: 나의 국제결혼 원정기 https://cafe.naver.com/dongnamastory

[몽비아빠]

네이버 카페에서 글을 작성하고
다음 카페에 복사해 넣으니
내용이 많이 좀 이상하다.
https://cafe.naver.com/dongnamastory
에서 볼수 있다.

[우이치]

여기는 국제결혼 피해를 하소연하는 모임입니다.

"원정기"?

이 말도 간만에 듣네..

10년 동안 여기다 결혼원정기 올리는 사람 처음 봅니다.

다른 글 보니까..

국결 파탄 나면 다 한국남 탓이고,

외국 여자 잘못인 경우는 2%고.


피해자들 있는 곳에 국결원정기 올리는 것도 상식에서 벗어난 일인대.

모두가 피해자 탓이라 하고 있네요.


장소를 구분 못 하고, 국결 피해자에 편견이 있는 분 같습니다.

[기성용]

악에 받쳐있으신거같은데 좀 릴렉스하세요.
다양한 글과 다양한 의견이 올라오는게 좋은겁니다.

[우이치]

"피해자라고 하시는분들 본인들 잘못이 더 큰게 아닐까 생각합니다."
"여기서 말들하는 여자에 일방적인 잘못으로 도망가는 경우는 2% 정도되는 것 같네요..."

가출 시 외국녀 책임이 2%라는 말같지 않은 소리가 다양한 의견?

국결로 고통을 받는 분들이 모인 피해자 모임에
결혼원정기 올리는 것은 일부 피해자 분들 열받게 하는 도발행위입니다.

왜 저 사람이 피해자 모임까지 찾아와서
피해자 열받게 하는 행동만 하는지

방문일 22일이라 감이 안 오지요?

가출 시 외국녀 책임이 2%라는 근거가 뭐냐고
내가 물어보니까..
자기 블러그인가에 올리겠다는데..

국결피해자라면
자기 면전에서 피해자 매도하고, 도발하는 것을 의견이라 할 수 없는대.

방문일 22회
국결 피해자도 아닌 댁은 여기서 뭐 하는 것이고 뭐 할라고 여기다 글 쓰는 것이오?

피해자 모임까지 찾아와 피해자 매도하는 사람 두둔할라고?

[우이치]

가출 시 외국녀 책임 2%라는

근거없는 소리는 댁의 카페인지 블로그인지 거기다 써요.

원정기도 거기도 쓰세요.

가출 시 외국녀 책임 2% 주장이나,

결혼원정기는 여기 계시는 국결 피해자분들에게 도발로 비칠 수 있습니다.

거기다 써요~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