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유증없이 무사히들 지내고 계시는지요?
전 첫 스킹과 정모의 후유증과 밀린 업무.. 그 와중에 몰래몰래 카페에 들락날락 하느라 바쁜 월요일 보냈습니다.
지난 토요일. 기다리던 시즌 첫 용평행~ 장비들을 챙기고 시즌버스를 탔습니다.
버스 하차장인 타워콘도에서 시즌권 발급하러 드래곤플라자까지 또 거기서 그린피아콘도 락카까지....
장비를 들고 정말 지옥의 행군을 했습니다. ㅜ.ㅜ 스키부츠도 무겁고 스키도 무겁고 이걸 신고가야하나 들고가야하나...
포터라도 구해놓을걸 그랬습니다 흑 ㅠ.ㅠ
힘빼고 땀빼고 겨우 그린스낵.
행군하느라 늦게왔는데도 점심도 먼저 안드시고 대신 낮부터 맥주에 양주 맛나게 말아(ㅋ)드시고 저를 기다려주셨던 보스님 하늘로님 마실맨님 감사했습니다. ㅋㅋ
맛있는 술을 조제해서 드신 그 이후로도 정모 끝날때까지 이분들의 혈중알콜농도는 계속 유지되었던것으로 기억...ㅋㅋ
좋은곳에 재워주시고 맛난 음식점 알려주신 보스님 오리발님 감사합니다.
예쁜 스키사랑로고 주신 하늘로님 감사합니다. 모자에 예쁘게 손바느질하려구요.
제가 대리운전 해 드린다는 말에 아이구 좋아라 신나게 술드시던 후니엄마님. 너무 기분좋게 맛나게 드셔서 운전해드린 보람이 있었습니다 ㅋ
저녁에 음주스킹을 하려다 후니엄마님께 제지당하셔서 아쉬움달래러 마실나갔다가 시즌방에서 외쿡인들과 함께 놀았던
후니아빠님 수고하셨습니다.ㅋ 돌아오는길이 너무 멀다고 힘들다고 헉헉대시면서 투덜거리시길래 살짝 버릴까ㅋㅋ하다가
집 못찾는다고 꼬~옥 안전하게 데리고 오라는 후니엄마님의 얼굴이 떠올라 끝까지 끌고..데리고..모시고..왔습니다.ㅋ
외쿡인 친구들좀 사귀어볼까 했는데 불러서 소주주신 땡삐삼촌. 제가 좀 흔한 얼굴이라 닮은사람이 많죠? ^^
점심때 밥 나눠주신 마더킹님 감사합니다. 거하게 먹은 아침으로 배불러서 안먹으려했는데 나눠주신 점심덕에 배가 터지는줄 알았습니다 ㅎㅎ 덕분에 저녁까지 잘 버텼습니다.^^
식사하시다가 내부츠 이쁘다~~고 자랑하시면서 발까지 들어보이신 올라운드님...아이같으셨습니다 ㅎㅎㅎ
식당에서 인사할때 환호해주신 수상방식구들, 왕오버해준 인천시민 감사합니다. 태연하게 앉아있다가 오리발님의 제보로 총무님께 끌려가서 신입인사 꽁무니에 섰습니다.
앞에분들 말씀 너무 잘하셔서 기다리다 지칠뻔했는데 환호해주셔서 힘났습니다 ㅋㅋ
편도신청해서 떠돌고 있던 저에게 버스에 자리 만들어주신 스노보더님 감사합니다.
버스에서 만담?해주신 총무님 감사합니다. 총무님..스키사랑에서 개그를 담당 하시는가 봅니다. 총무님의 매력에 빠졌습니다 ㅎㅎ
후기를 많이 달아야 잘되는 카페라고 강조에 강조를 하시던 엘란님. 말씀대로 후기 적고있습니다. 후기쓰라고 했다는 말도 또한 쓰라고 하셔서 또 이렇게 적고있습니다. 저 잘했죠? ^^
잠실에서 군자까지 태워주신 쟈스민님 감사합니다. 덕분에 집까지 가는 험난한 길에 도움이 많이 되었습니다 ^^
러블리언니. 다음주엔 같이 스키 타 드리겠습니다. 관광스키어분들~ 초급 회원님들께서 강습 뒤 혼자 타시는데 힘든부분이 많다고 합니다.
옐로나 핑크에서 함께 타주는것만으로도 도움이 된다고 하시니 전투스키어가 아닌 관광스키어분들은 그쪽에서 함께 타시는것도 좋을듯 합니다 ^^
아참!! 콘다방에서 쓸매님 뵈었는데 아는척 못했습니다. 다음주엔 꼭 가서 쓸매님께서 잡아드실뻔한 사람이 저였다는걸 알려드리고 병원비 청구해야겠습니다. 감재님 약속대로 쓸매님 붙잡아주세요~ ㅋㅋㅋ
워낙 스키를 배운것도 없는데다 숏스키로 놀기만 했더니 자세도 엉망이라 타는 수준이 높은 회원님들 보니 완전 부럽더군요.
몇주뒤에 폴까지 갖춘 긴 스키를 가지고 강습신청을 해서 기초부터 배워보려합니다.
타시다가 보시면 지적질 많이 해 주세요.
이제 별일없으면 매주 갈테니 자주자주 뵈어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ㅎㅎㅎ제가 쓸매님 치한만든건가요? 으~~그 공포의 발소리!! ㅋㅋㅋㅋ 저 잡아드시러 쫒아 오시는줄 알았다니깐요~ㅋ
문지영님이 숏스키였군요 이런...ㅎㅎ 미안합니다 저는 처음뵙는분인줄 알앗지요 스키복 입으면 기억이 가물~ 약속은 지켜야지요 다음에 오세요.
아..그때 제가 고글을 쓰고 있었군요~ 저도 무장 전과 후의 회원님들 구별이 아직 힘듭니다 ㅋ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네! 아즈라엘님 화려한 말솜씨 들으러라도 갈겁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있는듯이님도 정모 잼나셨죠?
문막 휴게소에 들렸으면 보해 복분자에 맥주말아서 한잔 줬을텐데 아쉬웠어......
그건 제가 관리하던 복분자였단 말입니다~~ 제가 마지막에 예쁜 색을 내줘야 하는건데요 ㅋㅋ
문지님...열심히 배우셧구나,,,,저두 조만간 출동 할게요 같이 타요^^
아직은 몸만 풀었습니다. 나중에 장비 바꾸면 배우려구요. 언넝 오세요 ~
정성이 담긴 후기 잘읽었습니다 긴스키 잘고르시고 혹시 뉴스쿨 스키 궁금하시면 알려주세요
뉴스쿨이 점프하고 뒤로타고 돌고 뭐 그런거잖아요? 저 10센치미터 점프하고 뒤로 가는건 가능합니다 ㅋㅋㅋ
문지님 오랜만에 뵈서 반가웠습니다 ~~ 아참 ㅋ 숏스키 버리지 말고 잘 간직 하셔야 합니다. 날짜 정해서 하루는 99 스노우 블레이드 타고 하루는 120cm 대 스키 한번 타자구요 ㅋㅋ
응~당연히 안버리지~ 나와같은 스블99.9를 가지고 있다니 반갑더군~ 안그래도 한번 같이 타자고 하려했어. 나중에 강습이 힘들어질때 신나게 한번 타보자고~ㅋㅋ
외쿡인 친구들이 나만 무서워하는게 아니라 소심해서 그랬나 말을 안걸더라구요~~~
혹시 외쿡인 친구들이 회장님께 눈길을 줬는데 피하신건 아닌가요? ㅋㅋㅋ
에이~회장님처럼 그냥 외면하고 눈길만 피하셨음 됐었는데 ㅋㅋ
시즌 버스에서 젤로 가까운 곳은 시즌방이랍니다......일찍 그리로 오시면 차량으로 이동한답니다~~^^
아하! 그리로 가서 짐꾼을 먼저 구해볼껄 그랬어요 ㅜ.ㅜ ㅋㅋㅋ 이제 락카에 넣었으니 가볍게 이동해야죠 ^^
대리운전 해줘서..고맙고...후니아빠 잘델꼬와줘서..고맙고.. 후니랑 잘놀아줘서 고맙고...이뿐 문지님..땡큐^^
별말씀을요~좋은 엄마의 모습 많이 보고 배웁니다 ^^
삭제된 댓글 입니다.
네~~ 리프트는 같이 탔었는데 ㅋ ^^
방가웠습니다.. 앞으로 자주 뵐께요..^^
그럼요~ 자주 보일겁니다 ^^
잘 들어갔다니 다행이네... 이 번주에 정말 스키 같이 타 줄꺼쥐?? 지난 주 쌩초보반에서 혼자 넘 외로웠엉~ㅠㅠ
오전에 타고나면 허벅지가 땡기더라구요. 그러니 오후엔 살랑살랑 함께 놀아드리겠습니다 ^^
문지님~~ 첫 스킹에 고생이 많으셨군요... 저도 첨엔 장비들이 너무 무겁고 용평까지 가는 것도 힘들고 버거웠답니다.... 하지만 열심히 스키타다보면 재미에 폭 빠져서 주말이 기다려진답니다. ㅎㅎ
ㅋㅋ 락카도 없이 몇해를 그 무거운 짐을 들고 다녔는걸요~ 이번엔 락카 구입해서 편히 다니는건데 괜히 그러는거죠~ 스키때문에 추운 겨울이 너무 좋아졌어요 ^^
문지 글도 잘쓰고.. 재밋게 읽었어효..ㅎㅎ 그날 잘 들어갔다니 좋으네요~~^^
군자역에서 드라이브좀 했죠? ㅋㅋ 회사앞에 내려서 집에가려니 퇴근하는 기분이었어요. 스키복입고 회사앞을 지나 퇴근하는 기분이란..묘하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