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승범이네 집이 7월과 8월에만 민박을 하려고 합니다.많은 지인들의 사랑과 소개로 오시는 분들에게 2인실(90파운드), 3인실(130파운드) 혹은 4인실이(160파운드) 있습니다.
집은 크지만 화장실이 하나 밖에 없는 관계로 2 팀만을 받으려고 합니다.
좋은 추억으로 남고 또 다시 오고 싶은 여행이 되도록 해드리려고
많은 사람들을 받을 수가 없음을 또한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본래 저희가 사는 집은 시내에서 차로 15분 정도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시내 중심에 조카들과 또 아는 지인들이나 또 소개 소개로 오시는 분들을 위한
집을 하나 준비해서 식당일로 힘들고 지칠때 쉬기도 합니다.
그동안 식당일에 전념하다보니 제대로 관리가 안되던 집이 내 맘대로 뚝딱님(나의 아내)이
한번 나타나자 이렇게 바뀌었습니다.
과연 놀랍습니다!!!
이렇게 준비한 방은 해외여행으로 지치고 피곤하고 느끼함에 힘들어 하시는 분들을
맛있고 멋있는 음식과 분위기로 보람있고 잊지못할 추억을 만들어 드리는 곳이 되게했습니다.
사람들이 없는 때라 아내는 현장 체험에 나섰습니다.
여행용 가방을 꾸려서 100년이 넘는 발모랄 호텔이 바라보이고 칼튼 언덕을 마주 보이는 곳에서
당분간 여행 체험을 하고 있습니다.
에딘버러의 1호 민박으로 출발할 때는 정말 좁고 시내에서 떨어진 곳이었지만
참으로 많은 분들이 사랑과 관심으로 찾아와 주셨습니다.
이제는 에딘버러 기차역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서 최고의 위치입니다.
그리고 복잡하고 낮은 수준의 민박으로 짜증나는 일이 없이 유럽여행의 참 맛을 그대로
간직하고 좋은 추억과 느낌과 또 오고 싶은 여행을 만들어 드리는 집이기도 합니다.
게다가 처음부터 지금까지 음식에 대해서는 둘째 가라면 서러울 정도입니다.
항상 여행하는 사람들은 춥고 배고프고 특히 유럽의 음식으로 인하여 느끼하다고
맛있게 정성을 다하여 많이 대접하고 싶어하는 것이 제 아내의 마음입니다.
올 해도 좋은 분들과의 인연을 갖기를 기대합니다.
다만 먹고 사는 것만을 생각한다면 굳이 민박을 할 필요가 없지만
우리는 민박을 통하여 참으로 좋은 분들을 많이 만났습니다.
한국에 있었다면 직접 마주치기도 힘든 분들이지만 이곳에서는 자연스럽게 많은 대화도 하고
인순이씨 같은 경우는 가이드도 해드리고
또 풀 하우스의 원수연씨는 유니의 얼굴도 그려 주었고
노홍철씨와는 장 시간 차를 타고 다니며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좋은 기회를 가졌습니다.
그뿐 아니라 아침마당의 사회자 되시는 분이라든지
많은 교수님들, 심지어 스님들, 수녀님들, 목사님들...
이름도 빛도 없는 분들에게서도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었습니다.
에딘버러에서 승범이네 집은 이제 많은 분들을 음식으로 섬기는 집이 되었습니다.
굳이 승범이네 집에 묶으시지 않더라도 승범이네 집에서 식사를 하실 수 있게 되었습니다.
한국 분들이 좋아하시는 파인 본 챠이나 그릇들만으로 음식을 대접합니다.
로얄 달튼이라든지, 웨지우드, 포트 메리온, 덴비, 빌렐로이 보흐등...
한 끼를 먹어도 마음이 기쁘고 즐겁고 행복합니다.
거기가 내 맘대로 뚝딱님의 음식솜씨는^^
7월 8월에는 여행이나 인터내셔널 세계축제를 참관할 뿐 아니라
오전에는 영어를 배울 수도 있습니다.
에딘버러 컬리지에서는 여름 영어 코스도 운영합니다.
영어도 배우고 매혹적인 에딘버러와 스코틀랜드에 빠져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