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세자매는
한달에 한번씩은 꼭 만납니다.
나이차이가 적지않은 (5년차이)
할머니들이지만
만나면
편한 수다가 이어지지요.
자랄때는
5년차이가 넘 커서
막내인 나는
10년차이인 큰언니가 무서웠답니다.^^
오늘은 큰언니가 맛집을 소개했어요.
만만치않은 금액인데
오랫만에 진짜 맛있는 한상이였다며
작은언니도 한마디.
거기에 나도 한표♡
광화문에 많은
그냥
옛 가정집을 개조한 식당입니다.
반찬이 다 맛있어요.
간도
슴슴하구요.
감자 흑임자샐러드는 특이하고
맛났어요.
옆에 옛 서울고등학교도
많이 변했더군요.
가는 길은 이렇게 울 손주들이
좋아 할 ~~ㅎ
동네 한바퀴 돌아봤어요.
그 옛날 엄마 친구분의 집도
기억해보고요.
사람은 가고 없지만
추억의 담쟁이는
그 옛날 그것처럼 푸르네요.
성곡미술관은 입장료가 비싸니
통ㅡㅡㅡ과^^
유명한 조형물이래요.
이름을 외우고
메모를하던
그 열정은 이젠 내게는 없어요.ㅠㅠ
의자네요.
아니 그네요.
쉬고싶네요..ㅎㅎ
서울역사박물관이였나...기억이 잘^^;;
커피값이 착하더군요.
답답하지않고
아주 넓직하구요.
잠시 쉬었어요.
언니들의 막내는 지쳤거든요.
이 마스크가 숨쉬기 편하다며
사진찍어가라며
둘째언니 모델을~ㅎㅎ
예전에는 막아놨던 길들을
공개했다더군요.
그 길을 걸었어요.
아주 예전에 (46년전)
장난삼아 친구들과 나간
미팅장소두요.
러시아대사관
성공회 등등
학구파인 울 큰언니는
많은걸 얘기해 줬는데
둘째를 스쳐 내게 오니 남은게 없넹~~
덕수궁요.
추억의 돌담길도 걸었어요.
어르신이 되니
덕수궁 입장료는 꽁짜.
ㅡ대한민국은 좋은나라입니다ㅡ
로사언니 머리에 내린 꽃비.
덕수궁을 돌지는 못하고
입구 의자에서 멈췄어요.
막내는 이미 지쳤거든요.
잠시 긴 의자에 잠시 누웠어요.
허리가 넘 아팠어요.
하늘을 보며 스친생각.
ㅡ내가 떠나는 날도
이렇게 편한 맘이였으면.....
꽃과 잎이 상존하는 개나리
"함께"는 참 아름다워요~^^;;
수많은 꽃들.
라일락 향기까지~~♡
향기로운 4월의 어느 날이였습니다~♡♡
첫댓글 천사님.
덕분에 감상 잘했습니다.
많이 부러워요. 자매들간의 우애 깊음이.. !
나이 들어가니 친구 같아요~~~
세자매 건강하게 오래오래
즐기면서 사세요.
울 엄니 위에 언니 95세.
엄니 94세.
여동생 87세
일케 세자매가 만나면 식당,카페가
시끌시끌....ㅎ
어머님이 둘째시군요.
로사도 둘째랍니다~~~
사진들과 자세한 설명까지.
자상하신 천사언니 덕분에
오늘도 시내구경 잘 했어요.
서울 시내 구경도 쏠쏠하더라구요.
서울내기에 종로5가 연지동에서 살았는데
예전과는 다르게 변하였어요.
종로 5가와 6가 사이에
쌍화차골목 있어요.
@로사 맛은 인사동만은 못해도
수다하기엔 좋아요.
참으로 부러운 세자매 맛집 나들이~
보기만 해도 행복의 향기가 가득 합니다
봄의 향기를 느끼는 아름다운 영상들
구경 잘했습니다.
음주를 즐기지 않기에,
맛집과 카페 투어를 하지요~~
고종이 도망 가던 길에 빵~~ 터졌지요.
경복궁에서 상궁이 타는 가마로
세자와 함께 이 길로,
러시아 공사관에 1년 머물다가 덕수궁으로.
가슴 아픈 역사지요~~아관파천.
세상에나
무늬천사님!!
감성 가득한 문화 탐방이네요
로사언니 머리에 내린 꽃비며
꽃과 잎이 공존하는 개나리
다
너무 이뻐요~~~
자매가 없는 저는
마냥 부러운 만남입니다♡
와우!^^ 세자매의 특별한 외출에 거한 외식!^^
전 딸이 중간 외동딸이라서
언니.동생있는 자매가 젤 부러워요!^^
조형물도 아주 새롭고 신선하네요!^^
저도 꼭 버킷리스트에 간직 ㅎ
감사합니다
그랫군요.
우린 딸 만 셋..
거기에 난 막내딸~~~♡
광화문쪽의 초등학교 나와서 익숙한 장소들이 있네요.
오호~~
재동,덕수....등등이 있죠^^
서울고등학교가 아직 거기 있다고요 ???
저 조각작품 이름이 아마 Hammering Man ?
당근 업찌요..
서울고 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