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복권사상 최대 당첨금액인 407억2,295만9,400원의 초대박이 강원도 춘천시에서 탄생했다.
12일 실시된 로또 19회차 추첨에서 행운의 숫자 6·30·38·39·40·43을 모두 맞힌 1등 당첨자 1명이 나왔다. 이는 종전 최고 당첨금액인 15회차 170억1,424만5,000원의 2배를 넘는 금액이다.
당첨자는 강원도 춘천 중앙로의 한 가판대에서 복권을 구입해 행운을 거머쥔 것으로 알려졌다. 춘천에서 로또 '대박'이 터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당첨자가 받는 실수령액은 세금 22%를 뺀 나머지 317억6,390만여원이다.
317억여원의 당첨금이면 1억원 상당의 외제차 317대, 2,000만원대 국산 고급 중형차 1,585대를 살 수 있는 금액이다. 또 요즘 시세로 4억원에 달하는 서울 강남의 30평대 아파트 79채를 살 수 있다. 80세대가 사는 아파트 1개동을 통째로 구입할 수 있는 액수다.
복권 전문가들에 따르면 19회차 당첨번호는 조합하기 어려운 번호로 분석된다. 우선 30번대에 있는 숫자 3개(30·38·39)가 나왔고, 자주 등장했던 연속번호 2개 조합 대신 숫자 3개(38·39·40)가 연달아 나와 로또 마니아들의 허를 찔렀다. 또 로또 슬립용지에 번호를 기재할 경우 나타났던 도형조합(삼각형:10·13·14회차, 사각형:11·12·16회차)도 그리지 못했다.
번호 6개 중 5개를 맞히고 보너스 숫자로 '26'을 맞힌 2등은 14명으로 1인당 2억9,727만8,500원씩을 받는다. 5개 숫자를 맞힌 3등은 697명으로 597만1,100원씩, 4개 숫자를 맞힌 4등은 5만5,154명으로 15만900원씩을 각각 받게 됐다.
첫댓글 누군가여? ㅋㅋㅋ
쩝..나는 만원담청됐다 ㅡㅡ;;이것두 어디야..
이것저것제하고 317억가진데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