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카페 프로필 이미지
빗새의 문학관
카페 가입하기
 
 
 
카페 게시글
검색이 허용된 게시물입니다.
┌………┃추☆천☆시┃ 내가 어디 멀리 다녀온 것 같다 / 이문재
빗새1 추천 1 조회 457 24.05.11 06:54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작성자 24.05.11 06:55

    첫댓글 개똥은 약에 쓰이지 않기 위해 늘 숨어다녔으며
    없어도 될 것들은 개동처럼 지천에 깔려 있었다
    농부는 농사를 잘 지으면 배 두드리며 겨울을 나고
    시 잘 쓰는 시인은 언제 어디서나 당당해야 하는데
    아직도 여전히 시인과 농부가 맨 끝 인류의 마지막이었다
    아무래도 내가 어디 멀리 갔다가 온 것이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