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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가수: 2004년 이미자(5.6%) → 2014년 조용필(7.2%)
- 2004년 상위 10위권 내 트로트 가수 6명, 2014년에는 4명으로 줄어
최근 들어 가수 지망생들의 오디션이나 기존 가수들의 경연 형태로 구성된 음악 프로그램들이 인기를 끌며 가요계는 전에 비해 세대 간 교류가 활발해진 듯하다. 매년 많은 신인 가수가 탄생하고 또 기억 속에서 사라지는 가운데 2014년 현재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가수는 누구일까?
만 13세 이상 남녀 1,700명에게 가장 좋아하는 가수를 물은 결과(자유응답) 조용필(7.2%), 이선희(4.4%), 장윤정(3.9%), 아이유(3.6%), 태진아(3.3%), EXO(2.9%), 이승철(2.8%), 이미자(2.8%), 나훈아(2.5%), 소녀시대(2.1%) 순이었다.
조용필은 1969년 미 8군 무대 데뷔, 1979년(1집 타이틀곡 ‘창밖의 여자’-대한민국 최초 밀리언셀러) 가요계 공식 데뷔해 수많은 히트곡을 남기며 가요계 정상을 지켜왔다. 1994년 우리나라 최초 음반판매량 1,000만 장을 돌파했으며 일본 음반판매량도 600만 장을 넘은 최초 한류스타로 평가된다. 지난 2013년 발매한 정규 19집 앨범 <헬로>는 젊은이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어 여러 가요 차트 1위를 휩쓸었고 이제는 중장년이 된 기존 팬들을 공연장으로 이끌기도 했다.
이선희는 1984년 강변가요제로 데뷔, 폭발적 가창력과 특유의 스타일로 당시 '언니부대, '이선희 신드롬'을 일으키며 큰 사랑을 받았다. 1990년대 이후로는 시의원, 싱어송라이터, 프로듀서로 활동 범위를 넓히며 앨범 발매와 콘서트, OST 참여 등으로 꾸준히 팬들 곁을 지켜왔다.
2013년이 '가왕(歌王)(조용필)의 귀환'으로 들썩인 한 해였다면, 2014년은 이선희가 정규 앨범 15집 의 타이틀곡 '그 중에 그대를 만나'로 각종 차트를 석권하며 '여왕의 귀환'을 알린 해였다. 조용필은 40대 이상 남녀에서 고른 지지를 받았고 이선희는 그보다 약간 낮은 연령대, 그리고 남성보다는 여성의 선호가 두드러졌다.
좋아하는 가수 상위 10위 안에서 가장 오래 활동 중인 가수는 이미자다. 1959년 '열아홉순정'으로 데뷔한 그는 세월과 나이를 무색케 하는 목소리로 지금도 전국 순회공연을 하고 있으며, 특히 60세 이상 여성들에게는 여전히 최고 인기 가수다. 반면 활동 기간이 가장 짧은 가수는 10대 소녀들이 열광하는 아이돌 그룹 EXO로 가장 최근인 2011년 데뷔했다.
2004년에는 좋아하는 가수 상위 10명 중 6명이 트로트 가수였는데 이번에는 4명으로 줄어 지난 10년간 가요계의 변화를 짐작케 했다. 한편 이미자, 나훈아, 태진아, 조용필은 2004년에 이어 2014년에도 10위권에 들었고, 이선희, 장윤정, 아이유, EXO, 이승철, 소녀시대는 새롭게 10위권에 포함됐다. 좋아하는 가수 상위권에는 한 두 곡만으로 반짝 인기를 누리기보다는 오랜 기간 꾸준히 자신의 노래 세계를 일궈온 가수들이 많았다.
원본 링크 => http://www.gallup.co.kr/gallupdb/reportContent.asp?seqNo=638
첫댓글 오~ 역쉬!!
역시...클라스가 달라요
역시 여신을 알아 보는군요..
역기 써니파워♡
역시 써니언니 파워이지 울 호프 짱이죠^^
역시 선희님 최고시죠!!!♡♡
정말 짱이심~~
역시 여왕이십니다
역시 울 써니 언니! 뿌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