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금융시장: 미국은 경기둔화 가능성, 국채금리 상승 등으로 위험자산 선호 약화
주가 하락[-0.3%], 달러화 강세[+0.3%], 금리 상승[+4bp]
○ 주가: 미국 S&P500지수는 그 동안의 상승에 따른 차익매물 출회 등으로 하락
유로 Stoxx600지수는 역내 중앙은행들의 비둘기파적 정책 결정 등으로 상승
○ 환율: 달러화지수는 안전자산 선호 강화 등으로 상승
유로화와 엔화 가치는 각각 0.4%, 0.5% 하락
○ 금리: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의 다소 매파적 발언 등이 반영
독일은 미국 국채시장의 영향 등으로 3bp 상승
※ 뉴욕 1M NDF 종가 1390.2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392.5원, 0.6% 상승). 한국 CDS 강보합
금일의 포커스
n 미국 주간 고용지표 및 5월 주택착공, 경기둔화 신호 등을 발신
○ 6월 2주차 신규실업급여 청구건수는 23.8만건으로
전주(24.3만건) 대비 줄었으나예상치(23.5만건) 상회.
연속 청구건수와 청구건수의 4주 평균은 모두 전주비 증가(각각 181.3만건→182.8만건, 22.7만건→23.3만건).
특히 변동성이 상대적으로 적은 청구건수의 4주 평균은 작년 9월 중순 이후 최고치
○ 이번 결과가 예상치를 상회했다는 점과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던 6월 1주차 대비
감소폭이 크지 않았다는 사실을 감안할 경우, 노동시장 냉각은 여전히 진행 중인 것으로 판단.
이러한 상황을 고려한다면 연준의 노동시장에 대한 관심은 점차 증가할 것으로 예상(Oxford Economics)
○ 5월 주택착공은 127.7만건(연환산)을 기록하여 전월(135.2만건) 대비 줄었으며,
이는 ′20년 6월 이후 최저.
최근 소폭 떨어지기는 했으나 대출금리가 여전히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이어서
주택건설의 저해 요인으로 작용.
5월 건설허가 역시 138.6만건(연환산)을 나타내 전월(144.0만건)대비 감소
○ 2/4분기에 발표되는 주요 지표들은 연내 2회의 금리인하 기대를 높이지만,
동시에 경제 활동이 전반적으로 둔화되고 있음을 시사(Comerica).
경제는 대체로 견조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나
노동시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균열이 점차 확대되고 있는지 면밀한 관찰이 필요(Strategas)
글로벌 동향 및 이슈
n 미국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에 1~2년 소요될 전망
○ 카시카리 총재는 인플레이션 목표(연율 2%) 달성에 1~2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
다만 여러 도전을 고려한다면 정확하게 향후 어떤 경제 상황이 펼쳐질 것인지
예상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언급
n 미국 재무부, 환율관찰대상국으로 중국·일본 등 7개국 지정. 한국은 제외
○ ′ 24년 상반기 환율 보고서를 통해 자국 통화를 조작한 심층 분석 대상 국가는 없으나,
관찰대상국으로 중국, 일본,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대만, 베트남, 독일 7개 국가를 지정.
한편 한국은 2회 연속 제외
n ECB 놋 위원, 금년 1~2회의 추가 금리인하 예상. 인플레이션 완화는 지속될 전망
○ 네덜란드 중앙은행 총재인 놋 위원은 연내 1~2회의 추가 금리인하가 가능할 것으로 예상.
아울러 향후 인플레이션 완화가 지속될 것이며,
목표(연율 2%) 달성은 내년에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
n 영란은행, 금리 5.25%로 동결. 시장에서는 금리인하 기대 증가
○ 통화정책회의에서 금리를 5.25%로 7회 연속 유지.
시장에서는 7월 총선을 앞두고 여러 논란을 피하기 위해 당국에서 신중한 판단을 한 것으로 평가.
베일리 총재는 5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2%를 기록한 것은 고무적이나
물가에 대한 하방 압력에 대해 좀 더 확신을 갖기 원한다고 발언
○ 이번 결과는 전반적으로 비둘기파적(dovish)이라고 할 수 있으며,
베일리 총재의 발언은 금리인하가 가까워지고 있음을 의미(TJM Europe의 Neil Jones).
금리인하에 근접하고 있으며, 8월 인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Bloomberg Economics)
n 스위스 중앙은행, 경기부양 등을 위해 정책금리 인하. 인플레이션 완화 등이 영향
○ 스위스 중앙은행은 금리를 0.25%p 낮춘 1.25%로 결정했고,
최근의 인플레이션완화를 고려했다고 설명.
금년에만 2회의 금리인하를 단행했는데,
이러한 공격적인인하 영향으로 내년 인플레이션 압력이 크게 높아질 소지(Liberum Capital)
n 중국 인민은행, 주요 대출우대금리(LPR) 동결. 위안화 환율 안정 의지 등이 반영
○ 주택담보대출 기준이 되는 5년물 LPR과 일반 대출 기준이 되는 1년물 LPR을 각각 3.95%, 3.45%로 유지.
시장에서는 인민은행이 환율안정등을고려해 금리를 동결했다고분석.
아울러 5월소매판매 등 일부 최근 긍정적인경제지표도 반영
○ 그러나 경제 회복이 전반적으로 부진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으며,
이를 감안할 경우 연내에 추가 인하는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
주요 경제지표 n ○ 미국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발언, 미국 6월 S&P 글로벌 종합 PMI
○ 미국 5월 기존주택판매, 유로존 6월 HCOB 종합 PMI ,일본 5월 소비자물가
해외시각 및 외신평가
n 연준과 ECB의 정책 결정, 정치적제약등으로운신의폭이제한적
Financial Times (Markets ignorethe internal politics of central banks attheir peril)
○ 금년 주요국의 금리인하 관련 전망에서 상당 부분 오류가 발생.
이는 중앙은행의 정책 결정은 정치적제약으로 운신의폭이줄어들 수있다는 점이 간과되었기 때문
○ 연준 파월 의장의 경우, 바이든 당선을 위해 금리를인하해야 한다는 압박과
연준의독립성을 훼손하려는 트럼프의 위협에 직면.
ECB 라가르드 총재는 연준의 정책 기조에 따르지 않을 것이라는
의지를 밝힌 가운데 신뢰성 악화 문제에 직면
○ 중앙은행의 정책을 올바로 예측하기 위해서는 정치적 역학관계의 이해가 중요.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한다면, 금리인하 요구에 나설 전망.
이는 정부의 관세인상 및 감세 등과 결합하여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일 것으로 예상
n 미국의 대규모 재정적자, 복지 확대 등 따른 정부지출 증가가 주요 원인
WSJ (Soaring U.S. Debt Is a Spending Problem)
○ 최근 경제 성장과 국방비 미증액에도 불구하고, 금년 예산 적자가 약 2조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
이는 안정적인 세입에도 불구하고 연방 지출이 급증했기 때문.
특히 학자금 대출 탕감 비용, 의료 보험 비용, 고금리로 인한 이자 증가 등에 기인
○ 한편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의 부채 문제 해결을 위한 접근 방식은 상이.
바이든 대통령은 큰 폭의 세금인상을 선호하는 반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시대에 단행된 복지제도를 폐지하거나 축소할 계획.
다만 이러한 계획이 실패한다면 대규모 세금인상 혹은 부채 공황(panic)이 펼쳐질 소지
n 프랑스 경제, 대중영합주의 세력 확산 및 EU 재정준칙 위험에 직면
FinancialTimes (An economictestfor France’s democracy)
○ 프랑스 조기 총선은 자국과 유럽을 뒤흔들 가능성이 있는데,
이는 경제를 둘러싼 대중영합주의 정책이 시험대에 직면할 수 있기 때문.
현재 프랑스는 독일에 비해 정부부채 비율이 높고, 재정지출도 큰 편이며
해당 사안에 대한 우려가 점증
○ 또한 프랑스 내 극우 및 극좌 성향의 정당은 감세, 공공서비스 강화 등을 모색하고 있지만,
현 재정상황에서 이를 감내하기는 어려운 상황.
또한 EU의 재정준칙에도 부합하는 정책이 실현되어야 하므로,
차기 정부가 이를 달성할지 여부는 불분명
n 중국의 부동산 문제, 생산성 향상이라는 새로운 돌파구 마련이 중요
- WSJ (InsideChina’s Troubled Real EstateMarket)
○ 최근 당국의 부동산 부양책이 효과적이지 않다는 우려가 제기.
특히 당국의 부동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가 낮아지면서
이에 대한 가계의 관심이 감소하고 있다는 점이 문제로 부각.
이로 인해 다수의 소비자들은 추가적인 주택가격 하락을 예상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저축 증가와 지출 축소를 지속
○ 오랫동안 중국은 주택가격 상승에 따른 부의 증가 및 소비심리 개선이
소비를 촉진시켜 높은 수준의 경제 성장을 달성했지만,
이제는 더 이상 이러한 성장 경로를 기대하기 힘든 상황에 직면
○ 이러한 상황에서 경제성장을 촉진하려면 소비자 심리 회복과 이를 위한 생산성향상이 필요.
시장 경제는 부동산에 의한 부의 증가 효과와 함께 생산적 투자와 그에 따른 임금 상승이라는
2가지 부문이 소비의 근간을 마련.
만일 시진핑 주석이 이러한 구조를 정착시키지 못하면 중국의 고질적 병폐는 지속될 우려
n 미국 바이든 정부의 친환경 정책, 여러 지역에서 공화당과의 마찰 불가피
블룸버그 (Biden Is Giving Red Districts an Inconvenient Gift: GreenJobs)
n 일본은행의 양적긴축 계획, 시장 전망보다 다소 늦어질 소지
블룸버그 (Traders Are Out of Step With the Bank of Japan’s Ueda)
n 미국 대형은행, 비은행 금융기관 관련 위험 증가 등에 직면
Reuters (US big banks face growing spillover risks from non-banks)
첫댓글 인플레이션 목표 달성에 1~2년 소요될 전망
향후 어떤 경제 상황이 펼쳐질 것인지 예상하는 것은 매우 어렵다고 언급
미국 대형은행, 비은행 금융기관 관련 위험 증가 등에 직면
미국의 대규모 재정적자, 복지 확대 등 따른 정부지출 증가가 주요 원인
정치적 역학관계의 이해가 중요.
한편 트럼프 전 대통령이 대선에서 승리한다면, 금리인하 요구에 나설 전망.
이는 정부의 관세인상 및 감세 등과 결합하여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일 것으로 예상
한편 한국은..
환율(1390 돌파) 약세와 유가 상승을 바라보고 만 있다.
※ 뉴욕 1M NDF 종가 1390.2원(스왑포인트 감안 시 1392.5원, 0.6% 상승). 한국 CDS 강보합
이런데도 정부는 금리인하 하라고 한은을 압박하고 있고,
정부탓, 한은탓 만 하고 있다.
체감 물가는 영영 내려올 기미도 없는데....
감사합니다. 🙇♂️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