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가정환경 안좋았고
엄마아빠의 두번 재결합 세번 이혼
바람인지 의부증인지 또 여러 일로
계속 싸우는 부모님 모습
원룸생활 외/친할머니집생활 전전하고
폭력적인 삼촌들과 돈문제 가난 병
엄마의 폭력 폭언 자살기도까지
엄청.. 꽤나 복잡한 가정사를 가졌거든?
그래서 남들이 자주 말하는
사랑받고 자란 애 느낌도 아니고
사랑스러운 사랑이 가득한 사람인척 하지만
사실 엄청 자유분방하고 꼬엿고 엇나가고
제대로 사랑하지도 못하고
충동적이고 끌리면 부도덕적인 일도 할 수 있고
애정결핍도 심각하고 외로움도 많아 잘질리고
요즘 미디어 뭐만 켜도
사랑받고 자란 사람이랑 친해져야한다
가정환경이 중요하다
이런 이야기 볼때마다 가슴이 콕콕 아려
내가 선택한 삶도 아닌데..
이런 부분은 고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나도 사랑 많이 받고 자란 사람처럼 살고싶고
또 그런 사람이 되어서 모두에게 떳떳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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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들의 이야기
집에서 사랑 못받고 자란건 해결법이 없을까
부산1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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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04 00:58
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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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내 자신을 먼저 사랑할 줄 알아야 하더라고
그게 너무 어려워.. 남들은 내가 유쾌하고 재밌고 착하고 사랑넘치는 사람으로 보는데 나는 내 더러운 내면과 부도덕한 면까지 다 알고있으니까 자괴감이 너무 크다고 해야하나... 숨기는 것도 많고...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