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술붕어입니다.
주인아저씨 볍씨 물 주는 문제는
어제 스프링클러 설치로 해결되었습니다.
앓던 이가 빠진 것 같습니다.
양구로 귀농한 조르바라는 유튜버가 있습니다.
사고가 긍정적인 분으로
“ 봄에 개망초 순만 따서 1천만원 벌어요 “
라는 영상을 찍은 적이 있는데
주변 묵은 밭에 개망초가 지천입니다.
당연 가만있을 술붕어가 아니죠.
개망초 순을 따 단골 술집도 가져 다 주었습니다.
어제 취나물과 곤드레 모종을 각각 100개씩 심고
주인 집 스프링클러 설치 도와주고
서울로 돌아 와
요즘 핫한 새로 소주 각 일병 친구와 마셨는데
목 넘김도 좋고 깔끔했습니다.
희석식 소주가 아닌 증류식 소주라 합니다.
당연 내가 따다 준 개망초 나물이 나왔는데
맛이 괜찮았습니다.
어린 시절 내 고향 익산 밭 주변에는
개망초가 지천 이었는데
전라도에서는 뒤엄자리에서 나는 풀이라 하여
먹는 것을 못 보았는데
나물로 먹는 것을 보고 의아해 했는데
맛이 취나물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었습니다.
발상의 전환
밭 주변에 지천인 개망초를 두고
꼭 산나물만 고집하는 고정관념을 깨야 할 것 같습니다.
푹 자고 일찍 일어났는데
숙취도 없고 아주 좋습니다.
첫댓글 개망초 망초
요즘 나가니 지천이네요
묵나물로 최고라 합니다
물론 그냥 나물로도
괜찮구요
새로 소주가
좋은가 봐요~~
ㅎㅎ
나물로 괜찮더라고요
소주가 담백합니다
개망초 망초 이제까지 잡초로만 알고 있어서 아예 쳐다보지도 않고 제거하기 바빴는데 나물이라니 그저 신기합니다.
또 하나 배워갑니다.
취나물 모종과 곤드레 모종은 어디서 구하셨는지요?
원진약초농원에서 구입했습니다
잘 포장되어 오더라고요
조아조아요 감사합니당
행운번호 #10
고맙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