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흥미돋 [분석글] 음원,음반,유튜브,빌보드 데이터로 보는 여자 아이돌 판세 분석

[쿼카빵]

오늘은 얼마전에 썼던 2022 년 아이돌판 흐름 미리 예측하기

의 심화 버전 이자 판세분석 남자아이돌 편에 이은

여자 아이돌 편 입니다.




오늘도 음원,음반,유튜브,빌보드의 객관적 데이터를 정리하고

여기에 제 사견을 더한 해석을 풀어보는 시간을 가질텐데



여돌의 경우 남돌에 비해 이 리스트에 올라오는 라인업이

더 다양한 편이고 인지도도 높은 편이라 최대한 많은

포인트를 짚기 위해 남돌편에 비해 더 많은 내용을

담았다는거... 감안하고 읽어주시길 바랍니다.




(길다 라는 이야기 입니다.)




그럼 바로 시작해볼께요.

# 2021년 여자 아이돌들의 음반 판매량



남자 아이돌편에서 했던 이야기와 똑같습니다.

음반 판매량은 가장 직관적으로 팬덤 규모와 팀의 파이를

볼수있는 지표죠.



작년에 1위였던 가수가 다음해에는 차트에도 못들수있는

여러 변수나 유행을 반영하는 음원에 비해

음반은 그 팀의 클래스를 반영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특히나 지금 흐름에서 팀의 위상을 체크하는데 매우

중요한 지표가 될수있습니다.



이 지표가 중요하다. 는 강조는 이쯤 해두고

바로 판매량 지표 체크해보죠.


1위부터 20위까지 살펴볼텐데

1위부터 10위 까지 먼저 한번 살펴보고

그 후 20위까지의 순위도 알아보는걸로 하겠습니다.



그럼 들어가 볼께요.


(기준은 가온차트 입니다.)





1.트와이스 정규 3집 Formula of Love:O+T=<3 - 약 81만장

2.리사 싱글 : LALISA - 약 78만장

3.로제 싱글 : R - 약 62만장

4.에스파 미니1집 Savage - 약 57만장

5.트와이스 미니 10집 Taste of Love - 약 56만장

6.있지 정규 1집 CRAZY IN LOVE - 약 50만장

7.아이유 정규 5집 LILAC - 약 40만장

8.레드벨벳 미니 6집 Queendom - 약 36만장

9.있지 미니 4집 GUESS WHO - 약 34만장

10.아이브 싱글 1집 ELEVEN - 약 27만장

일단은 트와이스와 블랙핑크 이야기를 먼저 해야겠네요.


비슷한 글에서 많이 언급했었지만 몇몇 커뮤니티의 여론과

달리 트와이스는 여전히 최정상의 클래스를 갖고 있습니다.

블랙핑크를 제외하면 여전히 지표상 비교가능한 팀이

없다는것 역시 사실이고요.



지난해 발매된 미니 9집 이후 하프밀리언 이상의 판매고를

꾸준히 기록하며 어느정도 판매량 추이가 안정되나

싶었지만 이번 정규에서 80만장을 돌파하며 압도적인

수치를 달성했습니다.


아마 리팩키지를 발매했다면 합산으로 100만장도

넘겼을거에요.




블랙핑크 이야기도 빼놓을수없죠.

현재 가장 압도적인 걸그룹 아이콘이고 지난해 낸 앨범의

올해 판매량이 어지간한 걸그룹 판매량을 압도할 정도로

파이의 크기 자체가 다른 팀인데 올해는 리사와 로제의

솔로활동만 진행했죠.



로제,리사 모두 솔로 싱글임에도 불구하고 전체 판매량

2위와 3위를 나란히 차지한것 만으로도 이 팀의 클래스가

얼마나 대단한지 가늠할수 있습니다.

여기에 있지와 에스파의 기세도 중요한 포인트가 될수있죠.



에스파의 경우 블랙맘바나 넥스트레벨 활동을 치룬 이후에

발매한 앨범이긴 했지만 첫번째 앨범에서 57만장의

스코어가 나왔다는건 정말 엄청나다는 말 밖에 할수가

없습니다.



특히나 에스파의 경우 시장의 팽창과 발맞춰 계속 유입이

일어날 4세대 걸그룹판의 선두주자 이기 때문에

앞으로 1~2년 안에 3세대의 아이콘들과 지표상 매우

근접할 가능성이 있고 장기적으로는 그 이상의 스코어도

충분히 바라볼수있습니다.


그룹간의 절대적 위상 비교를 떠나서요.




있지도 그렇습니다. 에스파에 비해 연차가 있는편 이긴

하지만 상반기에 발매된 미니4집이 34만장 정도였던것에

비해 최근 정규 1집은 하프밀리언을 달성했다는것을

감안한다면 있지도 계속해서 지표의 성장을 끌어낼것을

기대할수있습니다.



일단 지금은 이 두팀이 차세대의 선두주자임이 확실하죠.



한가지만 더 이야기 하자면 데뷔 14년차에 판매량이

지난 앨범 대비 15만장이나 늘어나 커리어하이를 달성한

아이유나 아이즈원의 구매력이 어느정도 따라왔다곤 해도

시작부터 톱10에 이름을 올리고 시작하는 아이브의

행보도 재미있는 포인트 라고 볼수있습니다.






이어서 11위부터 20위까지의 순위도 체크해보죠.

11.(여자)아이들 미니4집 I Burn - 약 21만장

12.웬디 미니 1집 Like Water - 약 18만장

13.스테이씨 미니1집 STEREOTYPE - 약 17만장

14,마마무 미니 11집 WAW - 약 14만장

15.조이 스페셜 앨범 안녕 (HELLO) - 약 13만장

16.이달의 소녀 미니4집 [&] - 약 13만장

17.드림캐쳐 미니6집 Dystopia_Road to Utopia - 약 13만장

18.오마이걸 미니8집 Dear OHMYGIRL - 약 11만장

19.우주소녀 미니9집 UNNATURAL - 약 9만장

20.조유리 싱글 GLASSY - 약 9만장






걸그룹은 보이그룹에 비해 이 리스트에서 더욱 다양한

팀들을 볼수있습니다.

1위에서 10위까지는 대형걸그룹들이 우르르 몰려있지만

11위부터는 미들급 걸그룹들이 올라와 있어서

이부분에서 또 재밌는 포인트가 있을수 있는데요.



아이들,레드벨벳 솔로, 스테이씨,마마무 등이 높은 순위에

있는데 여기서는 이달의 소녀와 드림캐쳐가 뒤를 잇는다

는 점이 흥미롭습니다.




사실 이 정도 수치만으로 굉장히 경쟁력있는 스코어라고

보긴 힘들지만 이달소, 드캐 이 두팀 다 해외에서 나름의

성과를 내며 국내 대중들이 느끼는 체감에 비해 탄탄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고 할수 있습니다.



한편으로는 대중적 인기는 높아보이는데 생각보다 판매량이

높지 않은팀들도 눈에 띕니다.


이런 괴리들도 재밌는 포인트 일수 있겠네요.

# 2021 여자 아이돌의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



이번에는 유튜브 조회수를 한번 체크해보겠습니다.

남돌 이야기를 할때도 비슷한 이야기를 했지만


유튜브는 그 그룹에 대한 관심층이 얼마나 큰지를

볼수있는 지표이고


잠재적인 그 팀의 글로벌 파이를 반영하는 수치 이기도

합니다.




특히나 여자 아이돌의 경우 글로벌 팬들이 커버하고

챌린지 하는 경우가 많아 곡과 안무가 얼마나 좋냐?

역시 영향을 끼치기도 하는데요.



이 유튜브 부분 순위는 어떤지 한번 체크해보겠습니다.





1.리사 - LALISA : 약 4억뷰

2.로제 - On The Ground : 약 2억 6천만뷰

3.트와이스 - Alcohol - Free : 약 2억 1천만뷰

4.에스파 - NEXT LEVEL : 약 1억 9천만뷰

5.있지 - 마.피.아. In the morning : 약 1억 9천만뷰

6.트와이스 - The Feels : 약 1억 9천만뷰

7.에스파 - Savage : 약 1억 5천만뷰

8.있지 - LOCO : 약 1억 3천만뷰

9.아이유 - Celebrity : 약 1억 2천만뷰

10.위클리 - After school : 약 1억 2천만뷰

11.전소미 - DUMB DUMB : 약 1억 1천만뷰

12.(여자)아이들 - 화 : 약 9100만뷰

13.레드벨벳 - Queendom : 약 9100만뷰

14.트와이스 - SCIENTIST : 약 8600만뷰

15.에버글로우 - FIRST : 약 8000만뷰




이렇게 까지가 톱 15위 인데 일단 기본적으로 공개된지

누적기간이 길면 길수록 조회수 누적도 늘어나기 때문에

이 순위가 실제 화력이나 추이를 다 반영하는것은 아니다.

라는 점 감안하고 봐주세요.

일단은 블랙핑크의 월클 듀오 이야기부터 해야겠죠.

전세계에서 가장 구독자가 많은 팀 답게 리사와 로제의

조회수도 역시나 엄청난 수치를 기록했습니다.


심지어 순위에는 없지만 리사의 MONEY 퍼포먼스 비디오도

4억뷰를 기록할 정도로.. 지금 블랙핑크라는 팀의 파이와

규모는 BTS를 제외하고는 KPOP 내에서 적수가 없다고

봐도 전혀 틀리지 않습니다.

이어서 트와이스 역시 글로벌 팬들의 가장 뜨거운 관심을

받는 팀이죠.


알콜 프리가 2억뷰로 3위에 올랐지만 더 주목할 점은

미국 싱글 더 필스가 고작 3개월만에 약 1억 9천만뷰를

달성하며 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는 점 입니다.


(사이언티스트도 매우 빠른 추이를 보이고 있고요.)



유튜브에서 신계에 있다고 볼수있는 BTS와 블핑을 제외하곤

인간계 최강의 그룹으로 자리잡고 있는 팀 이죠.

어째 음반순위 리뷰와 그림이 비슷해지는데....



뭐 그만큼 지금 여돌판의 판세가 명확하다고 볼수도 있겠죠.


이번에도 그 뒤를 잇는건 에스파와 있지 입니다.




사실 있지는 이전부터도 BTS,블핑,트와 를 제외하면

유튜브에서 가장 깡패같은 조회수를 보이는 팀 이였고

실제로 현재 퍼포먼스, 댄스커버 같은 분야에서 가장

각광받는 팀 이였습니다.



그런데 지난해 여기에 에스파가 등장한거죠.

지난해 모든 분야에서 가장 큰 성공을 거둔 그룹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팀이고 역시나 국내 최고 기획사의 유망주

이다보니 엄청난 기세를 보이고 있는데.....



지금 유튜브, 글로벌 파이에서

위 4팀의 입지는 완전히 견고하다. 라고 볼수있습니다.

그 다음 주목해볼 만한 포인트는 전소미 입니다.

원래도 조회수가 높은 아티스트 였지만 올해 나온 덤덤은

최초로 1억뷰를 돌파했고 틱톡이나 숏츠같은 챌린지

컨텐츠도 성공을 거두었죠.


(뭔가 이 분야의 가장 대표적인 아티스트. 같은 느낌도

듭니다.)



한곡의 뮤비가 갑자기 몇억뷰 찍고 이런 경우는 가끔 있어요.


그런건 사실 그 곡의 인기 이외에 대단한 의미를 부여하긴

힘든데 곡의 스타일,컨셉 등과 상관없이 매번 높은 조회수를

찍는 아티스트의 조회수가 진짜 클래스 라고 볼수있죠.



제 생각에 전소미는 이후 발매한 XOXO의 조회수도 높고

이전 뮤비 조회수들도 높은 조회수를 갖고 있다는 점을

볼때 일정 이상의 클래스를 가졌다 라고 봐도 무방해

보입니다

반면 방금 이야기한 특정 곡의 뮤비 조회수만 확 높게 나온

사례가 올해도 있었죠.

위클리의 에프터스쿨이 딱 그 사례에 맞습니다.

다른 위클리의 뮤비들은 그렇게까지 조회수가 높진 않지만

에프터스쿨은 1억뷰를 돌파했죠.




저도 이 곡을 올해 참 좋아하기도 했고 많이 들었는데

특히 해외에서 꽤 큰 반응이 왔던 곡이라 반짝 높은 조회수가

나왔는데 이건 클래스라고 보긴 힘든 사례죠.







이 뮤비 순위들을 보고 혹시 생각보다 4세대 신예들의 추이를

체크하긴 어려워서 아쉽다고 느낀분은 없으시려나요?


기존 강팀들이 단단하게 자리 잡고 있다보니 에스파,있지를

제외하곤 조회수가 얼마나 나오는지 체크할수가 없었죠.




혹시나 4세대의 유튜브 추세도 더 보고싶다고 생각하실

분들을 위해


블랙핑크,트와이스,레드벨벳,아이유 등등 다 빼고

4세대 여돌들의 조회수만 한번 빼서 체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단 위에 15위안에 들었던 뮤비들은 전부 제외하고

써볼께요.)




TOP 15 차트 외 4세대 뮤직비디오 조회수


1.아이브 - ELEVEN : 약 6200만뷰

2.스테이씨 - 색안경 : 약 5000만뷰

3.스테이씨 - ASAP : 약 4500만뷰

4.에버글로우 - Pirate : 약 4300만뷰

5.케플러 - WA DA DA : 약 3200만뷰

여기서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신인 아이브의 스코어 입니다.

약 한달만에 저만큼 높은 조회수를 쌓아올린 상황인데

음반,음원 등의 지표에서와 마찬가지로 유튜브에서도

가장 핫한 루키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아마 시간이 더 지난다면 위에 있는 톱 15 위 안을

비집고 들어가게 될거에요.



다만 아직 뮤비가 하나뿐이고 이 곡이 꽤나 히트곡이라

볼수있기 때문에 곡의 히트가 이정도까지 따라오지 않는

상황에서도 엇비슷한 조회수를 낼수있는지는

지켜봐야 합니다.

그외 스테이씨와 케플러도 잠깐 짚고 넘어가자면

(케플러는 1월 데뷔지만 그냥 넣었습니다.)


스테이씨는 음원차트에서의 성공적인 분위기나

커뮤니티 등에서의 국내 인기에 비해 유튜브 조회수는

생각보다 높지 않은 상황입니다.


확실히 더 넓은 시장으로의 확장에 대한 고민이

필요할것으로 보이네요.




한편 데뷔한지 일주일 밖에 안된 케플러의 조회수는

매우 성공적입니다. 이미 음반에서는 아이브 이상의

추이를 보이고 있고 유튜브도 막강하니 잘 풀린다면

장기적으로 아이브와 라이벌리를 형성 할수도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2021 여자 아이돌의 음원 성적



이어서 음원성적도 체크해보겠습니다.


음원차트는 국내 대중성, 대중들의 체감과 가장 가깝게

나타나는 지표이고 이전에 비해 중요도가 떨어지고 있는

흐름이긴 하지만 가장 직관적으로 히트곡의

흐름을 파악하던 지표 중 하나입니다.


(한편으로 가장 등락의 폭과 변수가 큰 지표이기도 하죠.)




특히나 보이그룹에 비해 판매량 부문에서 약세를 보이는

여돌들은 음원, 대중성, 인지도, 유튜브 등의 지표에서

더 강점을 보이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여돌들에게

더 중요한 지표일수 있는것 인데요.



지난해 발매된 여자아이돌의 음원순위도 한번 체크해보죠.



(이번에도 가온 디지털 종합 연간 차트를 기준으로

정리할텐데 연간차트의 경우 연초에 발매할수록 누적치가

높게 쌓이기 때문에 연간 순위가 반드시 히트의 정도 순위는

아니라는것 감안하고 보셔야 합니다.)





1.아이유 - Celebrity (연간차트 1위)

2.아이유 - LILAC (연간차트 4위)

3.에스파 - NEXT LEVEL (연간차트 5위)

4.오마이걸 - Dun Dun Dance (연간차트 15위)

5.태연 - Weekend (연간차트 26위)

6.스테이씨 - ASAP (연간차트 28위)

7.로제 - On The Ground (연간차트 44위)

8.아이유 - Coin (연간차트 49위)

9.아이유 - 어푸 (연간차트 53위)

10.브레이브걸스 - 치맛바람 (연간차트 62위)

11.트와이스 - Alcohol - Free (연간차트 68위)

12.조이 - 안녕 (연간차트 72위)

13.아이유 - strawberry moon (연간차트 80위)

14.전소미 - DUMB DUMB (연간차트 81위)

15.레드벨벳 - Queendom (연간차트 87위)

16.있지 - 마.피.아. In the morning (연간차트 89위)

17.아이유 - 아이와 나의 바다 (연간차트 94위)

가온 디지털 연간차트 기준 100위안에 들어있는 여자아이돌

의 노래는 위에 적혀있는것 처럼 총 17곡 입니다.



남자아이돌들과 달리 많은 음원들이 연간차트에 진입했는데

여기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17곡 중 6곡이 아이유의 노래라는 점 입니다.



3분의 1이 넘는거죠.




이것도 2021년 발매곡으로 한정해서 그렇지 연간차트에

있는 역주행 곡들이나 이전에 발매된 곡들도 포함한다면

더 미친 수치가 나올겁니다.



커리어 최초로 연간차트 1위도 달성했고....

음원차트에서는 더 이상 이룰게 없습니다.


한 앨범에 대체 몇곡을 연간 차트인 시키는건지...

혼자 아직 90년대에 살고있는건지..


아무튼 아이유는 늘 그랬듯 음원차트에서 독보적 레이스를

보였습니다.

에스파와 오마이걸의 성공도 중요한 이야기 꺼리가

되겠죠.



에스파는 넥스트 레벨의 성공 이후 Savage도 연속으로

성공시키며

이전 세대까지 줄곧 음원차트에서 약세를 보였던 SMP

장르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는게 가장 중요한 포인트 중

하나 입니다.


모두가 체감하시겠지만 지난해 에스파의 성공은 단순히

대중들에게 나타나는 인기 그 이상으로

모든 지표에서 완벽한 밸런스를 이룬 성공 이였죠.





오마이걸도 2020년에 살짝 설렜어, 돌핀의 성공 이후

예상보다 발매 텀이 길었는데 이번에도 음원차트에서

대중들의 선택을 받으며 리스너들에게 나름 믿음이 쌓인

듯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2년 연속으로 음원차트에서 가장 각광받는 걸그룹 중에

하나가 된거죠.




사실 오마이걸 처럼 팬베이스가 크지 않은 그룹은

상승흐름이 쉽게 무너지거나 잘 유지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매번 불안하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데....

올해도 기가막힌 곡을 들고와서 선택받는걸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 2021 여자 아이돌들의 빌보드 성적 정리



마지막으로 빌보드 성적 정리해보겠습니다.

남자 아이돌 이야기 할때도 이야기 했지만 이제는 정말

다들 빌보드가 메인타깃인 경우가 많습니다.



음원차트, 음악방송 순위 에서 다 손해를 보면서도

금요일 낮 발매를 강행하는 팀들이 많아지고 있는 이유도

다 여기 있죠.



KPOP의 파이가 계속 글로벌화 되고 있는 만큼 모두들

열심히 빌보드를 두드리고 있는데 여자 아이돌들의

빌보드 성적은 어땠는지 한번 정리해보겠습니다.






@ 빌보드 200 성적


1. 트와이스 - Formula of Love : O+T=<3 : 최고성적 : 3위
(8주 연속 차트인 진행중)

2.트와이스 - Taste of Love : 최고성적 : 6위
(3주 연속 차트인)

3.있지 - CRAZY IN LOVE : 최고성적 : 11위
(2주 연속 차트인)

4.에스파 - Savage : 최고성적 : 20위
(2주 차트인)

5.있지 - GUESS WHO : 최고성적 : 148위
(1주 차트인)





@ 빌보드 HOT 100 성적

1.로제 - On The Ground : 최고성적 : 70위
(1주 차트인)

2.트와이스 - The Feels : 최고성적 : 83위
(1주 차트인)

3.리사 - LALISA : 최고성적 : 84위
(1주 차트인)

4.리사 - MONEY : 최고성적 : 90위
(2주 연속 차트인)

일단은 HOT 100 부터 살펴볼께요.



그럼 당연히 이번에도 블핑의 월클 듀오 로제, 리사부터

언급하고 가야겠죠.


올해 솔로 앨범을 발매한 두 멤버 모두 빌보드 HOT 100

차트인에 성공했습니다.


사실 유난을 안떨어서 그렇지 한 그룹에 빌보드 가수가

2명이나 있다는건 KPOP 역사상 이례적인 일이고

말도 안되는 일이에요.


(심지어 리사는 1년에 두곡이나 차트인 시킨거니까요.)




만약 BTS가 없었으면 블핑의 글로벌 영향력이 국내 대중들

에게도 훨씬 크게 이슈가 되고 더 큰 관심을 끌지 않았을까?

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그만큼 이렇게 안정적으로 빌보드에 차트인 하는 가수는

BTS 이후 최초 라는 이야기 입니다.



올해 완전체 앨범이 나온다면 또 커리어 하이가

나올거라고 생각해요.

이어서 트와이스 이야기도 빠질수 없겠죠.



올해 KPOP 가수중 남녀 모두 포함해서 빌보드의 양대

메인 차트인 HOT 100과 200에 모두 진입 성공한 가수는

트와이스가 유일합니다.



트와이스의 해외시장 성공가도는 국내 대중들이 느끼는 체감

보다 훨씬 좋은 흐름을 보이고 있어요.




빌보드 HOT100 진입은 걸그룹으로서는 원더걸스,블랙핑크

이후 트와이스가 최초고 단순히 온라인을 넘어 미국투어

에서도 이 인기가 반영되어 매우 성공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어서 빌보드 200 이야기로 넘어가보죠.

빌보드 200 이야기도 위의 다른 지표들 처럼

트와이스, 에스파, 있지 이 3팀의 이야기가 중심이

될텐데요....



똑같은 팀들이 계속 나와서

동어반복이라도 어쩔수없습니다.

실제 판세가 그러니까요.




일단 트와이스는 3위를 기록하며 NCT127과 더불어

올해 KPOP 가수중 빌보드 200 최고순위를 달성했고



몇몇 미국스타일이 아니다.

JYP 미국병이다 라는 프레임을 비웃기라도 하듯



BTS, 블랙핑크를 제외한 KPOP 가수중 가장 큰 해외파이를

갖고 있는팀 이라는걸 증명했습니다.

있지 역시 마찬가지 입니다.

상반기 빌보드 200 에서 148위로 차트인 했던 있지가

LOCO 발매 후 무려 11위를 기록하며 미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저는 있지가 너무 저평가 받는 그룹이라고 생각해요.



저번에 JYP 이야기를 하며 JYP 아이돌들은 커뮤니티에서

세력방어가 되지 않아 저평가 당하는 경우가 많다.

라는 이야기를 한적 있는데 이건 정말 농담이 아닙니다.



트와이스도 마찬가지고 있지 이런 JYP 팀들이 만약

SM이였다면 지금 커뮤니티에서 받고 있는 평가보다

평가가 훨~씬 높았을거라고... 예상 정도도 아닙니다.



장담합니다.

마지막은 에스파 입니다.


에스파는 물론 데뷔 앨범을 발매하기 전에 활동 이력이

있는 팀이긴 하지만 정말 시작부터 빌보드 200 에

이정도 순위를 마크한 팀은 유례가 없습니다.



KPOP 가수 역사상 빌보드에서 가장 빠르게 성공하고

있는 팀이고

성공하는 속도 자체가 미쳤다는 말 밖에 안나오는

케이스 입니다.



올해 음원,음반,유튜브,빌보드 가릴것없이 가장 완벽한

성공을 가져간 여자 아이돌이고

조만간 KPOP씬에서 한손에 꼽는 아이콘이자 간판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








이상으로 음원,음반,유튜브,빌보드 객관적 지표로 보는

판세분석 여자 아이돌편도 마쳤습니다.



이전에도 이야기 했듯 위 지표들 말고도 팀의 위상을

분석하는데는 고려될수있는 지표들이 많은데

지금 이 객관적 데이터들로만 여자 아이돌 판의 판세를

읽어보자면



(아이유는 제외하겠습니다.

지표상 밀리는 부분도 많지만 아이유는 그냥 국민가수의

영역이라고 봐서 빼고 이야기 할께요.)





압도적인 원톱은 활동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블랙핑크가 마크하고 있다고 보이고



트와이스는 현재 압도적인 넘버 2 라고 보는게 합당합니다.



여전히 가장 큰 파이를 갖고 있는 3세대 최정상 2팀에

있지와 에스파가 도전하는 흐름을 갖고 있고



그 다음부터는 이견의 여지가 많지 않을까? 하는게

제 생각입니다.



2022년은 퀸덤 2도 있고

아이브,케플러,스테이씨 등의 인기 4세대 그룹들도

좋은 기세를 보이고 있으니 걸그룹 판도 1~2년 후부터는

보이그룹 판처럼 어느정도 유력 그룹들이 정해질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다른분들은 이 지표들을 보고 어떻게 느끼셨는지

궁금하네요.







긴글 이였는데... 참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2022년 1월 12일

아이돌 호사가

[민초단장]

트와이스 먼가 대단하다 데뷔한지도 엄청 오래된 것 같은데

[ㅈㅎㅇㄹ]

22 그니까 데뷔한지 꽤 됐는데 개인활동이 없어서 그런가 아직도 뭔가 신인같고 이미지소비 안된 느낌이고 탑이고..

[이마트아트레이데스]

에스파 왜 대상 안줬냐ㅜ

[Elevenstars]

재밌다 ㅋㅋㅋㅋㅋ 이분 볼때마다 분석 진짜 잘하시는 것 같아

[은차르트]

왜 제왑은 세력방어가 안되는건지궁금하네 대형인데

[령 채]

제왑 걸그룹 말해뭐해

[보오라빛]

난 이제 제왑 걸그룹 그냥 커뮤에서 방어안되고 잘 까여서 그뒤로 더 마음감
있지는 마피아때 견제 조롱 오졌어 ㅋㅋㅋ 이상한 애들 많이 붙어서 잔짜..

[김 지 원]

블핑 ㅠㅠㅠㅠ사랑해

[왜계인]

이분 글 재미있어 여돌 버전 보고 싶었는데 후루룩 읽었네

[가오니귀여워우주뿌셔]

아 존나 재밌어....

[느개비개비상어뚜루뚜루뚜드려맞음]

트와 여돌사상 최초로 미국에서 스타디움 투어돌았어 한국에서 개까이는데 이젠한물갔다고 오히려 해외에서는 스타디움콘서트 매진 도쿄돔매진 코로나인데 다 매진시켜 해외에서 반응진짜좋음 엘렌쇼 투나잇쇼 다나갔는데 제왑이 왜이렇게 홍보안하는지 모를지경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