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빠들을 응원하는 고3 왈왈이 입니다🐶 아니 뭘했다구 수능이 벌써 161일 남은 거예요..ㅠㅠ 어제 6모를 봤어요 너무 우울하더라구요 6망수잘 이라는 말이 있잖아요? 그래서 상엽오빠가 말해준 것 처럼 6모를 망했지만 현타 한번 세게 오면서 다시 정신차리고 공부해서 수능 잘 보면 나 완젼 럭키바퀴 잖앙?! 🍀 이렇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진짜 잘 할 수 있겠죠?ㅠㅠ
저는 원래 학교에서 새 학기때 자기소개서 나를 소개해주세요 라는 칸에 항상 저는 초등학생 때 부터 저는 밝고 긍정적인 사람입니다! 라고 소개를 할 정도로 저 자신도 그렇게 생각하고 주변분들도 제가 항상 밝아서 좋다고 말씀해주셨었는데 사실 요즘은 그렇지 않은 것 같아요.. 제가 밑에 동생이 두명이 있는데 주변에서 하시는 말씀이 첫째가 대학을 잘 가야지 동생들도 따라 잘 간다라고 하셔서 잘 가야겠다는 심적 부담감이 크고 수시로는 넌 원하는 대학 갈 수 없어 넌 안돼 라는 말을 듣고 충격 받아 그때부터 정시파이터가 되기로 마음을 먹어 고독한 정시의 길을 걷고 있는 중인데 그래서인지 원하는 모의고사 성적이 안 나와서 우울하고 제가 다녔던 학교는 완전 수시 쪽 학교라 안될 것 같아 그 쪽 학교에 친한 친구들 다 두고 주변에서 말렸던 학교 전학까지 왔는데 학교가 거리가 멀어서 인지 만날 수도 없어 연락도 자주 못하게 되고.. 전학온 학교에선 이미 친해진 친구들 사이에 끼는 것도 힘들고 다들 친구들을 새로 사귀려고 하질 않더라구요 그래서 너무 외로워서 우울하네요..☹️ 그래도 우울하지만 남들이 넌 뭘해도 안돼 라고 해도 내 인생이니까 제가 다시 예전처럼 긍정적이게 생각하면 이 우울감도 점차 사라지겠죠..??…..
그리고 원래 고3은 공부빼고 다 재밌어 보인다고 하잖아요..근데 그게 진짜 사실이에요 요즘 하고 싶은게 너무 많아요 영화관 가서 영화도 보고 싶고 사람들이 재밌다고 하는 드라마도 보고 싶고 대학 축제도 가고싶고 페스티벌도 가고 싶고 여행도 가고 싶고 콘서트도 너무너무너무 가고싶어요… ㅠㅠ
진짜 공부하려고 인스타 트위터도 지우고 유튜브도 지우고 이 글 마지막으로 쓰고 팬카페를 너무 자주 들어와서 이 카페도 잠시 5개월동안 지울거라고 제 자신과 약속했는데 다시 카페에 들어오고 인스타 비활도 풀면 진짜 전 사람도 아니예요🥲🥲 만약 그렇다면 전 제 자신을 개라 생각해야겠어요..
진짜 남은 시간 잘 활용해서 원하는 대학 합격증 들고 다시 찾아올게요🥹
요즘들어 힘들때 더욱 오빠들 노래 들으면서 힘을 내곤 하는데! 조깅 가사에 나온 너는 빛보다 밝게 빛나라는 부분과 개화에서 언젠가 파랗게 피어날거야 라는 부분을 들으며 그래 내 인생에도 그런 날이 오겠지? 라고 생각하고 떼굴떼굴은 요즘 그냥 요즘 듣기만 하면 위로가 되고 눈물이 나고 그러더라구요.. 가슴에 국밥을 쏟은 것 같은 그런 마음 따뜻해지는 노래! 뭔지 아시나요ㅎㅎ 요즘 떼굴떼굴이 저에겐 그런 노래 같아요
공부를 하다가 공부가 잘 안될땐 상엽오빠의 엽터디 같이 틀어놓고 공부도 해볼게요 그리고 요즘에 많이 바쁘신데.. 올해 다시 컴백 하신다면! ( 제 동생이 알려준다고 했어요!ㅎㅎ) 컴백곡도 열심히 들으면서.. 그렇게 뒤에서 엄청엄청 열심히 응원하고 있을게요! 제게 항상 힘이되준 오빠들 정말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예찬오빠 상엽오빠 원상오빠 광일오빠 월드투어 신나고 재밌게 잘 마치셨으면 좋겠어요 아프지 말고 항상 건강하게! 건강이 가장 중요한거 아시죠?? 💪(근육근육) 미리 예찬오빠 6/13 생일 축하하고 원상오빠 8/15 생일 진심으로 축하합니당🎂 내년에 오빠들 생카도 꼭 가고 싶네요!!
언제 다시 돌아올진 모르겠지만 진짜 눈물이 날 정도로 기쁜날 다시 찾아오고 싶어요 그때까지 아주 잘 지내고 있어야해요!! 사랑합니당🙆♀️💙✨
운동 안 해도 되고 당 섭취 줄이지 말아여 그래야 힘이 나죠!! 맛난 음식 많이 먹어야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