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도미니카, 역대 사상 최고의 전력...우승후보 0순위... 한국-네덜란드-베넷수엘라, "우리도 최고의 전력!" 일본-쿠바, "추축선수 빠져 아쉽다!"
2009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 (WBC) 의 막이 올랐다. 각나라 국가대표 야구팀들은 앞다투어 자신들의 25명 최종엔트리를 발표하기 시작했다. 그중 도미니카공화국과 미국은 역사상 최고의 전력을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으며 단연 우승우보 0순위로 뽑혔다.
한편 조편성은 제1회대회와 같은 A조(일본.한국.대만.중국) B조(미국.멕시코.캐나다.남아공) C조(쿠바. 네덜란드.푸에르토리코.파나마) D조(베네수엘라.호주.도미니카.이탈리아) 로 편성되었다.
제1회대회때 일방적인 조편성으로 빈축을 샀던 미국은 이번대회때 새로운 조편성 방식을 꺼내들었다. A조 1.2위와 B조 1.2위... 그리고 C조 1.2위와 D조 1.2위가 2차조별리그에서 같은 조가 되었던 제1회대회 와는 달리 이번 대회는 A조 1위 - B조 2위 - C조 1위 - D조 2위 가 한조. 그리고 A조 2위 - B조 1위 - C조 2위 - D조 1위가 한조가 되어 경기를 펼치는 조편성을 발표했다.
A조 - 일본 일본의 2년연속 WBC 우승도전이 시작부터 빨간불이 켜졌다. 시애틀 매리너스의 이치로. 조지마와 뉴욕양키스의 마쓰이.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이구치. 클리블랜드의 타다노 등이 WBC 참가를 선언하며 엔트리에 들었지만, 정작 중요한 팀의 주축인 보스턴의 마쓰자카는 보스턴 구단의 극심한 반대로 참가가 무산되었다. 또한 최근 필립 휴즈에게 5선발자리를 내준 양키스의 이가와 역시 불참을 선언했다. 설상가상 텍사스의 오츠카와 LA다저스의 사이토 역시 나이와 부상등으로 불참했다. 한편 일본대표팀의 감독은 제1회대회때와 같은 오 사다하루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A조 - 한국 08 베이징올림픽 금메달을 따낸 김경문 감독이 다시한번 감독직에 오른 가운데, 한국은 아시아 통산 최다승 기록을 갈아치운 박찬호가 제1회대회때와 같이 합류한것이 가장 큰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된다. 또한 탬파베 이의 5선발자리를 확보한 류제국과 서재응도 역시 참가를 선언했다. 두산 베어스의 김선우와 기아 타이 거즈의 최희섭이 간신히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고, 아시아 최초로 50 세이브를 달성한 오승환, 클리블랜드의 주전 우익수 추신수도 역시 WBC에 나갈수 있게 되었다. 한편 이종범. 김동주. 구대성 등 노장들은 대표팀 은퇴를 선언하며 불참했고, 06년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한 류현진. 이대호도 국가대표에 발탁되었다.
A조 - 대만. 중국 제1회대회때 한국과 일본에게 패하며 본선진출이 좌절된 대만은 뉴욕양키스의 왕첸밍을 국가대표로 불러들 이며 단단히 벼루고 있다. 왕첸밍은 한국전 등판할것으로 보이며 대만팀은 한국과 중국을 제압한뒤 2승1패로 본선에 진출할 스토리를 구상했다. A조 최약체로 꼽히는 중국은 외국인사령탑을 또 다시 선임한 가운데 본선진출보다는 참가에 의의를 둔것으로 보인다.
B조 - 미국. 남아공
베리 지토. 로이 할러데이. 라이언 하워드. 애덤 던. 조 마우어 등 뉴 페이스가 눈에 띤다. 팀린과 같은 노장들은 제외되었고, 배리 본즈, 클레멘스 등 은퇴를 선언한 선수들 역시 엔트리에 들지 못했다. A조에 중국과 같은 역할(?)을 하고있는 남아공은 본선진출이 어려워 보인다.
B조 - 멕시코 비니 카스티야의 은퇴로 타선이 다소 약해질것이라는 예상은 완벽히 빗나갔다. 바로 마지막에 참가를 선언한 LA다저스의 노마 가르시아파라 때문. 노쇠한 두라조를 대신해 샌디에이고의 애드리안 곤잘레스와 함께 핵타선을 이룰것이라 기대된다.
B조 - 캐나다 오클랜드의 리치 하든. 텍사스의 에릭 가니에. 캔자스시티의 마크 티헨. 시카고 컵스의 뎀스터 등 막강한 선수들이 조국 캐나다를 위해 뛰기를 결심했고, 미네소타의 모노 역시 제1회대회와 같이 합류를 결정했다. 이로써 캐나다는 미국에 이어 조 2위로 본선에 진출할것이라는 추측이 지배적이다.
C조 - 쿠바
제1회 대회때 결승전에서 일본에게 10 : 5 아쉬운 패배를 당하며 준우승에 만족해야했던 쿠바는 C조의 다른 팀들보다 다소 전력이 떨어진다는 평가다. 참가가 예상되었던 콘트레라스가 부상으로 불참했고, 리반 에르난데스와 메츠의 올란도 에르난데스 역시 참가하지 않기로 마음을 먹었다.
C조 - 네덜란드 제1회때 전무후무한 노히트노런을 기록한 샤이론 마티스가 역시 참가했고, 세인트루이스의 좌안 마크 멀더. 그리고 1루수 힐랜브랜드. 우완투수 하렌 등이 새롭게 참가했고 중견수 앤드류 존스도 엔트리에 이름을 올 리며 네덜란드 대표팀 사상 최강의 전력을 가지게 되었다.
C조 - 푸에르토리코. 파나마 마이크 로웰이 새롭게 얼굴을 내밀었고, 제1회 대회 참가자들인 이반 로드리게스. 벨트란. 델가도 등이 또 다시 참가하기로 결정했다. 파나마는 양키스의 수호신 리베라가 참가를 선언하며 마무리가 더욱 더 단단해졌는 평가를 받고있고, 외야수 카를로스 리 역시 최종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D조 - 도미니카 공화국 정말 말할것도 없는 전력을 갖추었다. 외야수 게레로와 매니 라미레즈가 새롭게 참가했고, 내야에는 3루수 아미레스 라미레즈와 유격수 라파엘 퍼칼이 참가했다. 또한 투수진에는 외계인 페드로 마르티네스가 참가하는 등 최고의 팀이 완성되었다. 거기다 제1회 참가자들인 푸홀스와 오티즈. 리리아노와 콜론 등 역시 야구강국다운 엔트리를 갖추었다.
D조 - 베네수엘라 산타나와 카브레라 등 메이저리그 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한데 이어 "킹" 필릭스 역시 엔트리에 이름을 올리 며 일본과 함께 미국. 도미니카에 대적할 팀으로 뽑히고 있다. 잠브라노, 어브레유, 오도네즈 등 제1회 대회 참가자 들도 엔트리에 들었다.
D조 - 이탈리아. 호주 그리 막강한 전력을 아니기에 베네수엘라. 도미니카의 희생양이 될 수 밖에 없나는 평가. 언제나 이변은 존재한다고는 하나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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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잘보고갑니다~
네..^^ 리플다시는분이 한분밖에 없네...ㅠㅠ
잘보고 가요~~
고 마 워 요 ~ ~
재미있어요~~
감사해요~~
불멸 님의 wbc 통패인가요???
wbc패치죠... 현재 블푸님과 불멸님 패치 2개 모두 사용하고 있습니다...복사신공으로 ㅋ
근데 중간에 울나라로 하시다 지면 로딩신공 하실꺼죠? ^^
아뇨;;; 현실대로 해야죠....중국에게 진다고 해도 말이죠....그럴꺼면 뭐하러 쓰나요 ㅋㅋ
근데저거 리플사진안하면안되나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매니하고 페드로 미국국적 딴걸로... 근데 도미니카로 출전 가능해요??
이중국적이겠죠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