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에서 서울로 올라오던 도중
경부고속도로 청주ic 못가기전에 도로면이 상당히 젖어있는 상황이였는데
완만한 커브길이라 속력을 줄이지 않고 120키로정도로 1차로를 달리던중
왼쪽 앞바퀴가 들리는가 싶더니 중앙분리대쪽으로 앞모서리부분을
들이받고 한바퀴돌면서 차량이 옆으로 누워버렸습니다.
진짜 다행인건 뒤에 따르던 차량이 없어서 큰사고는 면했구요..
그날 상황을 보면 2차로에는 차량들이 줄서서 가고 있었고,..
1차로에는 제 앞에 차 한대 있구.. 뒤따르던 차들은 없었구요...
좀 이상하다는 생각은 드는데.. 그렇게 쉽게 그렇게 될줄 몰랐네요..
그래도 약간의 찰과상정도만 있는데 차량 겉면과 유리가
뒤쪽만 빼고 거의 부서졌고, 엔진은 나중에 시동이 걸리는것 보니깐
크게 이상은 없는듯 합니다만, 다른 사람들의 말을 듣자니
av차량은 일단 누우면 프레임이 휜다며 견적이 많이 나올꺼라고 하던데..
자세한 내용을 알고 싶습니다.
에구.. 그리고 보험은 자차는 안들었네요... ㅠㅠ
그부분에 렉커차량이 항시 대기하는것을 보니깐
사고다발지역인듯하며 렉커차량 기사분의 말로 그부분이
무쏘,코란도,봉고..차량에겐 죽음의 코스라고 하더군요..
버스도 그부분에서는 간혹 그런다고 그러구요...
(렉커차량이 있는 부분은 사고 다발지역이라는 암시라는것도
이번에 알았구요.... 왜 렉커차들이 거기에서 대기하고 있나 했더니
이런 이유였나봅니다........)
도로면을 확인해보니 움푹 페인곳이 있고....타이어 이상인지...
어떠한 원인인지는 모르겠습니다.
느낌으로는 왼쪽 앞바퀴가 들린다는 기분이 들면서 노면이 젖은상태에서
차량의 전면이 중앙분리대쪽으로 향해 버리고 가속이 있는 상황에서
순간적으로 어찌 해야할지 난감하더군요..브레이크는 약간 밟았는지 모르겠는데
너무 당황스러워서 밟을틈도 없었구요...
타이어가 찢어진것 보니깐..펑크인것도 같고.. 중앙분리대에서 부딪힌것 같지는 않고
머그렇네요.. 확실한것은 잘 모르겠네요..
뉴코가 잘 뒤집어 진다는 얘기나.. 잘 돌아버린다는 얘기는 들었는데
이렇게 되고 나니..
살아 있는게 다행이라고 생각은 드는데...
이럴때는 어찌하면 좋을까요??
먼저 도로공사에 소송을 준비하세요. 속도계 오차 감안하면 100킬로미터 +-5% 이내일듯 하고, 이것은 명백히 설계시공의 잘못이며 또한 방치묵인에 해당하겠군요. 잘 분비하셔서 응분의 보상 받길 바랍니다. 그리고 저는 중부고속도로에서 완만한 왼쪽으로 돌아가는 커브였는데 앞서가는 올뉴아반테가
아주 부드럽게 오른쪽으로 뒤집어디는거 봤습니다. 원심력에 바람의 영향이었는지 몰라도 120-30 내외였는데. 순식간에 일이라 그냥 지나갔죠..당시 제차는 아버지꺼 브로엄이었는데.란도리는 꼭 해당사항은 아니어도 저는 뒷바퀴 굴림만 탑니다.^^; 이젠 구하기 힘든게 문제지만..돈만 있다면야..외제로..쿨럭.~
첫댓글 마니 안다치셨다니.. 천만다행입니다.. 코란도가 튼튼하긴 하져.. 일단..
저도 사고가 났었지만 크게 안다치셔서 다행이네요..필 안전운전 하세요..
어느나라는 핸들꺽었다 차뒤집혀서 보상받던대.. 울나라는 사고나면 차주잘못이니..쩝 코란도 잘돌아가는차중 하나..ㅡㅡ;
먼저 도로공사에 소송을 준비하세요. 속도계 오차 감안하면 100킬로미터 +-5% 이내일듯 하고, 이것은 명백히 설계시공의 잘못이며 또한 방치묵인에 해당하겠군요. 잘 분비하셔서 응분의 보상 받길 바랍니다. 그리고 저는 중부고속도로에서 완만한 왼쪽으로 돌아가는 커브였는데 앞서가는 올뉴아반테가
아주 부드럽게 오른쪽으로 뒤집어디는거 봤습니다. 원심력에 바람의 영향이었는지 몰라도 120-30 내외였는데. 순식간에 일이라 그냥 지나갔죠..당시 제차는 아버지꺼 브로엄이었는데.란도리는 꼭 해당사항은 아니어도 저는 뒷바퀴 굴림만 탑니다.^^; 이젠 구하기 힘든게 문제지만..돈만 있다면야..외제로..쿨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