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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2차 묘지 답사 및 여행(망우리/남양주 권역) 결과 |
▲ 조선 중기 문신인 이춘원선생 묘역 뒤에서 내려다 본 모습 |
1. 답 사 지 : 망우리/남양주 권역 |
2. 일 시 : 2018/01/06(토) |
3. 참가 인원 : 3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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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승무(僧舞)라는 시로 널리 알려진 청록파 시인 조지훈 묘역 전경. 묘비를 보니 본명은 동탁이네요... 뒷 봉분은 모친 묘역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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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년 6월에 개최된 제7회 조지훈 문학제 고유제 플래카드가 묘역 한 켠에 걸려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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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 태조 이성계의 이복 동생인 의안대군(義安大君) 이화(李和) 사당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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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안대군 이화 사당에서 묘역으로 가는 길은 고속도로로 막혀 있어서 찾기가 쉽지 않은데 겨우 찾은 토끼굴을 지나니 언덕에 눈이 쌓여서 승용차로는 못 오르고 차에서 내려서 걸어 올라가는 것도 미끄러워서 통신설비 줄을 잡고 겨우 올라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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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묘역으로 오르는 길은 응달이어서 눈이 푹푹 빠지도록 쌓여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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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의안대군 묘역으로 오르는 중간 중간에 후손들의 묘역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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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묘역 상단에 위치한 의안대군(義安大君) 이화(李和) 묘역 후경. 높은 곳에 위치한 묘역을 오르 내리면서 눈을 여한없이 밟아 보았습니다. 많이 알려진 이성계와 신덕왕후 강씨의 아들인 의안대군(宜安大君) 방석(芳碩)과는 다른 인물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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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 번째 만에 찾은 윤천뢰선생 묘역 후경.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었는데 몇 년 전에 산속을 한 시간 가까이 돌면서도 못찾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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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헌왕후(성종의 계비이며, 연산군의 생모인 폐비 윤씨) 승천비가 있던 곳에는 재실이 들어 섰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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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안윤씨 제단 뒷편에서 바라 본 별내 신도시 아파트군 모습. 몇 년 전에는 택지만 조성되어 있더니 지금은 아파트가 꽉 들어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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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폐비 윤씨의 아버지인 함안부원군 윤기견의 제단은 앞줄 좌에서 3번재 위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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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심은 별내의 맛집으로 알려진 민속촌 같은 분위기의 목향원에서... 오후 2시인데도 20여분 대기할 정도로 사람들이 많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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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뉴는 단 한 가지, 석쇠불고기 쌈밥정식(1인분 15,000원)인데 1만원이면 적당한 것 같다는 생각이... 나머지는 분위기 값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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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향원 바로 위에 흥국사가 위치하고 있어서 잠시 둘러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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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변에 덕흥대원군 묘역도 있어서 오랜만에 다시 찾아 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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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래는 망우리 묘역을 오후 한 나절 둘러 보려고 했는데 주변의 다른 곳들을 보느라고 오후 4시 넘어서 도착하여 산책 겸 몇몇 묘역만 둘러 보기로 합니다. 망우리 공동묘지(현 망우리공원) 입구에 망우리공원에 묻힌 유명인사들의 사진이 도열되어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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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가 지기까지 1시간 남짓 남아서 빨리 어두워지는 동편 방향으로 돌기로 하였습니다. 4년여 만에 다시 찾았는데 유명인사 묘역은 입구에서부터 이정표도 잘 되어있고, 묘역에는 안내판과 주변이 깨끗하게 정비되어 있었습니다. 지석영선생 묘역 전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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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망우리공원에 일본인으로는 유일하게(현재) 묻힌 아사카와 다쿠미 묘역을 산책로에서 바라 본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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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립운동가 태허 유상규 묘역 전경. “내가 죽거든 유상규 군이 누워 있는 공동묘지에 나를 묻어달라”고 유언을 했다는 안창호 선생 은 유상규선생 묘역 뒷편에 비석이 보이는 곳에 묘지를 썼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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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나루가 오늘 망우리공원에서 찾고자 했던 곳은 안창호선생 묘터였습니다. 안창호 선생은 1938년에 이 곳에 묻혔다가 1973년 박정희 정부가 서울 강남에 도산공원을 조성하면서 안창호 선생의 묘지를 옮겨서 사진 우측에 있는 안창호선생 묘터라는 작은 돌비석만 남은 모습을 보았었는데 근래, 도산공원에 있는 묘비를 다시 이 곳으로 옮겼다는 신문 기사를 보아서 원래 자리로 돌아 온 묘비를 보기 위함이었는데 이번에 제자리로 돌아 온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신문 기사 내용을 다시 찾아 보니, 안창호선생 묘를 도산공원으로 옮기면서 묘비를 새로 만들어 세우고, 옛 묘비는 도산기념관 지하 창고에 보관되어 있다가 43년만인 2016년 2월 24일 제자리로 돌아 왔다고 합니다. 선생의 묘비 비문은 지인인 소설가 춘원 이광수가 지은 것으로 알려졌고, 글씨는 서예가 소전 손재형·원곡 김기승이 썼다고 합니다. |
▲ 4년 전, 102차 행사 당시 안창호선생 초장지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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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순조의 장녀인 명온공주 묘역은 산책로 입구에도 이정표를 세웠고, 묘역도 깨끗하게 정비를 해 놓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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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온공주 묘역 뒤에서 내려다 본 모습. 하단에는 예전 명온공주 묘역과 현재 상황을 비교해 보시라고 사진을 올렸습니다. |
▲ 2009년 11월, 제44차 행사시 명온공주 묘역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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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가 저물기 시작해서 만해 묘역을 마지막으로 산책 모드로 바꾸어서 공원 입구로 돌아 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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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뭇가지 사이로 일몰을 볼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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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몇 년 만에 돌아 본 망우리 공원은 깨끗하게 정비되었고 전망대도 여러 곳 만들어 놓아... 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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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망대에서 바라 보니 북한산/도봉산/수락산/불암산이 한 눈에 들어 옵니다. 다음 행사는 대전 권역으로 당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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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아직까지 눈이 많이 싸여서 답사하기 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