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스포츠코리아) ‘애견의 수난시대인 여름철에도 애견 행사는 계속됩니다.”
(사)
한국애견협회(회장 심완)가 이달 행사 계획을 최근 발표했다.
그간 여름철에는 무더운 날씨 등으로 도그쇼 등 애견 행사 개최를 삼가는 것이 관행이었다.
하지만, 애견협회는 ‘개고기의 계절’처럼 인식돼 온 여름을 ‘애견사랑의 계절’로 탈바꿈시키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야간 및 실내 애견 행사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애경 협회 사무총장은 “해마다 여름철이면 우리나라의 개고기 식용 문제가 국제적 비난의 대상이 된다”며 ”이 땅에도 애견을 사랑하는 수많은 애견인이 있고, 개고기 악습을 추방해나가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음을 대내외에 알리기 위해 여름철에도 적극적으로 행사를 열기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다음은 애견협회의 8월 행사 일정이다.
# 하운드, 스포팅, 테리어, 토이그룹 스페셜티 쇼= 5일 오후 6시. 경기 고양 용두동 소재 협회 야외연수원.
# 허딩, 논스포팅, 워킹그룹 스페셜티 쇼= 12일 오후 6시. 장소 상동(上同).
# '2006 성남 탄천 페스티벌' 기념 애견 이벤트= 15일 오전 11시. 성남 탄천 둔치. 도그댄스, 어질리티(
장애물 경기), 디스크독(
원반던지기) 등 각종 도그 스포츠 시범과 훈련 시범, 애견 콘테스트.
# '2006 성남 탄천 페스티벌' 기념 애견 퍼레이드= 19일 오후 5시. 경기 성남시 수정로 1.5km 구간
# KKC서울 국제 도그쇼= 27일. 서울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SETEC). 국내외 쇼 도그 1000여 마리 출전 예정.
#미용사, 핸들러, 헬퍼 자격 경연대회= 28일. 장소 상동
사진은 지난 7월 애견협회 야외연수원에서 열린 야간 도그쇼 모습. (김현/news@photoro.com. 사진_한국애견협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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