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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곡중학교17회동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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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뮤비휴게실 나의 소중한 추억! 그리고 아름다운 노래 (너를 사랑하고도-전유나/1990年)
박순필 추천 0 조회 293 12.03.25 16:35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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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3.25 23:43

    첫댓글 그녀에게 반하지 않았었구만 ㅎㅎㅎ

  • 작성자 12.03.27 06:03

    그녀에게 많이 반했었지!! 서로 인연이 아니었던 모양임^^ 요즘 세대로 이야기 하면 내가 바로 나쁜남자?? ㅎㅎㅎ

  • 12.03.26 15:31

    순필아 많이 아팠겠다.
    지금 네 얘길 들어도 이렇게 마음이 아픈데..
    너는 오죽이나 아팠겠니?

    가끔씩 보고싶지?
    보고싶을 때 마다, 네 아내에게 더 잘해라.
    네 아내도 누군가에게 그런 아픔이었을 지도 몰라..
    삶이 그런거 아니겠어?

    나도 그런 사람이 있었지.
    마누라와 다투기라도 하는 날이면,
    떠나간 그 사람을 생각하지..
    그리고 마눌님에게 사과하고 더 노력하겠다고 고해성사꺼정...

    인생은 어차피 이별의 연속인가봐.
    잡으려 해도 잡히지 않고
    곁에 두고 싶어도 떠나가고..
    우리 자신도 누군가에게 그런 존재이겠지?

    언젠가 모두 떠나갈 때,
    우리중에 누가 가장 늦게 갈지 모르겠지만,,

  • 12.03.26 15:34

    누군가에게 어떤 기억으로 살아남을지.
    우리 자녀들은 우리를 어떤 사람으로 기억할 지.
    우리의 후배들은 우리를 또 어떤 사람으로 기억할 지.

    부끄럽지 않은 기억으로 남아야 할 터인데.
    그 동안 살아온 삶이 부끄러움 투성이니..
    돌이킬 방법이 없네..

    돌이킬 방법은 업지만,
    더 이상 후회하거나 부끄러워할 일을 안하려고
    몸부림치며 살아가지..

    내 부끄럼의 한자락들을 모두 안고 있는 친구들이기에..
    4월이 기다려지면서도
    마음 한켠엔 부담이 자리잡고 있네 그려..

  • 12.03.26 15:40

    난 원래 여성 호르몬이 좀 많았는데,
    40이 넘으면서 더 심해지네..
    셋째 낳고서 마누라 왈, "당신 수술(?)하세요. 수술하기 전엔 내곁에 얼씬도 말고.."
    내 대답은, "그렇지 않아도 여성 호르몬이 많은데, 수술까지 하면, 나 <개콘 감수성>에 출연해야돼.."
    그래도 우리 마눌님은 오늘도 날 거부하신다..

  • 작성자 12.03.27 06:03

    자녀가 세명?? 요즘 보기 힘든 애국자(?) 였군! ㅎㅎㅎ
    와이프 말대로 빨리 조치(?) 하기 바람!! 내가 다 걱정이 된다야!! ^^^

  • 12.03.27 17:19

    안그래도 우리 마눌 몇일 전에 넷째 임신한 꿈 꾸었단다.
    사색이 돼서 아침에 하는 말, "빨랑 묶어!!"
    내 대답, "나 거시기는 싫어!! 남자로 살래~~!"

  • 작성자 12.03.28 08:37

    와이프 성격이 무난 하신 모양임...!! 장가 잘갔네...^^^
    요즘은 능력있는 사람들이 아이들도 많이 난다고 하더라...애국(?) 하는김에 조금더 탄력(?) 붙여...ㅎㅎㅎ

  • 12.03.29 16:12

    나도 오늘은 내 좋아하는 이 노래를 들으며 풋풋했던 한 사내를 생각한다.
    웃으면 하얀 치아가 흰 얼굴을 더 환하게 해줬던 옛동료...대학로에서 꽃한송이 디밀며 천진스레 웃어줬더랬는데..
    맘좀 설레여볼까 했지만 기다려주질 않고 가버렸네.어디로 갔을까?
    우리 훈행이 아주 멀리 갔네~~~라고 전화상으로 들려오던 그ㅡ이의 어머니 음성이 한동안 떠나질 않았는데...
    저기 위에서 한번쯤은 내게 시선을 주고 있을지도..
    순필이 글 읽고나니 갑자기 떠오른다.홍지서림 ,민준서관옆 커피숍...정겹다..

  • 작성자 12.04.11 20:39

    애들 책사러 시내에 가보니, 홍지서림은 지금도 그 자리에 있더만.....민중서관 경원점은 작년에 문을
    닫고 지금은 안경점이 그자리를 차지하고 있더라고....!! 고등학교때는 민중서관/홍지서림 앞이 친구들과
    만남의 장소로 최고였지...!! 서점 입구에 메모판이 있어서 메모지를 붙여서 친구들과 연락하고
    그랬었고....지금은 그 곳도 많이 변해 있더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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