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센인트존스호텔 패키지 1박2일 이용권 마지막날.
하필 이 날이 댕댕이데이 라는데
반려견이 주인공인만큼 객실 예약 및 체크인도 반려견의 이름으로 이루어지고 베스트 드레서 콘테스트, 개인기 뽐내기, 수영대회 등의 참여 행사를 한다는데 날을 잘못 잡은 것 같다. 호텔 로비, 복도, 엘리베이터안 온갖 곳이 개털이 붙어 있거나 날라다니고 있어 한마디로 개판이다.
룸 안에도 개털이 날라다녀 반려견을 좋아하지 않은 사람들에게는 불편 했을 것 같다.
오전 5시7분 일출.
남쪽지방은 장마기간이라 우산도 챙겨 왔는데 이틀 동안 하늘이 쨍. 호텔조식을 일찍 챙겨 먹고 걷기도하고 때론 버스를 타고 주문진까지 가보았다.
동해에서 잡힌다는 말뚝장어가 일품 이라는데 지금은 철이 아니어 사진으로만 봤는데 일반장어의 2~3배정도 크다.
물회랑 간재미회등을 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