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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를 이용하다 보면 가끔씩 예상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고는 합니다. 갑작스럽게 도로에서 차가 멈추거나, 타이어가 터지거나, 배터리가 방전되나, 혹은 기름이 떨어지는 상황 등 말이죠 ㅜㅠ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아마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본인이 가입되어 있는 보험회사에 전화를 걸어 긴급출동서비스를 이용할 텐데요, 그렇다면 자동차보험회사별 긴급출동서비스는 어떻게 다른지 궁금하지 않으세요? 한국소비자원(www.kca.go.kr)은 이러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해 긴급출동서비스를 운영 중인 자동차보험사 12개 업체의 일반형 긴급출동서비스를 비교하였는데요, 확인해볼까요? 1. 이용가능 서비스 횟수 긴급출동서비스 특약 가입 시 한 해 이용 가능한 서비스 횟수를 각 업체별로 조사한 결과, 동부화재가 6회로 가장 많은 이용 횟수를 제공하였고 나머지 11개 보험사는 모두 5회를 기본으로 제공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자동차보험사별 긴급출동서비스 이용가능 횟수(일반기준) 2. 제공 서비스 자동차보험 12개 업체가 제공하고 있는 서비스는 총 25종인데요, 업체당 평균 11종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12개 업체 모두가 제공하고 있는 ‘공통서비스’는 긴급견인, 비상급유, 배터리충전, 타이어교체, 잠금장치해체, 긴급구난 서비스이며, 업체별로 타이어펑크 수리, 오일보충, 라디에이터캡 교환 등의 ‘차등서비스’를 선택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 긴급출동 서비스 제공 현황 3. 공통 서비스 ■ 긴급견인 서비스 긴급견인 서비스의 경우 모두 10km 이내를 기본 서비스로 제공하고 있으며, 10km 이상의 거리 견인에 대해서는 소비자가 추가비용을 부담해야 합니다. 이 중 메리츠화재는 초과 시 추가 비용(2,000원/1km)을 명시한 반면 대다수 자동차 보험사는 추가비용 기준을 밝히지 않고 있는 상황입니다. ■ 비상급유 서비스 비상급유 서비스는 흥국화재(휘발유는 3L, 경유는 5L 제공)를 제외한 11개 보험사들이 3L의 급유를 기본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롯데손보, 하이카 등 5개 업체는 1일 1회 제공하고 있으며, 동부화재, 메리츠화재 등 4개 업체는 1일 1회로 서비스 이용을 제한하되 보험기간 중 2회 이용가능하도록 하였습니다. LIG손보는 보험기간 중 1회만 이용하도록 제한하고 있습니다. ▲ 업체별 비상급유 서비스 제공 현황 ■ 긴급구난 서비스 서비스 과정이 정해진 타서비스(비상급유 등)와는 달리 구난 상황에서 발생 가능한 다양한 요인(특수차량, 2대 이상 차량 이용 등)에 의해 추가 비용이 발생할 수 있 ■ 배터리충전?타이어교체?잠금장치해제 서비스 배터리 충전이나 타이어교체, 잠금장치 해제 서비스의 경우에는 자동차보험사별로 차이가 없게 나왔습니다. 다만 서비스(용역)를 제공하는 형태로 제품 교환(현물) 시에는 소비자가 비용을 부담하여야 합니다. 4. 차등 서비스 각 업체는 공통 서비스 외에 타이어펑크 수리, 오일보충, 라디에이터캡 교환 등 19개의 서비스를 다양하게 추가로 제공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 업체별 차등서비스 제공 현황 이상 자동차보험 긴급출동서비스에 대해 비교해봤습니다. 자동차보험회사별로 조금씩 다르게 긴급출동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여러가지 조건을 따져 나에게 맞는 자동차보험을 선택해야 하겠습니다. |
출처: 정책공감 - 소통하는 정부대표 블로그 원문보기 글쓴이: 정책공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