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 관리
2016년도 이민자상을 와타나베씨가 수상 했지.
아래는 그녀와 기자의
대화 내용이다.
기자 : 한국에 시집온지
28년인데 한국에 살면서
가장 안바뀌는 습관은
무엇이었습니까.
와타나베: 이제는 음식까지
한국식으로 먹습니다만
안바뀌는 습관이 있다면
남편이 제일 싫어 하는 것인데
바깥에서 생긴 쓰레기를
집에 들고 와서 버리는
것입니다.
나도 대한민국에서 20년 넘게 살았다
가히 짧은 시간이 아니다.
조국의 품에 안긴 그날부터 지금까지
나는 내게서 생긴 쓰레기를
함부로 버린 적이 한번도 없다. 나의 이런 행동은 외타나베씨처럼 습관에서 비롯된 것은 이니다.
딸아,
우리 얼마나 어렵게 조국의 품에 안겨 온 사람들이니. 너무나 어렵게 찾아 온 조국이어서 우리에게는 조국이 더욱 소중하고 사랑스러운 것이다.
나는 조국에서 산다는 것이 지금도 꿈만 같아 얼마나 고맙고 감사한지
모르겠다. 항상 조국에 고맙고 감사하면서 살자. 이런 마음가짐으로 살면 우리는 이쓰시개 하나라도 함부로 버릴 수 없는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