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홍천-'강원을 푸르게, 더 푸르게' 무료 나무 나눠주기 행사]“나라꽃 무궁화 묘목 받아가세요”

[아들셋]

강원을 푸르게, 홍천을 푸르게 가꿉시다.

홍천지역 `내 나무갖기 행사'가 오는 4월1일 오전 9시 홍천종합운동장 앞 광장에서 열린다.

홍천군과 강원일보사가 공동으로 마련한 이날 행사는 `국민이 행복한 나무심기'라는 주제로 1,000명에게 1인당 7그루씩 모두 7,000그루를 선착순 무료로 나눠준다.

나눠주는 묘목은 나라꽃 무궁화 1그루를 비롯해 향토 수종인 개복숭아 나무 2그루, 마가목 1그루, 블랙초크베리 1그루, 꽃묘 2본 등이다.

홍천지역 내 나무 갖기 행사는 향토 꽃나무 및 유실수를 심어 나무심기 공감대를 형성하고 쾌적하고 아름다운 홍천 만들기를 위해 매년 시행되고 있다.

특히 지역에서 직접 양묘한 무궁화를 군민에게 배부, 무궁화 중심도시의 위상을 제고하는 측면에서 매년 주민들의 참여가 늘고 있다.

식목일 기념 나무심기 행사는 4월6일 오전 10시 동면 덕치리 81 일원에서 군청 직원, 군산림조합 영림단, 임업단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무궁화 2,400그루를 심을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아름다운 숲 조성을 위해 21억원을 투입, 585㏊의 산지에 120만 그루의 나무를 식재하는 조림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시범 군 산림과장은 “내 나무 갖기 및 나무심기 행사를 통해 나무와 숲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