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 유~~유인걸님의 인터뷰 기사와 사진(펌)

[천리마]

《뉴욕 60대 서브-3주자, 한인 마라토너 유인걸》

다음 카페 온라인 마라톤 동호회 런너스클럽의 브라운 상을 아십니까?

먼 타국에서... 아직 한국에 마라톤 붐이 일어나지 않았을때,
고국의 마스터즈 마라토너를 위한 붐 조성에 일조를 한 재외 동포가 있었습니다.
당시엔 마라톤 대회에서 서브-3 주자가 얼마 나오지 않았을뿐 아니라
마스터즈 통틀어 서브-3 주자가 몇 되지 않을때 였습니다.

브라운 상을 만들어 고국의 마라톤 부흥에 일조를 한 뉴욕에 거주하는 올해 63세의 마라토너를 소개 합니다.





    



- 안녕하세요, 유인걸 선배님.
   간단한 선배님의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1946년 11월 28일생입니다.
1544 71st Street Brooklyn NY 11228 USA 에 거주하고 있으며
두 딸은 오래전에 출가하고 와이프와 단둘이 삽니다.

- 미국에는 언제 가셨는지요?

형제 초청으로 그당시 5-6년 기다리고 1987년 4월에 뉴욕에 도착했습니다.
도착해서 전세집에 짐을 풀고보니 모든것이 새로와 적응하는데 애로가 많았습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애들도 적응이 빨라 한숨 돌렸지요.

나는 이곳에서 거의 20년을 살고 있습니다.





- 한국에서의 생활과 미국에서의 생활을 물어 봐도 되겠습니까?

이민을 올 당시 한국 생활은 많이 힘들었습니다.
직장도 변변치 못했으며
벌어논 돈도 없어 올 당시 힘들었던 기억이 생각납니다.

미국에서 다시 새 삶을 산다는 기분으로 미국에 도착했지만
도착하고 보니 저는 이국 생활에 빨리 적응을 못해 힘들었습니다.

허나 애들은 금방 적응이 돼서 학교도 잘 다니고 친구도 사귀더군요.
지금에 와서 생각해 보니 미국은 다민족이 사는 곳이라 크게 불이익을 당하면서 산 일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신문을 보면 가끔은 약소민족의 설움도 많이 받는 기사가 있더군요.





- 외국에 나가면 모두 애국자가 된다고 하던데...
선배님의 한국을 바라보는 얘기를 듣고 싶습니다.

맞습니다.
처음에 미국에 오면 거의가 다 애국자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자원이 없는 나라로써 5-60년대 까지 가난하게 살았지요.
있는 것이라곤 인적 자원였는데
한사람이라도 외국으로 나가 돈을 벌어 한국으로 송금이나 투자를 하는 것이였습니다.
때문에 내가 미국에서 돈 많이 벌면 그 당시 한국에 꼭 투자를 해서 어려운 경제에 보탬이 된다는 자부심이 대단했지요.

허나 살다가 보니 어려운 일이 많이 생겨 그럴 수 없음이 안타까웠습니다.
지난날을 생각하면 많은 아쉬운이 남습니다.
앞으로 또 가슴이 헐헐 타올라 또 다시 애국자가 되는 그날이 올런지 지나버린 날들이 아쉽습니다.
그러기엔 너무 노장이 되여 버렸네요.


- 작년에 선배님 집 수리를 하며 몸도 마음도 많이 힘드셨을텐데...
   사진으로 보니 깔끔하고 멋져 보였습니다.
    그 넓은 집에 누구누구 거주 하는지요?

그 집은 택사스에 사는 저의 막내 여동생 집입니다.
대지가 5에이커에 건평이 5000스퀘어 피트입니다.
부부 단둘이 살고 있어 할일이 너무 많아 제가 일년에 한두번 가서 몇달 일을 돌보고 오지요.
언젠가 훈련일지에 택샤스 동생집이라고 소개한 적이 있는데 못보신 것 같습니다.





- 선배님 집에서 마라톤을 훈련하는 장소는 가까운지...
   훈련 환경을 듣고 싶습니다.

저의 집에서 훈련 장소는 차로 10분 거리입니다.
뉴욕 남단 남서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곳에는 뉴육의 명물 아름다운 베레자노 다리가 있습니다.
태평양을 끼고 있고 많은 상선과 컨테이너 선들이 분주히 오고가는 것을 바라보면서 훈련을 합니다.가끔 이곳에 한국 컨테이너가 지나갈때면 뛰다가 서서 손을 젓곤 한답니다.
저 베레자노 브리지 남단은 해마다 뉴욕 마라톤 출발지입니다.


봄,여름,가을 훈련하기 참 좋습니다.
허나 겨울엔 차가운 강바람 땀시 날씨가 궂으면 훈련을 집 트레드밀에서 합니다.
바닥에 거리 표시가 400씩 적어놓아 왕복 8마일(12.8키로)스피드.인터벌 하기 좋은 훈련 장소입니다.


저는 꼭 이곳에서만 훈련을 하는것이 아니고,
일요일이면 뉴욕 중심부 센트럴 팍에서,
봄 여름이면 환상의 코-스 전 미국 크링턴 대통련이 사시는 차파콰로 갑니다.
뉴욕에서 1시간 거리인데 여름에는 주로가 하늘보기 어려울 정도로 나무로 가득한 숲길이지요.

30도가 넘어도 그곳은 써늘합니다.


- 작년에 선배님의 마라톤 대회 결과는 어떻습니까?


마라톤 참가횟수는 전체 48회입니다.
하프는 횟수 기록이 누락 명확치 않습니다.

2007년 마라톤 참가 횟수입니다.

67) 2007년 01월 07일,NYRRC FRED LEBOW CLASSIC 5마일 31분 07초... 연대별 1위
68) 2007년 01월 21일,NYRRC HALF-MARATHON GRAND PRIX:MANHATTAN
.....................1시간 27분 03초 연대별 3위
69)2007년 02월 4일,NYRR GRIDIRON CLASSIC 4마일...25분 18초 연대별 1위
70) 2007년 2월 18일 ATT 어스틴 마라톤 풀... 3시간 25분 25초 연대 7위 (트로피 쾅)
71) 2007년 5월 16일 롱 아일랜드 하프...1시간 29분 42초..연대2등/117
72) 2007년 5월 19일,NYRR KYNEDY CLASSIC 6.2마일...40분 17초 연대 5등/134
73) 2007년 6월 17일,WABC FIGHT/PROSTATE CANCER 5마일... 31분 22초 연대 3등/213
74) 2007년 6월 24일,FAIRFIELD 하프...1시간 27분 25초 연대 3등/18
75) 2007년 7월 14일,NAPLES-NEW YORK PARK TO PARK 6.2마일...39분 23초 연대1등/8
76) 2007년 8월 5일,NYC HALF-MARATHON 13.1마일 ...1시간 26분 연대3등/237
77) 2007년 9월 16일,아디론닥 마라톤...3시간 12분 08초...연대 1위
78) 2007년 10월 7일,스팀타운 마라톤...3시간 7분 12초...연대 1위
79) 2007년 10월 28일,폴란드 스프링 5마일...31분 31초...연대 2위
80) 2007년 11월 18일,필라델피아 마라톤...3시간 22분 10초...연대 14위
80) 2007년 12월 1일,NYRR HOT CHOCOLATE 15K...1시간 6분 32초...연대 3등
81) 2007년 12월 9일,JOE KLEINERMAN 10K...40분 10초...연대 1위
82) 2007년 12월 15일,HOLIDAY 4마일...25분 47초...연대 1위





- 한국에서도 마라톤 대회장으로 이동 경비는 만만치가 않습니다.
미국처럼 넓은 나라에서 선배님께서는 아주 많은 대회에 참가를 하시는데...
선배님의 경우 보통 마라톤 참가 경비는 얼마 정도 나옵니까?

좀 먼곳은 항공으로 갑니다.
네-다섯시간 걸리는 거리라면 차로 달립니다.

경비는 대중 없습니다.
보통 항공으로 갈때는 1박 2일 코스에 신청비 보통 100불 항공+경비 전부 5-600불 정도면 충분 합니다.
차로 가고 숙박할 때는 3-4백불 정도입니다.





-  그곳에서 마라톤 동호인 모임도 있으신지요?

http://cafe.daum.net/nykmc 뉴욕 동부 한인 마라톤크럽입니다.
스미슨 밸리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저는 크럽에서 장거리팀만 운영하고 있습니다.
완주를 위해 장거리가 필요하시는분, 아니면
썹-쓰리를 하기위해 장거리가 필요한 분만을 모시고 열라 이곳 저곳으로 사시사철 신나게 달리고
영양섭취 바베큐도 하면서 뉴욕 근교를 휩쓸고 다닙니다.

차파콰 장거리팀은 뉴욕에 살면서 독립군이나,여타 다른 한인 크럽에서도 많이 덜 참가합니다.
비기너와 정기훈련은 크럽 젊은이 들이 맡아 열심히 훈련하고 있지요.





- 마라톤 대회를 참가하고 올려 주시는 사진을 보니 한국사람, 외국 사람,.... 참 다양했습니다.
   함께 훈련 하시는 분들의 얘기... 소개를 듣고 싶습니다.

특히 저와 항상 같이 매주 장거리를 하고 시합에도 같이 참가하는 스페니쉬 미국인 호세는
금년 나이 42살로 대단한 정열의 사나이입니다.

한국 음식에 매료돼서 갈비라면 삼인분을 해치우고 매콤한 김치를 그리도 잘먹는 그는
한국사람이 잘 뛰는 것은 맛있는 갈비와 김치를 먹어서 잘뛴다고 넉살좋게 말하곤 합니다.
그는 올 봄 주력이 늘어 섭-쓰리도 가능하리라 봅니다.

그는 우리크럽 회원으로써 항상 우리크럽 유니폼을 입고 대회에 출전하는 크럽 메니아입니다.
외국인이 우리크럽 회원으로 크럽 유니폼을 입고 뛰는 일은 흔치않습니다.
송년회때도 고기를 엄청먹고 신나게 우리와 노는 모습이 보기 좋았습니다.





- 한국에서는 마라톤 참가비에 대해 말이 많습니다.
   현재 4만원대의 마라톤 참가비용이 형성이 되고 있습니다.
   미국 마라톤 대회의 참가비는 얼마정도 인지요?
   그리고 참가자들의 마라톤 참가 비용에 대한 미국사람들의 생각도 듣고 싶습니다.

한국에서 마라톤 참가비가 4만원이면 많이 쌉니다.
미국은 주로 참가비 적정선이 70-100불 사이입니다.
참가신청을 빨리하면 좀더 저렴한 가격으로 참가를 할 수 있지요.
시골 대회는 참가비가 여기서도 4-50불 하는 곳도 있습니다.

가끔 한국 마라톤 싸이트에 들어가 보면 주최측에서 주는 상품에 많은 관심이 있더군요.
허나 여기 마라톤 하는 메니아들은 전혀 상품에 관심이 없습니다.
그져 가서 색다른 도시에서 멋지게 한판 달리고 오면 그만이라는 생각이지요.
저역시 한번도 추최측에서 주는 샤쓰에 대해 컴푸레인 해본적이 없네요.

여기도 마라톤 참가비가 비싸다고 생각하면 저렴한 다른곳으로 갑니다.
크게 비싸고 싸고 따지지는 않는 것으로 압니다.
대게는 꼭 가보고 싶은 대회로 다들 가는 것으로 압니다.





- 선배님이 참가한 미국 대회들중에서 가장 추천 하고 싶은 대회가 있다면 어느 대회입니까?.

먼저 보스톤 마라톤입니다.

보스톤 마라톤은 세계 명 마라톤대회이고 누구나 다 가고싶어하는 대회이지요.
허나 자기 나이구룹에 기록이(콰얼러 파이)있어야 갈 수 있는 대회입니다.
모두 잘 알고 있는 사실입니다.
저도 3번 참가했지만 기록은 생각보다 저조했습니다.

스타지점에서 내리막이라... 많은 사람이 오버를 하고 중간 두게의 언덕에서
많이 덜 걸어가는 진풍경을 볼 수 있습니다.

두번째는 제가 살고 있는 뉴욕마라톤입니다.

뉴욕마라톤은 5개 보로를 거쳐 뉴욕의 심장부 센트럴 팍이 종창역입니다.
뉴욕 마라톤이 열리는 날이면 도로에 많은 사람이나와 런너들을 환영합니다.
대단한 인파죠.

사실 뉴욕은 물가가 비싸고 호텔비가 비싸 한국에 계시는 런너가 뉴욕마라톤에 참가하면
경비가 솔찬히 드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되도록 저희같은 크럽 동호회를 통해 회원집에서 머물다 가면 경비가 많이 절약되리라 믿습니다.

세번째는 스팀타운 마라톤입니다.
필라델피아에 있는 마라톤 대회인데 처음부터 거의 내리막길 입니다.
저도 작년에 처음 출전해 봤는데 주로가 환상적입니다.
연습만 잘 해가지고 가면 썹-3는 쉽게 만들 수 있는 주로라 생각이 듭니다.

맨날 노력해도 썹-3를 못하시는 분이 있다면 멀리 뉴욕으로 날라오시기 바랍니다.
여기에서는 충분히 하실 수 있으리라 사료됩니다.

http://www.steamtownmarathon.com/





- 선배님의 마라톤 입문 동기를 듣고 싶습니다.

1996년 4월 허드슨 강 바닷가(훈련장소) 벤치에 앉아 지나가는 배를 물끄러미 처다보고 있습니다.
비지니스 스트레스로 위장병에다 매일 설사를 하는... 최악의 건강 상태였지요.

날엽한 몸매를 가진 런너가 휙~ 내 앞을 지나 갑니다.
그때 머리에 스치고간 것이 바로 뛰는 마라톤였습니다.
바로 내가 건강을 회복해야 된다면 이 마라톤 밖에 없다는 것을 알고
그 후에 계속 조금씩 달려 오늘에 이르렀습니다.

처음에는 100미터만 가도 숨도차고 위도 아파왔지만
왕복 13키로의 주로를 달리는데... 거리를 조금씩 늘려 1달이 걸렸던 생각이 납니다.

그후 건강이 조금씩 회복되여 12년 이란 세월이 훌쩍 흘러갔습니다.
지금은 훈련 장소에서는 나를 모르는 사람이 없습니다.
이제 이곳 허드슨 강변에서는 터줏대감 입니다.


- 한국 사람들은 아직 운동에 여가시간을 내는 사람들이 많지 않습니다.
  미국에서 달리기등... 여가시간에 스포츠 활동을 하는 비율은 얼마나 될까요?

미국에 사시는 한인 교포들도 여가시간을 내기엔 무척 힘듦니다.
지금은 그래도 건강을 위해 운동에 많은 시간을 할애한다고는 하지만,
주중에는 일때문에
일요일이면 교회에 가기 때문에 아직도 운동할 시간이 없는 것 같습니다.

미국인들은 주로 주중 저녁시간을 이용해 짐에서 트레드밀을 많이 타는 것 같습니다.

허나 팍에서 열리는 레이스에 참가해 보면 뛰는 사람이 엄청 많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번 일요일 하프 레이스에도 7천명 이상 참가한다니...
이제 뛰는 운동이 확실하게 생활에 자리 잡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 몸관리를 잘 하실것 같습니다.
   몸을 생각하는 생활 습관은 어떻게 하세요?

96년 마라톤 시작 일년이 지나니 건강이 빨리 좋아지더군요.
지금은 아주 건강합니다.
지금 한국 나이로 62살인데 아직까지 전혀 성인병 모르고 삽니다.

혈압이 뭐고, 당뇨가 뭐고,어떤분은 고지혈이 있다는데
저에게는 생소한 단어입니다.
지금도 레이스를 하면 젊은이들과 경쟁심에 불탑니다.
마일당 (1600미터) 6분 11초로 달리는 노장이지만 뉴욕 한인중에 아직도 나 따라올 자 없습니다.

이번 일요일 하프에서 과연 나를 앞서가는 한인이 있을지 두고 볼 것입니다.

한가지 저의 건강비결을 말씀 드리겠습니다.
아침에 일어나면 저는 화장실에서 수염을 깍기전에 주먹을 쥔 손으로 머리에 살살 맛사지 합니다.
그리고 뒷, 목, 어께로 내려오면서 잘 때려줍니다.

다음은 심장 즉 가슴을 살살 때려주고,
아래로 내려오면 열개의 손가락 끝부분으로 위,장 아랫부분까지 살살 때려주지요.

그리고 살짝 쥔 손 뒤분분으로 등양쪽에 신장을 맛사지 합니다.
바로 산소를 공급하는 것이죠.
그리고 항문 뒷쪽 남자에겐 중요한 부분 전립선을 옷 위로 살살 맛사지 합니다.
이것 대단히 중요합니다.
남성에게는 여자들 자궁암에 비교할 만큼 전립선 암이 많습니다.
매일 맛사지로 암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건강 비결이 있다면 "마라톤을 세빠지게 뛰는" 것입니다.
우리 몸은 신선한 충격을 주지 않으면 몸이 발전하지 않습니다.

그냥 늙어버리죠.





- 선배님의 마라톤 대회 참가 횟수는 얼마나 되십니까?


처음부터 마라톤 참가 기록을 정리 하다가 언젠가 부터 그만두었더니모조리 책자가 없어졌더군요.
밑에 기록은 매달과, 트로피 ,기록증에 의해 작성된 기록입니다.
어쩌면 밑에 횟수보다 더 많을지도 모릅니다.

마라톤 횟수와 기록


1) 1997년 11?2일,뉴욕시티마라톤...3시간 26분 45초

2) 1998년 5월 3일,케논 롱아일랜드 마라톤...3시간 13분 53초
3) 1998년 11월 1일,뉴욕시티 마라톤...3시간 18분 42초

4) 1999년 3월 7일,2회 서울마라톤...3시간 8분 24초
5)1999년 3월 21일,동아마라톤...3시간 3분 01초
6)1999년 4월 19일,103회 보스톤 마라톤...3시간 13분 54초
7)1999년 5월 2일.케논 롱 아이랜드마라톤...3시간 5분 42초
8)1999년 9월 19일,75회 용커 마라톤...3시간 3초
9)1999년 10월 9일, 그레으트 하드포드 마라톤...3시간 1분 23초
10)1999년 11월 14일,오숀 스테이트 마라톤...2시간 57분 33초
11)1999년 12월 5일,달라스 와이락 마라톤... 2시간 55분 32초

12) 2000년 3월 5일,3회 서울마라톤...3시간 6분 17초
13)2000년 3월 19일,동아마라톤...3시간 7분 10초
14)2000년 4월 9일, 제1회 전주-군산 벚꽃 마라톤...2시간 59분 8초
15)2000년 4월 16일,국민 생활 체육마라톤...2시간 59분 48초
16)2000년 5월 2일,케논 롱아이랜드 마라톤...기록?
17)2000년 9월 ?, 용커스 마라톤...2시간 56분 37초
18)2000년 10월 3일, 문화일보 마라톤...기록?
19)2000년 10월 22일, 조선일보 춘천마라톤...2시간 53분 47초(최고기록)
20)2000년 11월 5일, 뉴욕시트마라톤...2시간 57분 30초
21)2000년 11월 12일,오션 스테이트 마라톤...3시간 12분 2초

22) 2001년 3월 18일,동아마라톤...3시간 19분 20초
23)2001년 4월 4일,제4회 서울 마라톤...3시간 5분 10초(연대 2위)
24)2001년 4월 16일,보스톤 마라톤...3시간 17분 30초
25)2001년 5월 6일,케논 롱아이랜드 마라톤...3시간 21분 2초
26)2001년 6월 3일,제주마라톤(게거품 물었습)시간 ?
27)2001년 9월 ?,용커스 마라톤...기록 ?
28)2001년 11월 ?,뉴욕 시티마라톤...기록 검색?

29) 2002년 5월 5일,케논 롱아일랜드 마라톤...기록?
30)2002년 9월 ?,용커스 마라톤...기록?
31)2002년 10월 3일, 1회 김제 지평선 마라톤(연대1위)..기록?
32)2002년 10월 20일,조선 춘천마라톤...3시간 10분 30초

33) 2003년 10월 19일,조선 춘천마라톤...3시간 25분 30초

34) 2004년 3월 7일,엘레이 마라톤...기록?
35)2004년 날자?,용커마라톤...기록?
36)2004년 4월 19일,보스톤 마라톤...기록?
37)2004년 5월 16일,델라웨이 마라톤...기록?
38)2004년 ????필라델피아 마라톤...3시간 2분 6초

39) 2005년 2월 13일,택사스 어스틴 마라톤...3시간 5분 ?
40)2005년 3월 20일,오션드라이브 마라톤...3시간 22분 ?
41)2005년 10월 2일,우잉 그레스 마라톤...3시간 5분 8초

42) 2006년 2월 19일,택사스 어스틴 마라톤...2시간 59분 15초
43)2006년 3월 26일,오션드라이브 마라톤...3시간 15분 ?42)
44)2006년 5월 7일,롱아이랜드 마라톤...3시간 6분 ?

45) 2007년 2월 18일,ATT 어스틴 마라톤 ...3시간 25분 25초 연대 7위
46) 2007년 9월 16일,아디론닥 마라톤...3시간 12분 08초 연대 1위
47) 2007년 10월 7일,스팀타운 마라톤...3시간 7분 12초 연대 1위
48)2007년 11월 18일,필라델피아 마라톤...3시간 22분 10초 연대 14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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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레이스에서 입상해서 타다논 상패와 트로피입니다.


1) 1997년 9월 21일,스테이튼 아이랜드 하프...연대별 3위
2) 1997년 9월28일,ROCKLAND HALF MARATHON...연대별 3위
3) 1997년 ???????,KNIGHT OF PYTHIAS 5마일...연대별 1위

4) 1998년 8월 5일, 만하탄 하프...연대별 1위
5) 1998년 8월 30일, NYRR 튠-업 30키로...연대별 2위
6) 1998년 9월 20일, 스테이틑 아일랜드 하프...연대별 2위
7) 1998년 10월 25일, HARBOR FITNESS 5마일...연대별 1위
8) 1998년 ?????????,KNIGHTS OF PYTHIAS 5마일...연대별 2위
9) 1998년 12월 5일, HOT CHOCOLUTE 10마일...연대별

10) 1999년 3월 7일, 서울 마라톤 ...연대별 3위
11) 1999년 4월 18일, 퀸즈 하프....연대별 3위
12) 1999년 5월 2일, 케논 롱아이랜드 마라톤...연대별
14) 1999년 8월 7일, 만하탄 하프...연대별 3위
15) 1999년 8월 21일,Not the Club Champion Ship...연대별 2위
16) 1999년 8월 29일, NYC 마라톤 튠-업 18마일...연대별 2위
17) 1999년 9월 19일, 용커스 마라톤....연대별 1위
18) 1999년 10월 9일, 그레이트 하드포드 마라톤...연대별 2위
19) 1999년 12월 5일, 달라스 마라톤...연대별 1위

20) 2000년 3월 5일, 서울마라톤...연대별 3위
21) 2000년 4월 16일, 국민생활 체육마라톤 전체 3위
22) 2000년 7월 9일, 브롱스 하프....연대별 2위
23) 2000년 10월 22일,조선 춘천마라톤(전체 36등,연대별 1등)

24) 2001년 2월 18일,백제 단축 하프마라톤...연대별 1위
25) 2001년 3월 4일,서울마라톤...연대별 2위
26) 2001년 6월 17일,제1회 황영조배 뉴욕 단축마라톤 대회...전체 1등
27) 2001년 ??????,Hope and Possibility 5마일...연대별 1위

28) 2002년 5월???,롱아일랜드 마라톤...연대별 1위
29) 2002년 6월2일,2회 황영조배 뉴욕 단축 마라톤 대회....전체 1등
30) 2002년 8월 4일,Panpia 만하탄 하프...연대별 1위
31) 2002년 10월 2일,김제 지평선 마라톤...연대별 1등

2003년에는 비지니스 한다고 농땡이 쳐서
대회 출전은 못했습니다.
위 춘천마라톤 출전만 있네요.

32) 2004년 2월 21일, AL GORDON15키로...연대별 2위
33) 2004년 5월 16일, 델라웨어 마라톤 연대별 1위
34) 2004년 6월 20일, WABC5마일...연대별 2위
35) 2004년 7월 11일, 브롱스 하프...연대별 1위
36) 2004년 8월 29일, 만하탄 하프...연대별1위
38) 2004년 10월 17일, 스테이트 아일랜드 하프...연대별
40) 2004년 ?????????, 필라델피아 마라톤....연대별 1위
41) 2004년 ?????????, Bellmdre Striders Champion Ship...연대별 1위

42) 2005년 1월 9일, FRED LEBOW CLASSIC 5마일...연대별2위
44) 2005년 1월 29일, NYRR 10마일...연대별 1위
45) 2005년 2월 13일, 프리스케일 어스틴 마라톤...연대별 2위
46) 2005년 4월 3일,스코트랜드 런 10K...연대별 2위
47) 2005년 4월 17일, RUN FOR THE PARKS 4마일...연대별 1위
48) 2005년 5월 1일, 랙숀 롱아이랜드 하프...연대별 1위
49) 2005년 5월 14일,퀸즈 하프 마라톤...연대별 1위
50 2005년 6월 19일, WABC 5마일 연대별 3위
51) 2005년 7월 10일, 브롱스 하프...연대별 1위
52) 2005년 7월 23일, RUN FOR CENTRAL PARKS...연대별 1위
53) 2005년 8월 28일, 만하탄 하프...연대별 1위
54) 2005년 10월 30일, 폴란드 스프링 5마일...연대별 3위
55) 2005년 12월 17일, HOT CHOCOLATE 15키로...연대별 1위

56) 2006년 1월 8일, FRED LEBOWCLASSIC RUN... 32분 02초 연대별 2위
57) 2006년 7월 22일, RUN FOR CENTRAL PARK 4마일... 연대별 1위
58) 2006년 1월 22일, NYRR FROSTBITE 10마일...연대별 1위
59) 2006년 1월 28일, 만하탄 하프...1시간 26분 33초 연대별 1위
60) 2006년 2월 19일 오스틴 프리스케일 마라톤...2시간 59분 15초 연대별 1위
61) 2006년 3월 18일, 브르크린 하프...1시간 29분 05초 연대별 3위
62) 2006년 3월 26일, 오션드리이ㅡ 마라톤...연대별 3위
62) 2006년 5월 7일, 랙숀 롱아일 랜드 마라톤...연대별 1위
63) 2006년 7월 9일,,NYRR 브롱스 하프 ...1시간 29분 57초 연대별 1위
64) 2006년 11월 19일,필라델피아 하프마라톤... 연대별 2위 (1시간 32분 01초)
65) 2006년 12월 10일,NYRRC JOE KLEINNERMAN 10K... 39분 43초 연대별 4위
66) 2006년 12월 16일,핫 쵸코렛 10마일...1시간 5분 29초 연대별 2위

67) 2007년 01월 07일,NYRRC FRED LEBOW CLASSIC 5마일 31분 07초... 연대별 1위
68) 2007년 01월 21일,NYRRC HALF-MARATHON GRAND PRIX:MANHATTAN
1시간 27분 03초 연대별 3위
69)2007년 02월 4일,NYRR GRIDIRON CLASSIC 4마일...25분 18초 연대별 1위
70) 2007년 2월 18일 ATT 어스틴 마라톤 풀... 3시간 25분 25초 연대 7위 (트로피 쾅)
71) 2007년 5월 16일 롱 아일랜드 하프...1시간 29분 42초..연대2등/117
72) 2007년 5월 19일,NYRR KYNEDY CLASSIC 6.2마일...40분 17초 연대 5등/134
73) 2007년 6월 17일,WABC FIGHT/PROSTATE CANCER 5마일... 31분 22초 연대 3등/213
74) 2007년 6월 24일,FAIRFIELD 하프...1시간 27분 25초 연대 3등/18
75) 2007년 7월 14일,NAPLES-NEW YORK PARK TO PARK 6.2마일...39분 23초 연대1등/8
76) 2007년 8월 5일,NYC HALF-MARATHON 13.1마일 ...1시간 26분 연대3등/237
77) 2007년 9월 16일,아디론닥 마라톤...3시간 12분 08초...연대 1위
78) 2007년 10월 7일,스팀타운 마라톤...3시간 7분 12초...연대 1위
79) 2007년 10월 28일,폴란드 스프링 5마일...31분 31초...연대 2위
80) 2007년 12월 1일,NYRR HOT CHOCOLATE 15K...1시간 6분 32초...연대 3등
81) 2007년 12월 9일,JOE KLEINERMAN 10K...40분 10초...연대 1위
82) 2007년 12월 15일,HOLIDAY 4마일...25분 47초...연대 1위





- 댁에서는 선배님이 마라톤을 하는데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와이프는 내가 마라톤하려 세계 어디를 간다고 해도 찬성입니다.
우리 부부는 서로의 취미생활에 전혀 토를 달지 않습니다.
자신이 하고싶어 하는 운동을 부부라 해서 막을 수 없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와이프는 저의 마라톤 스폰서입니다.

위로 누님이 한분 계시는데 내가 너무 무리한 레이스를 펼친다고 이제 고만 상 타오라고 합니다.
나이들어 연습량이 많다보니 가끔은 피죽 한그릇 못먹을 정도로 피골이 상접한 몰골이 싫었던 것 같습니다.
나이도 있고 하니 조금씩 뛰라고 성화입니다.

그래도 주변에서는 대단하다고 놀랩니다.
나이 60이 넘어 레이스에 나가면 그래도 꼭 트로피나 상패를 들고오니
부러운 눈으로 나를 대합니다.
저 역시 자부심이 뿌듯하구요.

이럴때 살 맛납니다.




- 마라톤 말고 좋아하는 운동은 뭐가 있을까요?

마라톤 하기전에는 골프를 했었죠.

몇년동안 열심히 했는데,마라톤을 하고나서 부터는 크럽이 집 어디에 있는지 모릅니다.
지금은 마라톤 밖에 모릅니다.


- 가족들 자랑 좀 해 주세요.

두 딸과 같이 살다가 시집간지 오래되여 자랑할 게 없습니다.
저의 여동생과 같이 살고있는데 이 여동생도 저와같이 마라톤을 디지게 좋아합니다.
가끔 마라톤 레이스에서 입상을 해서 트로피와 상패도 좀 모아 놓았지요.





- 몇살때까지 서브-3를 목표로 하실겁니까?
   그리고 너무 무리는 아니겠는지요?

무리라뇨....
저는 마라톤 횟수를 많이 채우는 것은 관심 없습니다.
과연 썹-3를 몇살까지 하느냐가 중요합니다.

올 해 썹-3 하면 62살에 하게 되지요.
올해는 게시판에 제목으로 이런 글을 쓰고 싶습니다.

"46년 개띠도 썹-쓰리 한다"라는 제목으로 글 올릴 날을 기대해 봅니다.


- 그리고요... 이어지는 마라톤 얘기를 들어 볼까요???
   브라운 상에 대한 얘기도 말입니다.

1999년 11월 오션스테이트 마라톤에서 섭-3를(53세) 했습니다.
그당시는 마라톤에 대한 정보도 없었고,
그렇다고 마라톤 붐도 일어나지 않은 시기라 섭-3가 대단했지만
누구 한사람도 축하해 주는 사람 없었습니다.

1998년 마라톤 기록을 보면 3시간 근처에서 뱅뱅 돕니다.
그 해 여름 나는 알아주지도 않은 섭-3를 하기 위해 여름 하계훈련을 강변에서 죽어라 했지요.
그해 가을 꿈의 섭-3를 달성했지만 그당시는 한인들이 마라톤하는 사람이 없었습니다.
그러니 분명 좋은 기록인데도 누구와 같이 이 기뿜을 나눌길이 없었죠.

그래서 이제는 컴을 사서 인터넷을 뒤지기 시작했습니다.
그 당시  다움에 런너스 크럽이란 싸이트를 찾게 된 것이죠.
그 당시 런너스 크럽도 오픈한지가 얼마되지 않아 회원수가 적었습니다.

회원에 가입하고 들어가 보니 그때 썹-3 하신분들도 많지 않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아...아...젊은이 들도 서브-3하기가 쉬운 일이 아니구나...
더 기분이 우쭐해 집니다.

나는 지금 53세에 섭-3 했으니 얼매나 자랑스러운 일인가..."기"가 하늘을 닿습니다.

저는 그 당시 서울에 일이 있어 일년에 한두번씩 다녀왔습니다.
머리에 생각이 스칩니다.
여기에서 트로피를 만들어 한국으로 공수하는 것이다.

런너스 우리크럽 회원들이 어렵다는 섭-3를 하시는 분에게  이 트로피를 전달하고
기뿜을 같이 나누면 얼마나 즐거울까 하는 생각였습니다.
그래서 생각이 떨어지고 바로 남자 것 두개,여자 것 두개의 트로피를 주문하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그때의 기분... 아주 즐거웠습니다.

런너스 크럽 송년회에 참석 트로피를 공개합니다.
어떤분이 그 트로피를 타셨는지 잘 기억이 안나네요. - 강호님과 안남연님이 받았죠.-
그당시 저의 닉네임이 브라운 유였습니다.

사실 젊으신 분이나,나이드신 분이나 섭-3는 호락호락 하지 않습니다.
그때 런너스 크럽에서 저의  피와 땀으로 얼룩진 섭-3를 가상이 여겨
런클 운영진 님들이 만들어 주신 상입니다.

그것이 저의 이름을 딴 "브라운 상"입니다.





타지에 있는 교포에 대한 질문입니다.
선배님의 말씀중 훈련을 하면서 한국 컨테이너 박스가 뉴욕을 지나칠때면
멈추어서서 손을 흔든다고 말씀 하실때 갑자기 제 눈에서 눈물이 쏟구쳤습니다.

그런데 멀리 이국에 계신(이젠 외국인이나 다름이 없겠지만요...) 교포,
아마도 젊어서 고국을 떠나 고생을 많이 하다보면 애국심이 더 발생하게 되겠습니다.
선배님 연배의 교포분들은 한국에 대한 시각이 어떠하신지요.
정치적, 사회적, 그리고 그곳 선진 문화(물론 체육부분에서도요^^)와
현재 한국의 외국에 비치는 모습들을 보며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제가 살던 고향 한국은 땅덩어리가 적고 적은 땅에 인구가 많이 삽니다.
인구가 많다보니 머리가 좋은 분이 많아 IT산업이 많이 발전된걸 압니다.
컴은 미국에서 만들었지만 미국사람보다 한국사람이 컴을 더 많이 사용한다니 놀라지 않을 수 없습니다.

여기 뉴욕에 굴러다니는 현대차,기아차,가전제품 삼성,대우 우리 나라에서 생산하는 제품들을 눈이 부시도록 봅니다.
특정 기업을 선전하는 것이 아니라 교민으로 한국을 보는 관점에서 말한다면
한국에서 태어났다는 게 자랑스럽습니다.

아주 긴 상선에 컨테이너를 가득 싣고 허드슨 강을 유유히 들어오는 한국 화물선의 모습은
이제 한국은 세계의 물결에 같이 요동치고 있다는 사실을 여러분 아실런지요.
일년전 뉴욕의 모 일간지의 기사 내용입니다.
앞으로 반세기 후엔 동양인이 미국을 이끌어 갈거라고 확신하는 기사가 눈에 번뜩 들어왔답니다.
그 증거는 각 학교에 거의 동양계 학생들이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한다는 이유입니다.

모국인 한국은 앞으로도 세계의 주역으로 확실이 자리매김 하리라 믿어의심치 않습니다.

안타까운점...은

저의 집은 와이프가 한국 드라마를 좋아해 한국 케이불이 있습니다.
그래서 고국의 생활상을 한국에 있는 것처럼 앉아서 보고 듣고 있지요.
안타까운 일이라면 아직도 사회 비리가 만연하다는 것입니다.

꼭 꼬집어 말할 수는 없지만 해서는 않되는 일이 아직도 심심치 않게 행해지고 있다는 것입니다.
언론이란 자유를 막아서도 안되지만 증거도 불확실한 사건을 아무 검증도 없이 기사화 시키는 일이라면
이것은 대단히 잘못된 일입니다.

바라는점...은

건설적인 사회를 만드는 것은 국민 한사람 한사람이 부정적이 아닌 건설적인 사고방식에서 나온고 봅니다.
물적자원이 부족한 한국은 선비의 정신을 이어받아 지금과 같이 열심히 노력하고 투자를 늘린다면 한국의 앞날은 더 밝아질 것입니다.
특히 어린 학생들의 교육은 미래의 한국입니다.
가끔은 사교육에 대한 문제점에 대해 많이 들어봤지만
되도록 학생들에게 너무 많이하는 공부에서 해방시키고,
건강하게 자라게 하는 부모님의 교육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 선배님께서 말씀 하고픈 젊은이들이 가졌으면 하는 바램을 듣고 싶습니다.

미래의 한국은 젊은이 들이 책임을 갖고 이끌어 가는 것입니다.
청소년들에게 바르게 선도하는 것은 우리 부모들의 책입니다.
모쪼록 젊은이 들에게 사회를 바르게 볼 수 있도록 지도편달이 선행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야 그들은 미래의 한국을 이끌어 갈 것입니다.

젊은이 들은 목표와 희망을 갖고 미래에 도전하시기 바랍니다.
그러면 한국의 미래는 더욱 밝아지리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 2008년 선배님의 마라톤 얘기를 듣고 싶습니다.

2008년 4가지 목표에 도전한다.

첫번째 목표...썹-3를 한두번 한다.
작년에 대회에 나갈때 마다 썹-쓰리를 해야 되겠다고 생각은 했지만
요상하게 몸에 문제가 생겨 4번 참가에 4번 박살나고 코피 터졌다.
허기사 2000년 5번째 마지막 썹-쓰리 하고 5년 4개월만에 6번째 썹-3했으니
1년 건너 뛰는것은 당연하리라 생각이 든다.

나이는 자꾸 먹고 힘은 딸리죠,
60이 넘은 노장의 몸으로 또 썹-3를  한다는 것은 어찌보면 이제 어불성설 같기도 하다.
허나 노장은 아직 건재하다는 사실을 여러분에게 꼭 알리고 싶은 심정으로 올해 썹-3를 해낸다는 각오다.

두번째 목표... 5개 보로 "하프레이스"를 평정한다.
뉴욕시는 5개 보로로 시를 이루고 있다.
일년동안 각 보로를 찾아 다니면서 하프 레이스를 치루는데 바로 다섯번 레이스를 평정한다는 목표다.
연대별에서 하프 레이스를 평정한다는 것은 썹-3 하는 것 보다 더 어려울 수도 있다.
허나 나는 꼭 해내고 말 것이다.

세번째 목표...뉴욕 러너스 "크럽나잇"상을 검어쥔다.
이 상은 뉴욕 로드 런너스 크럽에서 일년에 각 연대별에게 주는 최고의 상이다.
후보에 몇번 올랐지만 막판에 가서 물먹었다.
이번에는 씁쓸한 물 맛이 아니라 달꼼한 꿀맛이 되게 각 레이스에 최선을 다 할 것이다.

네번째 목표...일본인 "마코시"를 잡는다.
나보다 7살이나 아래인 일본인 마코시...
작년 마지막 하프 레이스에서 1시간 21분에 들어왔다.
근년에 들어 엄청 기록이 빨라졌다.
풀은 2시간 50분대다.
2년 전만해도 나와 막상막하 였는데 요즘들어 요이땅 하면 내 눈앞에서 살아지고 없다.
바로 요녀석을 잡는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 마지막으로 선배님의 얘기를 듣고 싶습니다.

누가 말했듯이....
"마라톤은 신이 내린 보약이다" 라고 말했습니다.
마라톤으로 몸속의 많은 노폐물을 밖으로 내보내야 우리몸은 발전합니다.

장수의 목적보다는 사는날 까지 건강한 삶을 살면서 지내는 것이 현명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  밖으로 나가 뛰어야 건강하게 살 수 있습니다.
건강할때 건강을 지킵시다.

건강을 잃으면 모든 것 다 잃고 맙니다.

[천리마]

브라운 형님 축하드립니다. 힘

[치타맨]

존경합니다.브라운형님......힘

[gump]

잘 보앗습니다 무자년에 네가지 목표가 꼭 이루워질 기원 하며 형님의 마라톤에 대한 애정 깊이 넣겟습니다 부라운 유 히~~~~~임

[문호리(汶湖里)]

멋지게 사십니다 반성합니다......

[알토]

늘 건강하셔서 써브-3가 몇살까지 가능한가...꼭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브라운님 힘~~!!!

[싸이판]

만인의 선배님으로서 항상 멋진 뜀뛰기 삶의 본보기를 보여 주심으로 감사합니다. 60 세 이후의 저희들의 삶과 꿈과 도전 이 되도록 하고싶읍니다. 다시한번 멋진 브라운 형님의 모습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