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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예배당 챠임벨소리를 들어본다.(사진) 그것도 사면이 바다로 둘러쌓인 섬마을에서 듣는 은은한 종소리가 정겹게 들려온다. 6월 22일(토) 오전11시 월호교회(조용진 목사)가 임직예식에 앞서 초종이 울리고 재종까지 울린다. 1980년대까지만 해도 예배당마다 종을 쳤던 때가 있었다.
시골교회 새벽 종소리는 마을을 깨우는 기상나팔 같은 역할을 했다. 일제 강점기 때 해방으로 일본에서 고향 소리(연도)도 440-1번지로 돌아와 잠시 우리 아래 채에 거할 때 일본에서 하던 점집을 하던 작은 집이 있었다.
그랬던 작은 집이 예수를 믿고 임금옥 작은 할머니는 비가 오나 눈이오나 바람이 부나 동부 처음 예배당 때부터 북부로 예배당을 옮겨 온 뒤에도 새벽기도 종지기 세월을 사셨고 믿음의 집안으로 이후 목회자들도, 사모도 나왔다.
복음의 종을 치는 종지기가 된 것이다. 우리 어렸을 때 보았던 예배당 쇠종은 지금은 역사가 오래된 교회의 경우 역사 기록관이나 박물관에서나 볼 수 있을 정도가 된지 오래되었다.
예배당 종소리는 하나 둘 사라지고 종탑마져 자취를 감추고 말았다. 필자에게 소망이 하나 있다. 돌산로728-25 여수은천수양관에 종탑을 세우는 일이다. 혹시 옛날 쇠종을 소유하고 계신 분들은 연락을 주면 고맙겠다.
월호교회 예배당 종소리는 월호 마을만 아니라 앞 바다를 지나는 여객선과 고기잡이 배 사람들에게도 구원의 소식을 담고 퍼져 나갈 것이다. 복음의 종소리는 중단해서도 멈출 수도 없다는 사실이다. /여수 정우평 목사 010-2279-8728 교계소식 25데스크 문서선교후원계좌 우체국 500314-02-264196 정우평 yjjwp@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