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의 증산 작용이란 식물의 수분이 식물체의 표면에서 수증기가 되어 배출되는 현상
식물이 생육 중에 외부에서 물을 가장 많이 흡수하지만, 뿌리에서 흡수된 물은 그 일부가 팽압(膨壓)의 유지나 물질교대에 쓰이고 나머지 대부분은 증산에 의해 소실된다. 토란이나 화본과식물에서는 물이 액체 그대로 잎에서 배출되는 출액(出液)이라는 현상이 있으나, 이러한 예는 적다. 증산이 주로 일어나는 부위는 잎이다. 잎의 주요 부분은 물로 가득찬 엽육세포(葉肉細胞)로 되어 있다. 이들 세포는 세포간극으로 둘러싸이고, 다시 세포간극은 기공(氣孔)을 통해 외기(外氣)와 통한다. 엽육세포의 표면으로부터 증발된 물은 세포간극이나 기공을 통하여 외기 중으로 나가는데 이를 기공증산(stomatal transpiration)이라 한다. 이 밖에 아주 적기는 하나, 잎의 표면을 덮고 있는 큐티클을 통해서 증산이 이루어지는 큐티클증산(cuticular transpiration)도 있다.
기공증산은 기공의 개폐정도에 따라 좌우된다. 기공의 개폐는 기공을 둘러싸고 있는 공변세포의 팽압 변화에 의해 조절된다. 증산의 크기는 식물의 내적 ·외적 조건에 따라 영향을 받는다. 외적 조건 중에서 빛이 가장 큰 영향을 주는데, 이에는 2가지 이유로 생각된다. 하나는 빛이 기공 개폐의 원인이 되고 있다. 즉, 기공은 밝은 곳에서는 열리고, 어두운 곳에서는 닫힌다. 다른 하나는 잎에 흡수된 복사에너지가 잎의 온도를 외위(外圍) 온도보다 높게 한다는 것이다. 즉, 잎에 흡수된 복사에너지는 일부만 광합성을 위해 쓰이고, 나머지 대부분은 열로 변해 잎의 온도를 높인다. 이 결과 잎 세포표면의 물의 증기압이 높아져 외기의 증기압과의 차가 커지므로 증산속도가 증가된다.
빛 이외에도 온도 ·습도 ·바람 ·이산화탄소 등의 변화가 증산의 크기 변화에 영향을 준다. 증산에 의해 식물체에서 소실된 물은 뿌리로부터 흡수된 물로 보충된다. 증산이 활발해서 흡수가 실수(失水)를 보충하는 데 충분하지 못하면 식물은 시든다. 증산은 개략적으로 말해서 다음과 같은 생리적인 의의가 있다. 즉,
증산은 식물체에서 물이 상승하는 원동력이 된다. 식물체 내에서 물은 잎에서 뿌리 끝까지 하나의 물기둥으로 연결되어 있고 잎에서 증산을 하면 흡수가 되는 한, 연속해서 상승을 계속한다. 이 때 물에 풀린 염류의 흡수 ·상승운반도 이루어진다. 또 물이 수증기로 변할 때 에너지를 빼앗음으로써 잎의 과열을 방지한다. (네이버에서 검색)
일액현상
식물체내에 너무 물이 많게되면 잎의 가장자리에 있는 수공(water pore)에서 수분이 액체상태로 배출되게 되는데, 이러한 현상을 일액현상(guttation)이라고 합니다.
증산작용이 활발하지 않고 수분이 많을 때는 가끔 밤에도 이러한 현상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왜냐하면 수공의 공변세포는 기공과는 달리 능동적으로 개폐하지 못하고 항상 열려있는 상태에서 삼투압에 의해 뿌리로부터 물이 계속 흡수되기 때문이다. 이른 아침 많은 식물에서 과포화의 물이 수공으로 밀려나온 일액현상의 물방울을 보고, 사람들은 때때로 이슬방울로 착각하기도 하지요. (네이버에서)
5월 8일 산행중에 만난 현상인데 유독 꿩의다리에서만 보였습니다.
시간은 11시 무렵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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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관찰력 대단하십니다. 저도 관심을 가져봐야겠습니다 .
집에 있는 아이비에 물을 주면 잎사귀 끝에 물방울이 맺히더니 일액현상 이었군요 ...이제야 정확히 알게 되었군요 감사 합니다..
!!!
또한가지 배우게 되네요~~~감사합니다^*^
아 ~ 그렇군요.가끔 등산을 하면서 보았는데 그런현상이었군요.
잘 배워습니다
좋은 자료 감사합니다. 잘배웠습니다.
일액현상 공부 잘~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