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천성이 울보이긴해도
좀처럼 남들에게 .
특히 마누라님께는 눈물바람 안 들키는데..-;;
자기를 쫓아낸 팀.
평생의 수모 모욕.
40년 야구인생 내내 공들여쌓아온 자존심과 명예.
하루아침에 무참히 짓밟고
자기를 버린 팀.
그 팀이 대체 뭐라고 5년넘게 부여잡고.
그 팀이 뭐라고..
그래도 고향이라고 꼬옥 부여잡고 끈 놓지 않고..
그야말로 최첨단 시대에 너무나 맞지않는
시대착오적인 청승떨고 계신 그 분.
정치판이든 야구판이든 증권판이든
세상 어디든 돈이 되고 자기에게 이익이 된다면
언제든 의리. 인정.명예 같은 쓸데없는 것은 헌신짝처럼 내버릴수 있는 세상에서
누가 알아준다고
누가 불러준다고
수년째 고향땅만 바라보며
수구초심.
오매불망 고향생각만 하고 계신 바로 그분.
그 분 생각이 나서...
하염없이 정신없이 울다가..
마누라님께.
그만 딱 현장에서 들켜버렸죠.
바람난거...눈물바람...
사나이는 모름지기 그렇게 살아야한다
의리와 믿음을 가슴에 새기고 자신이 목표한 바가 있으면..
이 팀 저 팀 여기저기 한눈팔지 말고
다시 기회가 올때까지.
기다릴 줄도 알아야한다.
그게 사나이다
그게 인생이다
몸소 보여주시는 그리운 그 분.
군산촌놈 군산건달 호남야구의 대부.
해태상징.
열혈남아 김성한.
모르긴 몰라도
아마도
거의 100%
여러팀에서 코치..감독 제의 들어왔겠지만.
일언지하 거절.
잠시 지난 1월 신년초.
지역방송국 대담프로에 나오신 김성한님 당시 말씀하셨던 부분 그대로 옮겨보면요...
" 사회자: 야구에 입문한지 41년째라고 하셨죠?
감독님: 네.그렇게 오래 됐습니다.
사회자: 41년이나 되셨는데도 아직도 하고싶은 야구가 남아있다고 말씀하셨는데요..
감독님: .....제가 선수로서 코치로서 우승을 많이 해봤는데요..감독으로서 우승을 못해봤습니다.
그래서 제 꿈은..
사실은 제가 타구단도 아닌 이 지역에서..
언젠가 기회가 될지 모르겠습니다만은..
이 지역에서 기회를 한번 더 준다면
꼭 타이거스 유니폼을 입고
우승을 한번 하는 것이 제 꿈입니다.
이런 이야기를 들으면 기존에 지금 있는 타이거스 관계자들이
웃을 일이 생길수도 있겠습니다만은..
또 현재 현역에 몸담고 있는 타이거스 선수들한테도
부담이 될 수도 있겠습니다만은..
꼭 그 기회가 온다면은..이라는 이야기를 꼭 드리고 싶고요..
기회가 온다면 꼭 한번 타이거스 유니폼을 입고 우승을 한번 하면서
야구계를 은퇴하고 싶은 생각을 갖고 있습니다.
2009.1월 11일 KBS 광주총국 집중인터뷰 이 사람 김성한 편 中에서..마지막 부분.
김성한 감독님 뭐가 아쉬우셔서.
지금 현역 고향팀감독스탭선수들 눈치봐가며.
혹시 부담되고 누가 될까봐..민폐 끼칠까봐.
기회가 주어진다면...여러번 ..또 여러번..강조를...
기회가 주어진다면이라는 전제가 있다고 조심스레 말하며까지
오로지 타이거스 감독 유니폼만을 고집하고 계시는지.....ㅠㅠ
야구통산 전무후무한 3할과 10승 한해 동시달성.
한국야구 최초 20-20 선구자 이시자.
숱한 기록의 주인공. 해태 통산 9회우승을 모두함께한 사나이가.
대체 뭐가 아쉬워서 저러시고 계시는지...ㅠㅠ
그렇게 그 분은
간절한 눈빛으로.
49분 16초간의 신년대담 내내
광주와 지역과 타이거스와 꼭 반드시 ..라는 말과 함께 자신의 꿈을 담담히 이야기하고 있었습니다.
아무색깔 없는 무색무취한 팀이 아닌.
열정.
근성.
혼이 담긴 야구.
푸른 야구 믿는 야구.
우리 야구.
2001년 시즌 60승 68패를 하더라도
팬들에게 내일은 61승.62승 할수 있다는 희망을 안겨주었던 그 야구.
스크 80승해도 사랑못받고 공공의 적이 되듯.
복태형님 7승18패할때 뜨거운 팬들 열화와 같이 모이듯
그리운 오스형 매번 8이닝 2실점 패전할때 더욱 가슴 미어졌듯..
2000년 부산에서 낙선해서 무수한 사람들 가슴에 비를 뿌리며 떠오른 노무현후보처럼..
야구..인생..
언제나 이기고 승리하고 성공하는것만이 승리는 아닌거 같습니다.
때로는 지는 것이 이기는 것이고.
지는 것이 이기는 게..
알쏭달쏭 인생이고..야구인거 같기도 합니다.
김성한 감독님.
그렇게
광주타이거스를 재건하고 싶다는 그 마음뿐..
오로지 자신과 광주타이거스 지역민들의 명예를 회복하고 싶다는
강한 열망
오로지 그 생각뿐이신 그 분..
열혈남아 김성한.
2009년 5월 5일 어린이날.
이제 태어난지 365일된 우리 아들 배승혁이.
처음으로 야구장 간 날.
오늘..
거의 대부분이
아니 전부가 오늘의 주요관심사는 복태형님.
윤석민 블론 세이브로
허무한 역전패 그거겠지만
나는 이택근이 끝내기쳤니.
뭐니뭐니..해도
오늘 나의 일기
나의 야구는 3회 홍세 타석
그 타구에서 끝났다.
그것이면 됐다.
충분했다.
홍세가 없어서.
짝퉁 홍세
나지완 형님으로 그리움 달래던 내게
그것이면 됐다.
홍세
누군가에겐 홍병살이지만.
나에겐
애틋함.
그리움.
눈물이다.
해태유니폼을 입었던 마지막 세대.
2000년 2차 11번 지명 성균관대 출신 무명의 선수.
홍세.
그 해 서울가족친지들의 홍세 플랑카드 기억이 난다.
세월은 유수와 같아.
그 무명의 홍세가 파란만장한 세월을 보내고
어느덧 10년차가 되었다.
물론 한 5년을 부상으로 허송세월 피눈물 흘렸지만.
아직도 그는 우리 곁에 우리 선수로 함께 숨쉬고 있다.
세월은 또한..
헤어짐이 있으면 언젠가 다시 만나게 해주듯.
2000년 2차 6라운드 42순위.
홍세 입단동기.
역시 해태 마지막을 함께 한 해태 막내.
미달이 신랑 김상현이랑 오늘 홍세 같이 클린업에 들었다.
아마 사상 처음일듯...
작년 겨울.
봄이 오면 해태관련 책을 낼거라던
김은식형님.
겨울내내 기다리고 또 기다리며
책방 갈때마다 검색하고 물어보던 그 책.
해태타이거즈와 김대중.
정통TK인 내 삶의 물줄기를 완전히 뒤흔들어 바꾸어놓은 두 이름.
해태타이거즈와 김대중
그런데도 그보다도 더 멋있는 제목의
김은식형님의 "그의 141구는 아직도 내 마음속을 날고 있다." 라는 책이 있다.
94년 한국시리즈 대타 김선진에게 던진 김홍집의 141구
끝내기 홈런포.
김홍집과 태평양돌핀스 팬들의
통한의 눈물..
그날처럼.
그 책 제목처럼..
오늘 홍세의 역전투런.
그 스윙.
그 궤적.
어퍼캇스윙.
퍼올려
안벽한 팔로우스로..
붕~ 떠서 날아가던 그 공은.
10년.20년이 지나도 내 마음속을 날고 있을 것이다..
아마도 아무것도 모르는 한살짜리 내 아이의 마음속에도
오늘 목동에서 날아가던 홍세의 타구가
시간이 한참 흐른뒤에도 날고 있을지도 모르겠다....
사족.
올시즌 제게 최고의 희망적 뉴스 중 하나.
조범현감독님 올해로 2년 계약만료.
시즌중간 경질 절대 바라지 않습니다.
올시즌 끝난 후 조용히.
수고하셨습니다.
안녕.
영원히..안녕.
스크 밧데리코치든 수석코치든
아님 어느팀 감독으로 가셔서
10연패를 일구시든 20연패를 일구시든
불후의 명장으로 남으시든 아무 관심없으니.
다시는 만나지 말아요 우리..
정말요..
제발요..
간절한 제 진심입니다.
올겨울 우리 조용히 작별합시다.
더이상 욕하지도 미워하지도 않겠습니다.
조용히 당신의 앞날에 축복과 행운을 진심으로 빌테니
진짜 진심으로 빌테니.
진짜 진심으로 시즌도중 경질 진심진심으로 바라지 않을테니..
올겨울 조용히 작별해요 우리..
철저한 자본주의 사회.
돈이 최고인 세상 아닙니까.
계약만료됐으니.
다른팀과 계약금 10억 연봉 5억에
역대 감독 최고대우로
반드시 다른팀과 계약 진심으로 기원하겠습니다.
조범현감독님 당신도 매일 이기고 싶지 않겠습니까.
인지상정 아닙니까.
당신도 저도 같은 사람.
저도 인지상정 측은지심 가진 사람인지라.
가끔씩 인터뷰에 나온 당신의 시커먼 얼굴보면.
"저 사람도 수많은 타이거스 팬들에게 이게 다 노무현때문이다 이후 최고유행어로 떠오른
씹어야 제 맛이라는 이른바 '조뱀'갈굼을 알고 있을텐데..."
자신의 대한 무수한 비판과 비난에
얼마나 마음고생이 심할까
짠합니다.
감독으로서 당신의 능력 여부는
일개 야구팬인 제가 무얼 알겠습니까.
알아도 당신보다 제가 야구를 더 알지는 못하니
당신의 능력여부는 이야기할수도 없고 하고싶지도.. 관심도 없습니다..
다만 하나.
문외한인 제가 봐도
당신과 타이거스는 궁합이 안 맞아도 너무 안 맞는 건 확실한거 같으니.
서로에게 못할 짓.
올해로 그만하고 반드시 작별합시다 우리..
궁합이 안 맞아도 이렇게 안 맞을수가 있을까요.
야구 좀 본다는 지나가는 야구팬..해태팬 아무나 붙잡고 물어보십시요.
기아팬들
"야구작전 조범현 반대로 하면 무조건 성공이다" 입에 달고들 사십니다.
저잣거리 아무데나 가면 무한대로 무시로 들을 수 있습니다.
이런 치욕적인 말이 어디있습니까.
한때 김성근의 수제자로 명장 반열로 위풍당당 전진하시던 조범현님 아니었습니까.
도대체 뭐가 아쉬워서
12년째 한국시리즈 한번도 못 간
자타공인 리그 최약체 KIA보약스. KIA 삼시세끼스.
바다하늘모두 KIA타이거스에서
이렇게 쌍욕 먹어가며
하루하루 불면의 밤을 보내시는겁니까.
도대체 뭐가 아쉬우셔서요..
다른팀 가면 얼마든지 대접 더 잘받고
매일매일 발 쭉 뻗고 편히 주무실텐데.
무슨 부귀영화 누리시겠다고
이러고 계시는지 진심으로 안타깝습니다.
서로에게 못할짓
이제 그만합시다.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고 하지 않았습니까.
근데 뭐.
이 좋은 멤버 갖고 항시 6위7위에서 놀고 계시니.
이건 구슬을 꿰는게 아니라
실타래 엉키기의 달인이 아닌가 의심착각까지 들 정도입니다.
제가 너무 심하죠?^^**
그니까 우리 그만합시다.ㅋㅋ
선수도..인생도 그렇지 않습니까.
여기 아니면 죽을거 같지만..
그 곳 벗어나면 자유와 새로운 기회의 땅이 될 수 도 있는게
그게 인생 아닙니까.
당신도 여기만 떠나면 다시 명장의 길로 분명히 접어들겁니다.
시커멓게 그을린 얼굴 올해까지만 보게 해주셨으면 합니다.
마음 같아선 하루라도 더 보고싶지 않지만.
김성한 감독님을 시작으로 계속된
타이거스의 시즌중 감독경질 더는 보고싶지않습니다.
시즌도중 감독경질
감독들의 무덤
이런 말들은 타이거스와는 어울리지 않습니다.
원래 해태는.
감독했다하면 한 20년은 해야
어디 가서 감독 좀했다고 명함내밀수 있고.
감독 김응용 할배 고정에.
1번~9번 타순 라인업 1년 내내 고정.
그게 더 어울립니다.
매년 감독이 시즌 도중 경질되고
타순 매일 바뀌는건 우리와 어울리지 않습니다.
그건 엘쥐 재박이스나 스크 김성근 야신님같은 분들께나 어울리는 것들이죠.
전통적으로 우리 해태와는 너무나도 안 맞는것들.
그러니 이렇게 매일매일 언발란스한 모습이
5년째 주구장창 고장난 라디오처럼
무한반복되고 있는거 아니겠습니까..ㅋㅋㅋ
이제 그만큼 헤매었으면 원래 우리 모습을 되찾을때가 되지 않았나 합니다.
그만큼 넋나간 야구 혼이 나간 얼빠진 야구했으면..
이제 그만 다시 원래 모습으로..
해태시절 빙그레..삼성..태평양 등등 그만큼 타팀 팬들께 아픔 선사했으면..
97년 이후 12년간 우리도 그 업보 다 돌려받았다 감히 생각합니다.
그리고 참..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는데..
오늘.
결과에 상관없이 9회 조범현님의 곤조.ㅋㅋ 몹시 화난 모습.
나름 격렬항의.
처음보는 선수단 잠깐 반짝 철수.ㅋㅋ 아주 신선한.
근래 들어 가장 감동적인 모습이었습니다.
때로는 적절한 분노가 팀을 추스리는 힘이 되기도 한답니다.
타이거스 감독되시고 개인적으로 오늘 가장 마음에 드는 모습이셨습니다.
앞으로도 되든 안되든.
꼬장 좀 자주 부리고
우리가 쉬운 놈들 아니다
전라도 꼬라지 좀 자주 보여주게요..ㅋㅋㅋㅋㅋ
2010 새봄.
다시한번 김성한.
1년만 더 묵언정진수행.
고행의 길.
꽃피는 봄이 다시 오면..
군산촌놈군산건달군산대부해태상징
김성한형님.
언제나 내 마음속 해태단장 콧털 김봉연.
단장 김봉연.
감독 김성한.
수석 이순철.coach
타격 김종국.coach.ㅋㅋㅋ
**********************************************************
2009년 5월 봄날 눈물바람 일기 2편 예고.
지난 5월 2일 새벽.
AM 1시 2분에
제가 날아온 문자한통
전문을 소개합니다.
"ㅎㅎㅎ 해태가 아니면 안되는 그 분 해태팬으로서 어떻게 그런 분을 사랑하지 않을수가 있겠어요.."
퀴즈1. 이 문자를 제게 보내신 분은 과연 누굴까요?
퀴즈2. 문자 속 해태가 아니면 안되는 그 분은 과연 누구를 지칭하는 것일까요?
퀴즈2보다 퀴즈1이 정말 어려울겁니다.ㅋㅋㅋ
정말 어려운 정도가 아니라 도저히 못 맞추실겁니다.ㅋㅋ(힌트 살짝: 영원하리 오프라인 초창기 추억의 올드멤버 인물임..ㅋㅋ
소리없이 강한..있는듯없는 듯 가녀린..여린 분임ㅋㅋㅋ 아마도 거의 기억에서 지워지셔서 기억재생 복구불가능하실듯ㅋㅋ
정답 들으셔도 그게 누구야 하실듯.....ㅋㅋ)
2편은 저 짧은 문자한통에서 모티브를..
영감을 얻어.
글의 영혼을 얻어.
써내려갈 생각입니다.
내 마음속 홍세 동생 나지완형님
시즌개막부터 올해 25홈런-80타점 가능하다 나지완.
믿음 또 믿음
묵묵지지.
나지완형님의 홍세 복귀 축하 선제투런포와 홍세의 화답 답례포.
집에와서 애기 재우고.
경기 다시보기 하니
허구연 왈. 홍세~홈런 드라마틱.이건 드라마에요... 한마디..
정우영 캐스터 왈. 홍세 오늘 홈런 장면 보고 홍세 가족들 울겠는데요.
그럼 난 홍세 가족인가..ㅋㅋㅋ
직계가족인가..
넘 마니 울었는데 주책청승맞게시리.ㅋㅋ
집에와서 다시보기 보며
현장에선 주저앉아 우느라 미처 못 봤던
홍세 홈런치고 1루돌며 울분의 포효하는 모습 보며
또한번 눈시울 붉혔는데..
어쩌나..ㅋㅋ
오늘 홍세의 홈런보고 울었던 게 아니라
홍세의 모습보고 김성한 감독님 생각이..
예전 우리 야구.
우리 선배들 형님들 생각이
주마등처럼 스쳐가..
울었던겁니다.
물론 홈런쳐서 더욱 좋았지만.
그냥 홍세를 다시봐서 너무 좋았습니다.
무려 640일만에 돌아온 홍세..ㅠ
오늘 반짝.
몇게임만이라도 또 헤매고 병살 하나 쳐서 시작하면
또 그럼그렇지 홍병살 홍보살
혹시나 역시나지
수많은 분들 이미 비난 대기모드 들어가 계시는거 환히 보입니다.ㅋㅋ 다 알죠...
그렇지만 저는 끝까지 홍병살 한남자 우리 프랜차이즈
포파 2비에도 무한정 옹호.ㅋㅋ
그 편에 마지막 1인으로 저는 남으렵니다.ㅋㅋ
저 같은 장문의 또라이도 하나쯤 있는것도
존경하는 이명박 각하 체제하의 민주사회에서 허용될 수 있는거 아닙니까.ㅋ
첫댓글 멋집니다,,,그리고 동감합니다
음...정말 타이거즈를 사랑하시는 분이군요.^^ 근성! 정말 우리 나라 야구를 정의하는 말인것 같습니다.
이기고 지고를떠나 이제야 해태를 향해 한걸음한걸음 나아가고 있다고 내 몇번이나 거듭 말하오 ㅋ 이제 1년만 피눈물참고 도 닦으면 다시 해뜰날 온다니까 ㅋ
장문의 글 잘 읽었습니다.
다보니까눈아프다.. 요약해줘!!
시간이 없어서 세 번에 나눠 읽었잖수... 형 글 올리느라 고생하셨수... 이건 몇 시간 투자하셨수?
예고도 길어...
눈아프지 않는 방법... 전 프린트 해서 봤어요..무려 18장이랍니다.. 이런저런..ㅎㅎ 울 서방 글도 잘써...
머리가 띵하네요...스크롤 압박보다는 타이거즈라는 야구팀이 내 삶의 20%정도 뺏앗긴 사람으로 절절하게 공감합니다^^
스크롤 압박,,,,ㅜㅜ 2편은 언제 작성하시나요..ㅋ
난 표를 못구해서 야구장 뒤에서 승기랑 술 마시며, 철조망 사이로 간간히 봤었는데... 홍세의 복귀, 홈런 소식에 정말 기뻤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