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들 사이에서 가성비와 실용성을 중시하는 트렌드가 지속됨에 따라 올 설에도 중저가이면서 실속 있는 가공식품 선물세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제일제당은 캔햄 카테고리 1위인 '스팸'과 '백설 식용유'.'비비고 김'등으로 구성된 3~4만 원대 복합형 세트의 비율을 지난해 설 대비 대폭 늘리고,매출도 두자릿수 이상 확대한다는 것이다.온라인 매출도 지난해 대비 두 배 이상 끌어 올린다는 방침이다.
가공식품에 이어 건강식품 선물세트는 인삼과 홍삼으로 구성된 대표 제품인 '한 뿌리 세트'외에 프리미엄급 홍삼인 흑삼을 복합으로 구성했다.흑삼 추출액 100% 제품인 '한뿌리 흑삼'과 여기에 양배추.흑마늘.배도라지 건강즙 3종도 함께 선보였다.
◆동원참치는 동원참치와 리챔.양반김 등으로 구성된 동원 설 선물세트 200여 종을 선보였다.
동원선물세트는 현재까지 누적 2억 세트 이상이 판매되며 오랫동안 사랑받아온 대한민국 대표 식품선물세트다.동원은 1984년 국내 최초로 참치캔을 담은 동원참치선물세트를 출시했다.출시 첫해인 1984년 추석에만 30만 세트 이상 판매해 돌풍을 일으켰다.각종 영양소가 풍부한 건강식품이다.
또한 명품 한우세트는 1등급 이상 프리미엄 한우를 엄선해 최저 10만 원대부터 최고 90만 원대의 다양한 가격대로 구성됐다.이 밖에도 '한우찜갈비세트'.'한우구이세트'를 비롯해 '한우 꼬리세트'.'한우사골세트'.'명품 LA갈비세트도 선보인다.
◆종합식품기업 아워홈은 소비자들에게 'H(HMR).A(ALCNE)>M(Middlle price)'선물을 제안했다.
아워홈은 1인가구가 늘고 차레상 간소화 문화가 확산되면서 판매량이 늘었다고 분석하고 판매량을 늘였다.아워홈은 숯불떡갈비.숯불떡고기완자.동그랑땡 등 적적류 제품을 준비했다.
1인 가구가 늘면서 나홀로 명절을 보내는 '혼설족'도 증가하고 있다. 먼 고향을 찾기보다 여행을 하고 집에서 휴식을 취하는 등 긴 연휴를 재충전 시간으로 활용하는 것을 선호한다.'매콤 오분 닭갈비'.'매콤제육 불고기'등은 명절 연휴 혼술족에게 제격이며,아워홈 '푹고은 사골곰탕'.'숯불 떡갈비'등 혼자서도 먹을 수 있는 제품을 마련했다.
◆대상기업은 명절마다 인기를 끌고 있는 청정원 선물세트로 유지류로 구성된 고급유 선물세트.수산물 복합형 재래김 선물세트.프리미엄 장류 선물세트 등 다양한 세트를 준비했다.햄 .복음자리 잼과 차로 구성한 잼.차 선물세트도 마련했다.
복합형 선물세트로 청정원 스페셜세트는 카놀라유.요리올리고당.참기름.천일염가는소금.소불고기양념.정통사과식초.종가집 돼지고기 장조림 등 실용적인 제품으로 구성했다.고품격 장류와 문옥례 고추장.된장.쌈장 등으로 구성된 고급 장류 세트도 마련했다.김 고급화로 '프레미엄 김세트와 '프레미엄 수산진미 세트도 출시했다.선물세트를 구입하는고객에게 최대 67%할인으로 판매하는 이벤트도 연다.
◆11번가는 좋은 설 선물세트 3000여 개(최대 52% 할인)를 1월14일부터 1월 31일까지 할인해주었다.지역 생산자와 협업한 선물세트로 지리산이 키워낸 명품 '산청 고종시 곶감 2만9900원(1kg)'전남 장성의 뿌리채 먹는'장성 새싹삼(30뿌리)은 9800원.제주 탐라왕농장에서 재배한 '제주 한라봉(2만4900원)정관장등 다양한 선물세트도 마련했다.스테이크 세트(4만6900원)등 고기 종류도 다양하다.
2019.2.3 (한마디: 옛날에는 설탕과 청주가 선물로 인기였으나 요즘에는 선물세트도 다양햐고
종류마저 너무 많아 선택하기가 어려울 지경이다.서울역 등 터미널에는 선물세트를 들고 고향으로 내려가는 풍경은 한폭의 그림이다.이제는 고향을 찾고 산소를 찾는 일도 드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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