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산로728-25 여수은천수양관 식구들은 지난 22일(토)에 '퓨리오사;매드맥스 사가(분노가 깨어나다,148분)'를 감상하는 시간을 가졌다.(사진) 가족도 행복도 모두 빼앗기고 세상에 홀로 내던져진 퓨리오사(안야 테일러-조이)가 반드시 고향으로 둘아가기 위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어머니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인생 전부를 건 복수와 고향 녹색의 땅으로의 귀환을 위해 바이커 군단의 폭군 디멘투스(크리스 헴스워스)와의 목숨을 건 사투를 벌이는 <매드맥스:분노의 도로> 조지 밀러 감독의 작품이다.
문명 붕괴 후 살아남은 인간들의 유일한 터전인 사막을 배경으로 물과 기름을 둘러싼 자원 전쟁을 그린 영화로 시타델뿐만 아니라 가스타운, 무기 농장을 둘러싼 권력 암투가 두드러진다. 그런 극한의 상황에 지배층과 피지배층이 나눠지고 독재자가 탄생하고 독선과 욕망, 그리고 들끓는 자유의지는 어떤 환경도 막을 수 없는 본성임을 예외 없이 보여준다.
안야 테일러 조이는 시련과 좌절을 통해 더 강해지는 성장형 전사를 특유의 강렬한 외모와 연기로 표현해 냈다. 분노와 슬픔의 강을 건넌 퓨리오사를 통해 희망을 이야기한다. 엄마가 남긴 씨앗은 열매를 맺고 출산기계로 전락한 여성들을 데리고 시타텔을 탈출, 복숭아 열매를 따서 그들에게 주면서 워그리에 데려가는 징면으로 영화는 마무리 된다.
이는 9년 전 직품인 '매드 맥스;분노의 도로'의 시작으로 전편을 볼 수 있는 기회가 오기를 바란다. /여수 정우평 목사 010-2279-8728 교계소식 25데스크 문서선교후원계좌 우체국 500314-02-264196 정우평 yjjwp@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