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돌이 생활을 시작한지 몇달 되지않은 새내기 짠순입니다.
그전에도 그렇게 많이 돈을 쓰지는 않았지만 그렇다구 짠순이는 아니였구여
기분에 따라 과소비두 좀하구
아이쇼핑하다가 충동구매두 좀하구...^^;;
요 몇달은 짠순이가 되기 위해 무지하게 노력하구 있는 중이구요
목표 달성을위해 열심히 노력하구 있습니다.
다행이 전 은행원이라 금전관리 하기가 무척편하거든요
전 자동이체로 50만원돈이 나가고 있습니다.
(보험료)
엄마종신..............45,000
아빠종신..............56,000
아빠건강보험........52,000
내 교통안전보험....10,000
재해보험................7,200
암보험....................6,900
거의 20년 만기로 했구여
(적금)
소액자유적금........50,000
농어가목돈마련적금..60,000(무지하게 이율이 좋습니다.^^거의 15%)
(나머지자동이체)
통신료(내것, 엄마것)
인터넷 사용료.......36,000
학자금대출상환.....98,000
정수기렌탈료.........26,000
카드대금
각종 행사비용........30,000(언제생길지 모르는 행사에 대비한돈으로 거의 없는돈으로 여기다가
결혼,생일 등 경조사때만 일정금액을 지출하여 쓴다. )
대충고정적으로 나가는 부분이구요
나머지는 거의 자유적금(저는 근로자우대저축(분기별한도150만원)과 자유적금(나머지금액)이 있습니다.)에 입금합니다.
월급을 받으면 고정적으로 나가는 자동이체 대금만제외하고는
생활비통장으로 옮깁니다.
이때 자동이체통장은 마이너스 대출 통장을 이용하시는게 중요한데요
마이너스는 100만원 정도로 설정하시구요 혹시라도 자동이체 금액에 착오가 나실경우 유용하니까
참고하세요
이 생활비통장에는 체크카드를 사용하는데요 한달에 쓸 생활비만 남기고 나머지는 모두 저축을합니다.
만약 예상치 못한 일이 생겨 돈이 필요한경우라도 마이너스를 쓸수 있으므로 최대로 저축합니다.(최악의 상황에서만 사용)
옷은 거의 사지 않구 (그전에 사논 옷이 많아서 몇년은 버틸수 있을거 같습니다.) 소비에서 가장 많이 차지하는게 그전부터 화장품인데 워낙 제피부가 좋지않아서 화장품은 될 수 있는데로 좋은걸 쓰거든요. 그래서 돈이 많이드는데 요즘은 샘플을 쓰는데 인터넷을 뒤져보면 수입명품 화장품도 10,000대로 정품용량과 비슷한 샘플들을 얼마든지 살 수 있거든요 . 샘플은 빨리쓰게되어 위생상 더좋기두 하구 일석이조입니다. 그래서 요즘은 거의 돈이 들지 않아요 결정적으로 직장이 집에서 가까워 차비가 않들구 집에서 다니니 식비않들구 (한달에 10만원씩은 생활비로 주지만^^아애 이돈은 월급을 10만원 적게 받았다구 생각합니다) 돈을 모으기에는 최상의 조건을 갖추었죠.
이제 한달에 소비하는 날이 손에 꼽을 정도가 되었구요. 친구를 만나도 제 친구들은 분식을 좋아하기 때문에 만나도 거의 쓰지 않아요 (단골분식집이 라면 1,500원 떡볶이 1,000원 순대1,000원이면 배터지게 먹거든요 먹구 롯데리아 가서 1,000원짜리 콜라시켜놓구 수다떨며 놉니다. 눈치보이지 않냐구여 2층에서 노니까 눈치않보이고 좋습니다^^ 가끔은 아이스크림도 먹어요(300원))
물론 저두 문화생활을 합니다. 영화 자주 봅니다. 저는 인터넷을 하나포스를 이용하는데요. 볼만한 영화는 거의 공짜입니다. 주말에는 인터넷 영화를 보고 도서관가서 책빌려보고 빌려보고 싶은 신간이 있음 도서관 아저씨한테 이야기하면 웬만하면 신청해 줍니다. (시간이 약간걸리지만..)
그리구 영화관에서 보고싶을땐 지역신문에 보면 퍼즐 맞추기가 있는데요 지역마다 틀리지만 저의 지역은 당첨되면 영화티켓을 줍니다. 그래서 공작시간과 미술시간에 배운 온갖 노하우를 가지고 우편엽서를 화려하게 변신시켜서 보내면 거의 당첨!! 물론 너무 많이하면 안주거든요 그럴땐 같이가고자 하는 친구 이름으로 보내면 또 당첨!! ㅋㅋ 그럼 그친구랑 보러갑니다. 또 도서관에서 무료 영화상영 할때 시간 맞추어 가곤하죠^^
그래두 가끔은 맛있는게 먹구 싶을때가 옵니다. 이 살들은 그냥 있는게 아닌가 봐요 ㅜㅜ스파게티가 먹구싶을땐 라면 스파게티 만들어 먹구요 양식이 먹구 싶을때는 소세지랑 계란이랑 셀러드(맛있는 드레싱만 있다면 상추도 괜찮습니다)를 이쁜 접시에 담구 칼과 포크를 준비 우아하게 먹으면 그럴싸 합니다. 일종의 대리만족이죠.찬밥에 각종야채를 넣고 계란과 예쁘게 부치면 그럴듯한 스테이크(?)가 되거든요 이것두 무지하게 맛있어요 찬밥두 줄고 냉장고 야채두 처리하구 일석 이조입니다.
전 지금 넘 행복합니다. 절약하면서 살기 시작하니 통장잔액이 늘어나는게 눈에 보이기 시작했습니다.통장을 볼때마다 뿌듯합니다. 이렇게 생활 한지 몇달이 되니까 그전 생활이 후회가 되더군요 하지만 아직 늦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지금이라도 이 짠돌이 카페를 알게된게 큰 행운이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 모두 즐짠 하시길 바랄께요^^
첫댓글 와~손재주가 남다르신가봐요~부럽네요^^ 열심히 사는 모습 존경스럽습니다~
배워야 할점이 많은거 같아요 ^^;; 열심히 하시구요 오늘도 화이팅이요!!!
배우고 가네요^^ 저는 님에 비하면 새발에 피!!! 오늘도 좋은하루되세요^^
ㅋㅋㅋ 좋은정보 감사합니다~~^^
정말 대단하네요...ㅠㅠ 농어민 그거 지금도 15프로인가요?? 알고싶네용...^^ 즐짠이용`
농어가 목돈마련저축은 아직도 존재하구여 전 아버지가 농사를 짓고 계셔서(사업자가 있거나 직장을 다니시면 안되구여) 가입했습니다. 가입한도는 달에 10만원이고 참고적으로 전 60,000원씩 60개월해서 (원금 360만원) 내년에 544만원 탑니다 물론 전액 비과세구여 전엔 20.1%였습니다 참고적으로 짐은 15.1%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