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특전사령관
1대= 조문환(육사 7특)
2대= 조천성(육사 8기)
3대= 정병주(육사 9기) 비운의 특전사령관.
군사반란을 제압하지 못한 사령관이지만
그보다도 어제까지 충성을 맹세하던 최세창
3여단장의 명령에 의해 총을 맞고 체포되다니..
그 배신의 끝으로 결국 생을 마감한 분.
가장 불행한 군인의 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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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 정호용(육사 11기) 하나회.
5대= 박희도(육사 12기) 하나회.
우리나라 특전사 최대의 불명예. 참모총장이 납치된
사실을 알고도, 정병주 특전사령관이 이순길 부사령관을 보내 출동을 말렸음에도 개의치 않고 부대를
출동시켜 사실상 군사반란을 성공시킨 자.
생도와 후보생들이여, 절대로 이런 자가 되지 않도록 반성하고 노력하라. 완전 당나라 여단장.
6대= 최 웅(육사 12기) 하나회.
7대= 육 완식(육사 13기)
8대= 민 병돈(육사 15기) 하나회.
9대= 이 문석(육사 17기) 하나회
9사단 백마부대 28연대장 근무. 노태우 밑에서 연대장
이건영사령관과 대화녹취 테잎으로 유명해짐.
감히 사령관 앞에서 사단장 이야기만 하고....
군사반란 가담자들이란.....하나같이 양심 위반!
완전 당나라 연대장
10대= 서 완수(육사 19기) 하나회.
11대= 김 형선(육사 19기)
12대= 장 창규(육사 21기)
13대= 정 영무(육사 22기)
14대= 오 남영(육사 24기)
15대= 김 희중(육사 25기)
16대= 류 해근(육사 26기)
17대= 김 윤석(육사 27기)
18대= 백 군기(육사 29기)
19대= 김 진훈(육사 30기)
20대= 김 상기(육사 32기)
21대= 최 용림(육사 33기)
이 중에 하나회가 얼마나 있는지 모르겠지만 나중에 한 번 조사해 보고 수정하겠습니다.
문민 국방장관과 비육사 육참총장, 그리고 나라의 안전을 위해서
반드시 비육사 '기무사령관'과 비육사 '특전사령관'이 필요하다고 본다. 왜 이런 식으로 육사출신만 특전사령관을 해야 하는가.
12.12때를 기억해야 한다.
1공수여단장, 박희도.....이 자는 더 이상의 설명이 필요없다고 본다.
정병주 특전사령관이 이순길 부사령관을 보내서 부대출동을 막아보려했지만 박희도여단장은 하나회 선배 육사11기 전두환 보안사령관의 명령을 따른 것이다. 완전 당나라 군대가 아닌가. 특전사령관이
부사령관을 보내서 제발 좀 출동을 해주지 말아주십사......그것도
무시하고 부대출동.......나중에 참모총장까지 해 잡수시고.....
이걸 보고 생도들이 무얼 배울 것인가. 내가 그런 국가적 위기에서
절대로 선택이 중요한데 보안사령관 같은 선배들의 말을 사령관의
명령보다 우선해야겠다는 생각을 하지 않는다고 누가 그 누가 보장하겠는가?
3공수여단장 최세창(육사 13기)......김오랑 중령(당시 소령)을 죽게 만든 장본인.
5공수 장기오(육사 12기)
7공수 신우식(육사 14기)
9공수 윤흥기(갑종)....
13공수는 모름.
단 한 윤흥기준장(9공수여단장)만이 갑종으로 사령관의 명령을 받아 출동했던 것이다.
그토록 입만 열면 나라와 민족을 운운하면서 충성을 다짐하는 육사출신들은 지 사령관에게 총부리를 들이대고 체포를 하지 않나.....사령관의 명령을 어기고 부대 출동을 하지 않나.....그런 하극상에 대해서 과연 어떤 반성들이 있어왔나.....육사 생도들에게 그런 교육을 과연 시켜왔나.....민병돈 8대 특전사령관은 국민에게 대답해야 한다. 당신은 과연 어떤 교훈을 가르쳤는가? 당신은 그런 반민주적인 세력들과 한 패가 아닌가? 아니라면 생도들이 그들을 닮지 않도록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가?
동네 골목대장들 보다도 못한 우리나라 육군의 육사출신 군사반란 가담자들의 행각에 대해 어떤 반성이 있어왔나....그것이 알고 싶을 뿐이다.
나는 특전사령부의 전과?에 대해서
이제야 말로 여단장들 반 이상을
반드시 비육사출신들에게
개방해야 한다고 본다.
서로 견제가 반드시 필요한 것이다.
역사의 반성이다. 배워야 한다.
나는 감히 대통령이 아이큐 세 자리만 된다면
이제 특전사령관은 반드시
비육사 출신을 보임해야 한다고 본다.
특전사가 군사반란, 쿠데타에 관여되었던 과거를
뼈저리게 반성시키고 생도들에게, 후보생들에게
반면교육을 시켜야 한다고 본다.
이런 역사적 사실과 육사출신들의 특전사령관 독식을 우연이라고 과연할 수 있는가?
나는 아이큐 세 자리다. 나는 저들을 믿지 않는다.
그들이 뭐라 해도 어떻게 자기들이 다 해먹고 어떤 설명을 해도 믿을 수 없다. 왜냐면 화려한 반민주적, 반국민적 '전력'이 있기 때문이다.
그들이 입만 열면 말하는 그 '국가'와 '국민'의 이름으로 철저한 반성과 개선을 요구한다.
특전사령관은 비육사 출신에게 반드시 개방되어야 한다.
그 예하 여단장들의 반 이상을 비육사 출신에게 보임해야 한다.
서울 가까운 곳의 여단장들은 반드시 비육사 출신을 임명해야 한다.
현재는 어떨까?
1공수여단장 육사38기
3공수여단장 육사40기
5특임단장 육사39기?
7공수여단장 육사39기
9공수여단장 육사38기
11공수여단장 육사40기
13공수여단장 삼사16기 달랑 한 명. 비육사여단장
(기록을 찾기 힘들어서 1-2명의 출신과 기수가 문제일 수 있습니다.
양해해 주십시오. 임기만료로 새 여단장이 취임했을 수 있습니다.
현재 제가 찾을 수 있는 최선의 결과입니다)
문제는 기무사령관 한 사람으로
육사출신 특전여단장들을
막을 수 있냐는 점이다.
격언에 평화시에는 군인들을 의심의 눈초리로 보는
국민들이 현명하다고 했다.
Freedom isn't free! (자유는 공짜가 아니다)
The price of freedom is eternal vigilance! (자유의 대가는 끝없는 감시=경계다)
국가를 사랑하고 군을 사랑한다면 군을 감시해야 한다.
우리에게 다시는 군과 관련된 불행한 역사가 되풀이 되서는 안된다.
바로 그 감시의 핵은 문민국방장관의 임무인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육사출신 육군참모총장이 오전에 군복을 벗고 1-2시간 만에
양복으로 갈아입고 취임하는 것이 국방장관이다. 육군 국방장관, 육사국방장관!
우리에겐 화려한? 역사가 있지 않은가?
당시엔 군인들이 쿠테타한다고 하고 쿠테타했나?
당시엔 군인들이 군사반란하겠다고 하고 군사반란을 일으켰나?
당시엔 그런 반란지휘관 밑에 정상적인 장병들이 없었나?
군사반란군인들이 반란을 일으킬 당시이 민간정부는
무조건 유약하고, 부패하고, 어지러운 상황을 평정할 능력이
없다고 무조건 낙인 찍고 총칼을 드는 것이다.
내가 군사반란을 해도 정부가 유능한데 했다고 할까?
무조건 현정부가 무능해서 일어났다고 하지 않겠는가?
군인들이 그저 순수하겠거니 하다가 다 당하는 것이다.
5.16을 생각해보라. 저들은 데모유발공작까지 벌였다.
12.12를 생각해보라. 저들은 이미 치밀하게 거사계획을 잡고
사람들을 체포하고, 유인하고, 고문하고, 정권을 잡았다.
휴전선의 병력까지도 빼왔다. 안보는 안중에도 없었던 것이다.
반란을 일으킨 지휘관 밑의 현명한 부하나 장병들을
믿어볼 수 있지 않을까? 잘못된 명령에 따르지 말라고....
하지만 군은 명령에 따라 일사불란하게 움직이도록 훈련받았기
때문에 잘못된 명령을 안 따를 수 있다는 말은 현실적이지 않다.
5.16이나 12.12 두 번의 경험으로 우린 그것을 벌써 경험했다.
우리들의 장병들이 바로 국민의 자식들이지만 그들은 어쩔 수
없이 또는 모르게 반란군에 속하게 된 것이다. 백마부대 9사단이
그 예이다. 충성스런 부대가 노태우라는 반란수괴를 사단장으로
단번에 반란부대의 중심이 되어, 군사령관의 출동금지 명령을
어기고 잘못된 지휘관과 참모들의 명령에 따라 휴전선을 버리고
줄줄이 사탕 중앙청으로 출동하고 반란군이 된 것이다. 그들은
그럴 의지가 없더라도 그렇게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따라서 우리 국민들의 입장에선 그들의 전과에 따라 혹시 이들이
잘못된 마음을 먹고 잘못된 선배들의 잘못된 길을 갈 경우엔
어떤 대비책이 있을까? 기무사령관이 육사출신이 아니어서
12.12같은 유사시에 이런 특전여단장 육사일색을 막을 수 있을까?
12.12때는 어땠나? 사령관과 여단장들이 거의 육사출신인데도
여단장들은 집단으로 항명하고, 비육사출신 단 한 명만이 명령을
받아 움직이다가 수포로 돌아가지 않았는가? 이런 명백한 역사적
교훈을 왜 멀리하는가?
방법은 있다.
군사반란을 효과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방법은
역사의 교훈에 따라
단순히 수도권에 가까운 특전여단장들을
비육사출신들로 임명하는 것이다.
지금은 비육사 출신 단 한 명 만이
그것도 수도권과는 좀 먼 곳에 위치하고 있다.
이것이 과연 올바른 일일까?
우리는 왜 역사의 교훈을 무시할까?
머리가 나빠서? 쉽게 잊어서?
아니면 공정한 인사를 할 수 없어서? 무식해서?
여단장들의 반이상을 비육사출신으로 임명하면
육사출신들이 함부로 잘못된 생각을 할 수 있을까?
과연. 현명한 생각이 아닐까?
12.12 반란 당시에도
육사출신 반란자들이
저항을 두려워 한 단 하나의 이유는
비육사출신 부대장이 지휘하는 부대였던 것이다.
왜냐? 맘대로 회유에 넘어 가지 않으니까.
같이 반란에 동조하지 않으니까.......
왜 못 믿냐고? 또 과거의 역사적 사실을 들추지 않을 수 없다.
국민의 한 사람으로 우리 군장병을 믿지 않고 싶은 사람이 과연
누가 있을까마는 우리 모두는 너무도 믿기지 않는 과거를 알고 있다.
특전사령관의 명령을 무시하고, 부대출동을 시키지 않나.
특전사령관을 체포하라고 여단장이 명령해서 사령관은 총상을
입고 체포되고, 그 비서실장은 총을 맞고 사망하고.....이런
당나라 군대같은 일들이 바로 우리 특전사에서 버젓이 벌어진
것이 사실이다. 믿기지 않지만.....
그런 역사적 사실을 접할 때 우리 모든 국민들이 차라리 울고
싶었다고 생각한다. 저들을 믿고 세금을 내면서 키웠는가?
우리가 키운 우리의 군인들이 바로 헌정질서를 문란하게 하다니.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은 과연 역사의 교훈에서 배우는가?
우리 대한민국 국민들은 과연 배워서 실천할 수 있는가?
바로 군을 문민정부가 통제해야 하는 것이다.
군의 진짜 중요한 문제는
민간인들의 몫인 것이다.
너무나도 오랜 세월 군의 중요한 문제를
군에만 맡겨왔고,
그 결과로 그 오랜 세월을
국민들이 군 아래서 신음해왔다.
북한의 김정일 군사독재정권을 보라.
그 악랄한 김정일도 군문제는 맘대로 못한다.
왜냐...폭력에 기초한 정권이니까.
반민주정권이니까. 북한군의 힘에 기초한
정권이니까....
하지만 우리나라는 민주공화국이고,
자유민주주의를 근간으로 하고 있고,
민주주의의 근간이 바로 대의정치요,
국민이 뽑은 민간정부가 군을 통제하는 것은
아주 기본중의 기본이요, 당연한 것이다.
또 군은 당연히 민간정부에 충성해야 하는 것이다.
그래서 선진국들은 쿠테타가 없는 것이다.
쿠테타가 일어난 나라들이 후진국이며
나라의 신용등급이 뚝 떨어지는 이유가
바로 그것이다.
우리나라는 불행히도 군에 의한 몇 번의
헌정질서 문란이 비교적 최근에
있었던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과 문민인사들은 이제 달라져야 한다.
대통령은 그 친 형 이 상득씨가 육사14기 중퇴생이어서
그 친구 육사14기 하나회출신 이종구의 말을 들어선 안된다.
그들이 누구인가.
무감독시험을 친다던 육사출신들이
불법비밀 사조직을 만들고 육사출신들이 뭉쳐서
나라를 말아먹은 자들이 아닌가. 하나회의 끈으로 온갖
중요한 군의 보직과 진급을 나눠먹던 자들이 아닌가.
그들이 사조직을 비밀리에 구성할 때 육사교장과
교수들은 뭘 했단 말인가. 보안사는 또 뭘 했단 말인가.
이들이야 말로 군의 명예를 더럽히며 나라를 어지럽히고
군의 사기를 좀먹은 군의 역적들인 것이다.
장교단에서 제일 먼저 제명해야 하는 것들이다.
나라의 역적들이 어찌 밝은 대낮에 활보하게 하는가.
역사로 부터 배우지 않는 민족은 불행하다.
모든 군의 문제는 육사출신들의
불공정한 인사로 말미암는 것이다.
지금이라도 대통령과 국회는 군인사의 문제를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일개출신들이 장군에 80%가
되는 이런 말도 안되는 불공정인사를 고쳐서
누구나가 출신에 상관없이 공정한 심사를 받아
진급하고 장군진급에 목매지 않고 열심히
군생활을 하도록 하자.
수가 적은 육사가 80% 장군진급을 하고,
더 계급이 올라갈수록 거의 다 해먹는 이런 일은
비유하자면 (육사가 서울대에 한참 못 미치지만
그래도 비유하자만) 내각에 80% 서울대 공석을
주는 것과 마찬가지다. 국회의원도 80%를
서울대 출신에 할당하는 것도 마찬가지고....
그게 말이 되는 상상인가?
서울대생들은 그런 것을 요구하지 않는데...
왜 육사출신들은 그런 것을 요구할까.
지들 잘났다고 하는 것들이 제정신인가?
남들이 잘났다고 해야지.....
기업들도 서울대 출신들이 상당하다고 들었지만
비서울대 출신들이 회장, 사장 다 한다.
서울대 출신이라고 국회의원 되는 것도 아니고,
실례로 대통령도 서울대출신은 김영삼씨 한 명이다.
기업에서는 한양대, 성대 출신을 선호한다는
얘기도 있다. 또 아시다시피 연고대나 카이스트,
포항공대 또 이름 있는 지방대학도 실력이 있는
세상이다. 그것이 바로 서울대만 고집하지 못하는
정당한 이유이다.
사회 전반에서 다들 능력대로
자기 일을 하면 그뿐인 것이다.
서울대학 나왔다고
일류대학 나왔다고 우리가 잘났네 하면서
우리가 엘리트네 하면서 특혜를 요구하고,
진급에 우선권을 요구하고, 육사출신이
100% 소령 진급하는 것은 아마도 사회에서
서울대출신이 100% 과장진급하는 것과
같다. 그게 말이 되는가? 자기들 능력대로 노력하고
시험보고 열심히 하는 놈이 진급해야 하는 것이다.
서울대 출신들이 나 서울대 나왔으니
나 과장 100% 되야 한다고 하면
그게 미친놈이 아닌가?
나 서울대 나왔으니 이사는 80% 되야 한다면
당장 정신병원감이다.
군대에선 왜 이런 상식이 통하지 않을까?
왜 군은 사회에서 통하는 상식이 전혀 힘을
못 쓰는 것일까?
왜 서울대생들이 요구하지 않는 일을
육사는 요구할까?
과연 그 정신상태는 어떨까?
육사는 이미 교육에서도 큰 문제가
있다고 보도되지 않았는가?
교수도 문제고, 교육도 문제고...
육사도 이젠 바뀌어서
경쟁력있는 대학이 되어야 한다.
그렇지 못하다면 당연히 미국육사처럼
ROTC와 OCS(간부후보생)에 밀리니
비싼돈 들이지 말고 폐교시키자는
미육사폐교론처럼
우리나라 육사폐교론이 나올 것이다.
육사생도 한 사람당 2억이상의 돈이
든다는 말도 있는 줄 안다.
육사는 이제 특혜만 바라는
특수목적대학말고....
진정 현대사회가 바라는 상식있는
다양한 생각이 가능한 대학이어야 한다.
***********************
그리고 육사를 지원하는
미래의 생도들에게 한 마디 해준다.
육사는 이제 여러분에게 뭘 보장하지 못한다. 보장해서도 안된다.
사회에서 서울대를 나오면 이사를 보장하는가? 회사에서 서울대
출신은 80% 이사자리를 배정하는가? 적어도 부장은 보장되는가?
절대로 아니다. 그것이 상식이다.
여러분은 대학에 가는 것이며 국민의 커다란 세금으로 공부하게 된다.
열심히 공부하고 졸업하면 장교로 직장을 얻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여러분만이 애국하는 것은 아니며
여러분만이 고생하는 것도 아니다.
여러분의 동기들도 열심히 공부해서 대학에 진학하며 비싼 등록금내고
공부하는 것이며 군대도 가서 국방의 의무를 다하고, 제대해서
열심히 공부해서 직장에 취업할 것이고, 열심히 노력해야 진급도
하고 직장생활을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들이 열심히 노력해서 세금을 내야 여러분들의 월급을 줄 수 있다.
그들도 언제 회사를 그만둘 줄 모르고 그들도 아무리 좋은 대학을
나와도 과장, 차장, 부장, 이사를 보장해 주지 않는다.
마찬가지로 여러분도 육사를 나왔다는 것만으로
군은 아무것도 보장해주지 못한다.
여러분은 여러 출신의 장교들과 경쟁할 것이며,
열심히 복무하고 공정한 경쟁을 통해 진급해야 할 것이다.
육사를 나왔다고 당연히 진급시켜 주지 않아야 한다.
여러분의 선배들처럼 당연히 진급이 보장되지 않아야 한다.
공정한 경쟁을 할 준비를 해라. 여러분의 선배들은 매년 장군진급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그리고 더 계급이 올라갈수록 더 많은 비율을
차지한다. 진급공석 때문이다. 이젠 그런 특혜를 기대하지 말라.
안일한 특혜를 꿈꾸지 말라.
사회에서 분투하는 여러분의 동기들처럼
여러분도 노력하고 경쟁하면서 진급할 것을 바래야 한다.
서울대를 나왔다고 80% 이사를 시켜주지 않는 것처럼
여러분도 공정한 인사를 통해 별을 달아야 한다.
그리고 제발 여러분의 잘못된 일부 선배들을 반성하라.
그들은 여러분의 선배가 아니다. 범법자들이며,
반란자들이다. 장교단에서 제명해야 할 자들이다.
천문학적 부정부패자들이며, 비밀사조직 결성자들이다.
학교에서 부정행위자들은 퇴교다. 마찬가지로
그런 자들은 장교단에서 제명되어야 한다.
여러분의 잘못은 아니다. 다만 그들의 잘못된 과거를
철저히 연구하고 공부해서 절대로 정치군인, 군사반란에 가담해서
헌정을 중단시키는 그런 잘못된 군인은 되지 말라고 하고 싶다.
그렇다면 여러분이 중령으로 전역을 해도 나는 여러분을 존경할
것이다. 여러분이 별이 못 되어도 좋다. 미국처럼 상사로 제대해도
존경받는 그런 날이 반드시 올 것이다. 안이한 불의의 길을 가지말고
힘든 정의의 길을 가라고 선배장교로서 충고한다.
여러분 때문에 소령조차 못되고 전역을 하는 사람들을 기억하라.
여러분 때문에 진급심사시에 파일 조차도 한 번 펼쳐지지 못하고
전역하는 사람들의 한을 기억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