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화창한 오전과는 다르게 아이들 만나는 시간에 약간의 비가 한두방울
이정도는 숲에서 수업은 문제 없을거라 잠시 대기 후 숲으로 출발~~
모두들 신나게 기분이 업되어 달려가려는 친구를 겨우 진정시키고
오고가는 차량에 안전하게 인도로만 걸어 가기로 약속 하며
매곡산을 향하여 범이선생님뒤로 모두 발걸음 가볍게
앞서거니 뒤서거니 하며 간다.
산입구부터 공사가 진행중이라 위험한곳도 많았다.
아파트,빌딩, 체육시설 등 짓느라 중장비소리의 소음과
갈수록 숲 면적이 좁아져서 안타까운 마음을 아이들과
함께 얘기하고 오르막길을 올라가는데 힘들어 하는 친구들
"갈수있다"를 함께 외치며 산에 오른다.
나무수피에사는 곤충의 애벌래, 봄꽃까나페도 해보고
나무물관체험놀이에 숲에서 빙고놀이를 하면서 시간가는줄모르고
놀이에 흠뻑취한 시간이였다.
조용히 다가와 '우리언제 또와요'한다.
오늘의 숲 체험을 통해 자연을 사랑하고 큰 나무처럼 성장할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