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덕풍계곡으로 가족여행을 다녀왔다. 7월엔 승헌이가 변리사시험을, 8월엔 아람이가 의학대학원을 가기위한 MEET 시험을 끝내고 정말 모처럼 4가족이 여유롭게 가족여행을 떠날수 있었기에 2박3일의 여행시간이 늦여름 한낮에 쏟아지는 따끈한 햇살처럼, 청정계곡의 밤하늘에 수없이 반짝이는 별무리처럼, 그렇게 즐겁고 해복한 시간이었다. 카메라 베터리가 없어 휴대폰카메라로 좀 찍긴 했으나 사진이부족해 옥의 티가 되었네... 우리의 숙소인 고향산장 앞에서.. 제1용소골로 고기잡으로 출발 ~~ 제1용소 입구에서 수영하다말고. 용소의 작은 물고기가 사람을 반기네 ? 그아버지에 그아들.. 용소 상류에서 다정한 3모자녀 낚시 삼매경에 빠지다. 그래도 낚시 솜씨는 좋아서 튀김용으로 적당히 잡았지~~ 텃밭에서 깻잍따서 맛있는 물고기튀김을 만들어서 막걸리와 건배 !! 별이 초롱초롱한 한밤에 아들과 대화하며 잡은 산메기.(큰놈은 약25 cm정도) 집에가져와서 산메기매운탕을 얼큰하게 끓여서 아버지와함께 맛있게 먹었죠.. 돌아오는 길에, 덕구온천에 들러 온천욕으로 피로를 풀고 춘도식당에서 영양한식으로 마지막 식사를 하고 승헌이가 운전하는 카니발로 집으로..집으로..즐거운 가족여행이었습니다. |
첫댓글 오붓한 가족여행 부럽구만 ...내년엔 우리집도 따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