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는 농작물과 활엽수의 숨구멍을 막아 생육에 장애를 일으키며, 호흡기관 및 눈 질환, 반도체 등 정밀기계 손상 가능성, 태양 및을 차단, 산란시키며 복사열 흡수로 냉각효과 등 부정적 영향이 크게 부각되고 있다. 하지만 주 성분이 토양성분으로 순수 알칼리성을 띠고 있어 토양의 산성화를 예방하는 긍정적 효과도 있다.
- 실내에서는 창문을 닫고 실외활동을 삼가 - 학교에서는 실외활동을 금하고 단축수업 고려
- 황사에 노출된 식품들은 충분한 세척 후 요리 - 물을 자주 마시고 가습기 사용
- 외출 시 보호안경, 마스크, 긴소매 착용, 귀가 후 손발 세안, 양치질 - 청결 상태에 주의
미세먼지는 발생원에 따라 성분이 매우 다양하나 대부분 탄소와 이온성분이라 볼 수 있어 코 점막을 통해 걸러지지 않고 흡입 시 폐포까지 직접 침투하여 천식이나 폐질환 유병율, 조기사망률 등을 증가시키게 된다. 특히, 입자가 더 미세한 경우 건강 유해성이 더 커 특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 실외활동 시 마스크,보호안경, 모자 착용 - 창문을 닫고 대청소는 자제
- 세면을 자주하고 흐르는 물에 코를 자주 씻을 것 - 식품은 충분한 세척후 요리
- 필요시 수영, 요가 등 실내운동으로 대체 - 청결 상태에 주의
▶ 낙뢰 ( 천둥 / 번개 )
흔히 벼락이라고 부르는 낙뢰는 구름과 대지(지면)사이에 전류가 흐르는 현상을 말한다. 대기의 온도차가 커 대기층이 불안정한 경우 구름 하부의 음전하와 지표면의 양전하가 각각 분리, 축적되고 일정치 이상의 전위차가 생기면 두 전하간의 격렬한 반응으로 순간적으로 전류가 방전되면서 일어난다. 순간 전압은 수억볼트로 추정되며, 방전로는 1킬로미터 내외 또는 수킬로미터가 된다.
※ 천둥과 번개 : 뇌방전 동안 발생하는 매우 밝은 불빛을 "번개"라고 하며, 뇌방전 발생시 방전통로는 태양표면의 온도보다 약 4배 이상
뜨거운 2만 7000'C정도의 열이 발생하는데 이때 방전로의 압력이 상승하여 주변공기가 급속히 팽창하면서 발생하는 충
격파음을 "천둥"이라 한다.
※ 낙뢰를 발생시키는 뇌운 : 낙뢰는 뇌운, 눈보라, 폭풍, 화산폭발로 인해 발생하지만 거의 대부분이 뇌운에 의해서 발생된다. 뇌운의 급격
한 상승으로 인해 내부의 소용돌이와 전하의 분리로 전계의 강도가 대기의 절연파괴강도를 넘어서게 되면 전
기적 방전이 일어나는데 이것을 뇌방전이라고 한다.
일반적으로 뇌운에서 발생하는 방전의 90% 이상을 구름방전 또는 구름간 방전이 차지하며 낙뢰가 차지하는 비율을 19% 미만이다. 최근 10년 평균 월별 낙뢰 발생횟수로 발생 시기는 여름철 6-8월에 집중됨을 알 수 있다. 이는 장마전선과 기압골이 형성되는 장마철에는 대기아래 공기층의 온도차가 크고 불안정한데다 고온 다습한 대기로 인해 낙뢰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낙뢰로 사람이 어떻게 감전 당했는지 그 정확한 원리는 알 수 없으나 그 유형은 다음 4가지와 같다. 이 중 어떤 유형도 사람에게 치명적이기 때문에 낙뢰를 맞은 사람이 있다면 즉시 신고후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다.
(A) 직격뢰 : 뇌격전류가 직접 사람을 통해 대지로 흐르는 것. 심장 마비. 호흡 정지. 신체훼손 등으로 대부분이 중상을 입거나 사망
(B) 접촉뇌격 : 사람이 지닌 물체에 낙뢰가 떨어졌을 때 전류는 물체로부터 사람을 거쳐 대지로 흐름 (골프채, 등산스틱, 우산 등)
(C) 측면섬락 : 낙뢰가 나무와 같은 물체에 떨어졌을 때 물체와 인근 사람 사이의 전위차가 공기의 절연을 파괴하여 발생하는 것으로 사람
이 뇌격 전류가 대지로 흐르는 경로가 되어 심장 또는 머리를 통해 흐를 경우 사망
(D)보폭전압 : 낙뢰로 뇌격전류가 대지에 흐를 때 근처에 있는 사람의 양발 사이에 걸리는 전압으로 일정 값을 넘게되면 위험 가능성
낙뢰 사고는 산정상, 골프장, 운동장, 들판, 도심지 등 다양한 장소에서 발생하고 있으며 피해가 있었던 국내 주요사례는
- 낙뢰가 예상될 때 외출을 금하고 집에 머무르는 것이 안전하다.
- 야외에서 일을 하거나 등산, 골프 등을 할 경우에는 낙뢰 등 기상 정보를 미리 확인한다.
- 건물 안, 자동차 안, 움푹 파인 곳이나 동굴 등 안전한 장소로 대피한다.
- 낚싯대나 골프채 등을 이용하는 야외 운동은 매우 위험하므로 운동을 즉시 중단하고 안전한 곳으로 대피한다.
- 낙뢰가 예상될 때는 우산보다 비옷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 낙뢰 발생시 행동요령>
- TV, 라디오 등을 통해 낙뢰 정보를 파악하고 외출은 자제한다.
- TV 안테나 전선을 따라 전류가 흐를 수 있으므로 전자제품의 취급에 주의가 필요하다.
- 가옥 내에서는 전화기나 전기제품 들의 플러그를 빼어 두고 전등이나 전기 제품으로부터 1m 이상의 거리를 유지한다.
- 창문의 닫고 감전 우여가 있으므로 샤워나 설거지 등을 하지 않는다.
- 산에 있을 경우 갑자기 하늘에 먹구름이 끼면서 돌풍이 몰아칠 때 특히 바람이 많은 산골짜기 위의 정상 등지에서는 낙뢰 위험이 크
므로 신속히 하산한다.
- 높은 곳은 위험하므로 신속히 낮은 지대로 이동한다. 번개를 본 후 30초 이내에 천둥소리를 들었다면 신속히 대피하여 즉시 몸을 낮
추고 물이 없는 움푹 파인 곳으로 들어간다.
- 긴 물건은 몸과 떨어뜨려 놓는다.
- 등산장비 중 매트리스나 밧줄, 칭낭, 배낭 등을 깔고 몸을 웅크리고 앉는 것이 좋으며, 젖은 땅에 엎드리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
< 낙뢰를 맞았을 때 응급처치>
- 낙뢰로부터 안전한 장소로 옮기고 의식 여부를 살핀다.
- 의식이 없으면 즉시 호흡과 맥박의 여부를 확인하고 호흡이 멎어 있을 때에는 인공호흡을, 맥박도 멎어 있으면 인공호흡과 함께 심장
마사지를 한다. 또한 119 또는 인근 병원에 긴급연락하고, 구조요원이 올 때까지 응급조치를 하고 피해자의 체온을 유지시켜야 한다.
- 의식이 있는 경우 자신이 가장 편한 자세로 안정케 한다. 감전 후 대부분 환자가 전신 피로감을 호소하기 마련이다.
- 환자가 흥분하거나 떠는 경우에는 말을 거는 등의 방법으로 환자가 침착해지도록 한다.
- 등산 등 즉시 의사의 치료를 받을 수 없는 장소에서 사고가 일어나더라도 절대로 단념하지 말고 필요하다면 인공호흡, 심장마사지,
지혈 등의 처치를 계속한다.
- 또 환자의 의식이 분명하고 건강해 보여도 감전은 몸의 안쪽 깊숙이까지 화상을 입히는 경우가 있으므로 빨리 병원에서 응급 진찰을
받을 필요가 있다.
▶ 태풍 / 호우 / 산사태
태풍은 열대성저기압 중에서 중심부 최대풍속이 1초당 17m 이상의 폭풍우를 동반하고 있는 기상현상으로 8-10월달에 나타난다. 태풍과 함께 발생하는 호우는 단시간 많은비가 내내리는 것으로 특히 우리나라는 연강수량 70%가 4개월동안 집중되어 있으며 6-9월달에 나타난다. 최근 피해현황으로 '02 태풍 "루사", '03 태풍 "매미"와 같은 강력태풍과 집중호우로 대규모 피해가 점점 증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