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타산 베틀바위 산성길
2023년 10월24일
(남양주축협망우산악회)
이동거리=8.5km
소요시간=4:20
무릉반석과 용추폭포로 유명한 두타산이 요즘 베틀바위 전망대와 두타산협곡 마천루 코스가 44년간의 통제를 풀고 2021년 6월에 개방되어 최고의 트레킹 장소로 인기를 끌고있습니다.
기암절벽이 둘러싼 두타산협곡 마천루에 올라서면 깊은 협곡과 용추폭포가 한눈에 들어오고 계곡 아래로 내려서면 아름다운 무릉계곡이 펼쳐집니다.
베틀바위전망대에서 바라 본 "베틀바위"
월간산
김영수 지음 "둘레길 트레킹"
두타산 입구 주차장에서 매표소 앞에 이르면 마스코트가 반깁니다.
좁은 시멘트다리를 건너면 곧바로 "베틀바위 전망대"로 오르는 갈림길이 나타나고,
베틀바위로 오르려면 좌측길을 따라 급경사를 오르면서 시작됩니다.
10여분 진행하면 계곡 건너편 메마른 관음폭포가 펼쳐집니다.
저 폭포 우로는 관음암코스가 있습니다.
계곡 전체가 내려다 보이는 지점을 지나고,
관음폭포를 좀 더 가까이 끌어당게 봅니다.
무사산행 소원을 빌어보는 마음들~~~
우람하게 버티고있는 노송앞을 지나갑니다.
베틀바쉬전망대에서 올려다 본 "미륵바위"
베틀바위 전망대에 도착합니다.
단풍과 어우러진 송곳처럼 솟아오른 바위봉의 위용.
지인으로 참석한 벗님.
지난해 5월에 왔던 이 자리에 다시 섰습니다.
이 코스는 이런 계단 길을 여러번 만납니다.
"미륵바위"앞에서 인증샷?
뉘신가?
12폭포 상단에 잠시 쉬어갑니다.
오래 머물고 싶은 멋진 곳입니다.
여름이면 더더욱 .
자꾸 뒤돌아봅니다.
단푸이 곱게 물든 풍경에
계단 오르기의 고단함도 잊습니다.
소원성취 돌탑을 쌓아놓았네요,
지나번에는 이곳에서 쉬어가기도 했는데 ~~
햇빛 단풍 하늘
너무 멋진 풍광입니다.
"마천루 전망대"에서 바라 본 박달계곡과 무릉계곡의 아름다운 마천루(높은 빌딩 숲)처럼 보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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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 마천루에서 속세로 내려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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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한번 뒤돌아보고,
또 보고,
단풍길 따라 무릉계곡으로 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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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화사 절 집을 나섭니다.
420년을 이자리에서 세상을 바라 본 노거수를 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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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릉교를 건너 속세로~~ 속세로~~
무릉교 아래로 흐르는 맑은 계류.
이제 일주문을 지나고,
또 뒤 돌아 보고,
"무릉반석"의 너른 암반을 뒤로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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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산행을 마무리합니다.
부지런히 4시간 산행은 끝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