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리우스의 행복했던 봄나들이~함께 하실까요?*^^*

[다리우스]

 
  



울 아름다운 마왕폐인님들~!
안녕하세요! 다리우스입니다.*^^*

이제는 완연한 봄이죠?
엊그제까지만 해도 꽃샘추위도 
살이 애이는뜻한 추위가 맴돌앗는데~^^

언제 추웠냐는 듯이..
따뜻한 봄볕이..
어디에도 나가기 귀찮아 하던 다리우스를 
자연스레 밖으로 불러내더군요.ㅎㅎㅎ

그래서 며칠 지나긴 했지만..
하루치 여행갔던 일을 잠시 해보고자 합니다.
오늘은 마땅히 올려드릴 글이 없어서..
봄향기때문에 자연스레 봄나들이하고 돌아온 
체험담이라도 들려드릴려구요..
괜찮으시죠?? *^^*


3월14일날..
모처럼 어머니랑 둘이서 인사동엘 갔었답니다.
그날 낮근무를 바꾼터라 시간이 비었었거든요..^^
구경할거만 보고 저녁 전에 오긴 했었습니다만..^^

그래서 그동안 어머니가 하시던 인사동..인사동..
말로만 듣던 그 인사동을 가서 구경도 하고
차도 마시고 잼마게 놀다가 오자고하고는
그리고 갔지요.

그리고 지하철 편으로 가고 있는데..
차창밖으로 보이는 가로수의 나무들이
봄바람에 한들거리고 생기가 도는것 같더라구요..^^
인천 도원역에서 종각까지 전철을 타고
드뎌 인사동에 도착을 했답니다.^^

초행길이라서 낯설긴 하지만
전날에 제가 인터넷에서 
자료를 찾아 직장에서 뽑아서 
14일날 가지고 갔기에
쉽게 찾을수 있었고
편하게 구경을 할수가 있었답니다.
(컴퓨터는 근처 PC방에서 글만 올리는걸로 잠깐..^^)

사진은 동생 디카를 잠시 빌려서 가져갔기때문에
비교적 잘 찍어 가져올 수 있었어요. *^^*




이곳은 인사동 거리랍니다.
길 양옆으로 가게들이 줄비하게 늘어 서 있더라구요.
어머니랑 한참을 구경을 하고 돌아다니다 보니
배가 고파 오더라구요.
해서 식당을 찾아 갔지요.




이곳은 차 이야기란 식당인데
분위기가 괜찮더라고요.
차 이야기라고해서 
어머니랑 저랑..처음에는 찻집인줄 알았거든요.
근데 들어가보니까 찻집이 아니고 식당인거있죠?

차이야기 정식을 시켜서 먹고는
또 인사동 거리를 누비고 돌아다녔답니다.
자..이제 찻집으로 갑니다.




한참을 돌아 다니다보니
소화가 조금 된것같아 
어느 시인이 한다는 찻집으로 발걸음을 옮겼답니다.

내부에 들어가보니 
아주 작고 아담한 공간이더라구요.
찻집이라기보다는 골동품 가게에 들어온 느낌이랄까..*^^*




저는 쟈스민차를
제 어머니는 국화차를 마셨지요.
마시지는 않았지만..
은은한 국화향이 좋더군요..*^^*

찻집에서 흘러나오는 명상음악이 어찌나 좋던지 
저랑 어머니랑 이야기하면서
한참을 모처럼 명상에 잠겼었어요..*^^*
나오면서 명상음악 음반 이름을 물어 보니까
씨디가 한꺼번에 다섯장이 들어가서
음반 제목을 모른다고 하더라구요..*^^*

것참..지대로 아쉬웠답니다.
알아서 울 님들께 들려드릴 수 있었는데 말이예요..^^


자~! 이제 경복궁으로 갑니다.*^^*



이곳은 경복궁 정문이랍니다.*^^*
인사동에서 경복궁까지 걸어왔네요.
자..안으로 들어갑니다.




경복궁 경희루랍니다.
알고 계시죠?? *^^*

이곳에서 기념촬영하는 관광객들이 많더라고요.
중국, 일본에서 관광오신 분들이 많더군요.
단체로 오신분들도 계시고
가족단위로 오신분들도 계시고
경복궁안을 이곳저곳 구석구석 구경하고 난후
4시가 좀 넘어서 집으로 향했답니다.





요 사진은 16일 금요일에 했었던
다리우스의 산행사진이랍니다.
쉬는 날이라 좀 멀리 갔었지요.
물론 동행은 어머니였구요..
(ㅎㅎ~아직 솔로이다보니..어쩔수 없었다는..^^;;)

이곳 쉼터에는 
돌에다가 시를 새겨노앗더라구요.

김소월님의 진달래꽃.
이은상님의 나무의 마음.
김동환님의 봄이 오면 등등..





여기 의자에 앉자서 잠시 쉬었다 갈까요?
이곳 쉼터는 소나무 밭인거 같아요
쭉쭉뻗은 소나무들이 늘비하게 서있고
아 ~ 장승들도 많더라구요.
장승들이 쉼터를 지켜주나봐요...ㅎㅎ
사실, 장승 본지가 지대로 오랜만이라..
한참을 들여다보고 있었다지요~ㅋㅋㅋ

이제 다른곳으로 이동해 볼까요??




광교 저수지아래 공원이 있는데
공원호수에서 분수쑈를 하더라구요.
다리우스와 울 어머니..
완전히 정신 빼앗기고 구경하며
열심히 찰칵 찍어댔지요~ㅎㅎㅎ
물론 찍사는..바로..저...ㅎㅎ
(이날도 역시 디카를 가져갔지만..
지금 올린 4장이 전부라는..ㅎㅎㅎ
죄송..^^;;)

분수쑈 정말 멋지더라구요.*^^*
환상적이라고나 할까~




이제 구경 다했으니 집으로 가렵니다.
울 마왕폐인님들~! 다리우스 따라 구경 잘하셨나여?

에구~! 너무 따라다녀서 다리아프시다구요?
그럼 어서 다리 내미세요.
다리우스가 안마해드리지요.

쪼물쪼물...
어때요. 시원하시죠?*^^*


멋진 주말 사랑으로 가득한 
고운주말연휴 보내시구요~!
건강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사랑합니다~♡
	 					

[신.채사랑]

예술하시는분은 다르군요...분위기있는식당에찻집...궁끝나고 우리애들데리고 대전서KTX타고 경복궁구경시켜준다고무작정 상경했을때 생각나요(제가 워낙행동파라서)..다리우스님과같은경로로 인사동구경하고 궁으로...그때마침인사동거리에서 꿀타래(으네가 상플에서먹었던)를하더군요..그래서 그것도 맛보고..아주좋은경험이었는데, 얼마있다 필리핀에 왔지요..인사동 가고싶네요...또...

[그리움]

봄내음 제대로 맡고 갑니다....좋은 시간 가지셨겠네요....보고 또 봐도 언제나 좋은 엄마랑...^^

[햇살_]

와우., 봄내음 물씬~~ 고마와요~~^^ 저도 낮근무할때 엄마모시고 가봐야 겟어요~ 아직 입사새내기라 적응하기 힘들지만 ㅎㅎ

[길을 가다]

천상병님의 비천이란 찻집인가요? 인사동 시인 하면 떠오르는... 비천에서는 직접담근 모과차가 참 맛있었던 기억이 있어요. 인사동은 예전에 가끔 갔어요. 인사동에선 어느 전통찻집을 가던지 대추차가 맛있어요. 아주 걸죽하고 향기롭죠... 덕분에 옛 생각이 났어요....

[원이맘]

인사동 지나만 가봤는데...다리우스님 덕에 구경 잘했네요 글구 아직 솔로시군요 집은 인천....저도 인천에 친정집이 있는데..새 더 반갑게느껴지네요 함 지인들과 구경 가고 싶어요...감사^^..아그네스...이노래도 얼마만인지..잘 듣고 가요^^

[제이]

인사동...경복궁...잘 구경하고 간다...인사동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곳이였는데...자주 가지는 못했지만...그 근처는 자주갔지...안국동이라던지..조금 지난 광화문...^^

[수여니비]

엄마랑 함께 인사동 나들이 너무 부럽네요. 가까운 시일 안에 저도 시도해 봐야겟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