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 전국 야구장 크기 및 수용인원.

[아기곰정수빈]

 전국 각 구장별 야구장 크기 및 수용인원

괄호 안의 숫자 순서(좌측-좌우중간-중간-펜스높이-수용인원)

1.잠실야구장(두산 홈 경기장일때의 크기) (100m-120m-125m-2.7m-30,500명)

   두산베어스가 홈 구장으로 사용할때의 크기 입니다. 1982년 개장한 구장으로써, 왠만한 메이저리그 구장보다 큰 구장입니다.

 2000년 김동주선수가 롯데의 에밀리아노 기론선수를 상대로 비거리 150m짜리 대형 장외홈런을 쏘아올린 바 있습니다.

(올 시즌 한화전에서 만루 장외홈런이 나올수 있었으나 파울볼로 선언된 기록도 있습니다.) 또한 우즈선수와 심정수선수 역시 장외홈런을 날린 바 있습니다. 두산베어스 홈페이지에 가서 보면 구장 크기가 커서 2루타와 3루타가 많이 나와서 야구의 묘미를 다 할수 있는 구장이라고 씌여 있듯이 홈런의 짜릿한 맛보다는 2루타와 3루타 단타를 통해 득점을 하는 경기를 주로 볼수 있는 구장입니다.

잠실야구장(LG 트윈스의 홈경기장일때의 크기)(100m-116m-121m-2m-30,500명)

일명 김재박존이라고 불리우는 이동식 펜스인 X존을 설치한 뒤의 구장 크기입니다. 물론 LG의 감독님이 교체 되셨기 때문에 이 X존이 유지 될지는 모르겠으니 일단 X존이 설치되었을때의 구장 크기입니다. X존의 영향으로 홈런의 수는 많아졌으나 득점은 그대로라는 말이있습니다. 또한 X존의 설치로 인해서 잠실구장의 묘미인 2루타와 3루타를 많이 볼수 없는 단점도 있습니다.

2.제주 오라야구장 (100m-118m-123m-8,500명)

외야 관중석이 없는 구장이기는 하지만 크기로 따지면 잠실야구장 다음으로 큰 구장입니다. 작년까지는 1년에 몇경기씩 제주에서 경기를 치루기도 했지만 올시즌부터는 노후한 시설 탓에 선수들의 부상염려로 경기를 치루지 않았습니다. 올해 대규모 예산을 들여서 구장 수리를 한 만큼 내년에 경기가 치뤄질지 주목됩니다. 또한 두산베어스 김경문감독님께서도 시설만 갖춰져 있다면 구지 일본으로 가지 않고 제주도에서 훈련을 할 수 있다고 말씀하신 만큼 더욱 주목되는 구장입니다.

3.광주무등야구장(기아타이거즈의 홈구장) (99m-115m-120m-3.1m(중앙6.1m)-13,400명)

 수용인원이 적어서 많은 사람들이 작은 구장으로 여기고 또한 그렇게 알고 있으나 알고보면 의외로 큰 구장 입니다.

1999년 용병인 숀 헤어 선수가  구장을 넘겨야 홈런이 나오냐는 발언을 주목되었던 구장입니다. 올해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기아타이거즈의 최희섭선수가 구장 밖의 교회 지붕을 때리는 큰 장외홈런을 친 바가 있는 구장입니다.

무등야구장은 기아타이거즈의 우승으로 여러가지 구장 보수설이 나돌고 있으나 어느게 확실한지는 저도 잘 모르겠습니다.

4.군산월명야구장(기아타이거즈의 제2의 홈구장)(98m-116m-122m-2.3m-12,500명)

 역시 광주무등야구장과 마찬가지로 수용인원은 적으나 규모는 꽤 큰 구장입니다. 기아타이거즈의 제 2의 홈구장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제2의 홈구장이여서 그런지 일년에 몇경기 치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5.대구시민운동장 야구장(삼성라이온즈의 홈구장)(99m-115m-120m-3m-10,000명)

 규모로 보며는 꽤 큰 구장입니다. 하지만 이승엽선수의 활약 덕분인지 규모가 작은 구장 취급을 받고 있습니다. 물론 수용인원이 적은 탓도 없지 않아 있을 듯 합니다. 이승엽선수가 대구시민운동장을 홈구장으로 사용하면서 홈런을 뻥뻥쳐서 이승엽선수가 일본으로 떠난지 몇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작은구장 취급을 면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수용인원이 적고 시설이 노후되서 하루빨리 보수가 필요하다고 봅니다.

6.인천문학야구장(SK와이번스의 홈 구장)(95m-115m-120m-2.8m-27,800명)

SK와이번스가 홈구장으로 쓰고 있는 구장입니다. 구장 신축 당시에는 구장의 크기가 이보다 더 컸으나, 외야에 불펜을 만들고 펜스를 당기며 높이가 줄어들어서 의외로 홈런이 많이 나오는 구장입니다. 또한 바다 근처에 있어서 바람의 영향을 자주 받는 다고합니다.(09시즌 플레이오프 참조)

7.수원야구장(95m-115m-120m-2.5m-14,465명)

원래는 지금보다 더 큰 크기의 구장이였으나, 김재박감독이 현대유니콘스 감독을 하던 시절에 구장의 펜스를 당기면서 인천문학야구장과 크기가 같아져 버렸다. 천하무적야구단이 팔도원정을 가기 전까지 수원야구장에서 촬영을 하였다. 많은 수의 아마추어 야구가 열리는 구장이기도 하다.

8.부산 사직야구장(롯데 자이언츠의 홈구장)(95m-113m-118m-4.8m-28,500명)

 무척 커보이는 구장이고, 홈런이 잘 안나오기로 유명하지만 의외로 다른 구장에 비해서 작은 구장이다. 구장이 커서 홈런이 적은게 아니라 한국판 그린몬스터라고 불리우는 높은 펜스가 있어서 홈런이 나오지 않는다.

(쓰기가 점점 귀찮아...지네요..ㅠㅠ)

9.목동구장(히어로즈의 홈구장)(98m-113m-118m-2m-14,000명)

  외야 관중이 없는 구장입니다. 구장의 크기도 작고 펜스도 그리 높지 않아서 홈런이 많이 나오는 구장이기도 합니다.

  일단은 큰 타구가 나오면 홈런이 아닐까 겁부터 먹게 되는 구장입니다. 아파트 단지 중간에 위치해 있는 구장이여서 인근 아파트의

 주민은 무료 입장이라고 합니다.

10.대전 한밭야구장 (한화이글스의 홈구장)(98m-110m-114m-2.5m-10,500명)

 그렇지 않아도 크기가 작은 군단인데 대포군단인 한화이글스가 쓰고 있어서 무지 작아보이는 구장. 한화의 팀홈런 1위가 구장탓이라는 주장과 이범호선수와 김태균선수 때문이라는 말이 있는데 다음시즌이 되면 어느 말이 사실인지 알 수 있을 듯 하다

11.마산종합운동장 야구장(롯데자이언츠의 제2의 홈구장)(96m-112m-116m-2m-20,000명)

 롯데 자이언츠가 제2의 홈구장으로 쓰고 있는 구장이다. 수용인원이 2만명로 우리나랑서 4번째 규모이기는 하나 제 2의 홈구장이라는 이유로 1년에 몇경기 치루어 지지 않고있다. 현재 롯데 자이언츠는 마산 구장에서 10연패를 기록 하고 있다.

12. 전주 야구장 (98m - 110m - 110m - ??? - 10,000명)

쌍방울이 홈으로 쓰던 구장, 얼마 전 천하무적 야구단 촬영으로 오랜만에 전파를 탔습니다.

그러나 전주 종합운동장과 함께 올해 말 철거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사진은...........................구해주세요..ㅠㅠ)

13. 청주 야구장 (한화이글스의 제 2의 홈구장)  (98m - 108m - 110m - 2.3m - 7,500명)
한화이글스의 두번째 홈구장입니다. 크기가 매우 작은 구장으로 대전못지 않은 홈런공장 입니다.. 한화이글스에는 청주구장만 가면 본즈가 되는 피자신 이도형이 있다. 이 구장 역시 천하무적야구단의 전국투어로 전파를 탄 경험이 있다.

14.  춘천 의암야구장 (95m - ??? - 120m - ??? - 8,160명)

SK와이번스가 인천-경기-강원이 연고지인만큼 홈 경기를 분산 개최하려 했었으나 구장 사정으로 무산되었습니다.

현재 종종 2군 경기가 펼쳐지고 매년 2군 올스타전인 '퓨처스 올스타전'이 개최되고 있습니다.

15. 부산 구덕야구장 (88m - ??? - 110m - ??? - 11,882명)

사직구장이 생기기전까지 롯데의 홈으로 쓰이던 야구장, 내외야 전체가 흙으로 되어있었으나 2007년 인조잔디로 탈바꿈되었다고 합니다.

이밖에도 아마야구의 요람이었던 동대문운동장과 인천야구의 중심이던 숭의(도원)야구장은 재개발로 철거되었습니다.

-각 구장별로 새로 아는 사실이 있으면 댓글로 적어주시면 추가해드리겠습니다.

[지리산-아랫마을]

이승엽이 활약할 당시의 대구구장은 좌,우 95m 중앙이 117m였기에 작은구장이라는 오명을 가졌었습니다. 그 후 광주가 구장을 넓히자 대구도 넓혀 현재와 같은 구장이 된것이죠.

[kim888]

야구장이 몇몇 구장들 빼고는 정말 안습입니다 선수들 보호차원에서도 멋진시설이 갗춰진 경기장이 하루 빨리 생겨야 할텐데 아무튼 잘읽어어요 수빈양~~~^^

[의정부이글스]

오늘은 야구장이 주제군요 ^^ 좋은 글 잘읽었어요

[Blue Sky]

사직구장 사진은 천연잔디로 바뀌기 전 사진같네 ㅎㅎ 수빈양 좋은글 잘봤음